밖에서 보면 선비요
착하나 좀 덜 떨어진 느낌이고
그래도 성실히 오래 회사생활하면서
계속 붙어있다보니 어느정도 진급해서
회사에서도 똑똑한애들 아래두고 그럭저럭 사는데
결혼하고 15차 되서
성매매 한걸 알게되었네요
그러고 보니 성매매였었구나싶은 정황들이 하나둘 계속 떠오르고요
남들이 볼땐 그런 순한 남편 없다 했는데
성매매
성매매
사춘기 들어가는 큰애와 아직 어린 둘째
같이 살고싶지 않아오
이혼해야할까요
월세받는 건물 있어 저 혼자 먹고 살 능력있습니다
남편 월급이야 얼마가 되던 알아서 살겠지요
진짜 살고싶지 않아요
시모 괴롭힘에도 참고 살았는데
남편에게 이혼 안해주는대신 며느리 노릇까지 바라지 말라했어요
네 자식들 엄마노릇만 하겠다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짜 더러워서ㅜ못 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