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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고비6주차

비만인 조회수 : 1,663
작성일 : 2024-11-29 08:25:58

저에게 한정 말씀드리자면, 효과가 좋습니다.

식욕이 첫주에는 좀 긴가민가 했어요.

근육량은 적은데 지방이 압도적으로 많은 체형에

무릎수술로인해 운동을 거의 못해요. 활동량 적은편입니다.

이번에는 정말 앞으로 계속 먹는것이든 행동을 교정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했어요

 

우선 첫주가 지나자 먹고싶은 욕구는 거의 없었고

먹으면 정말 많이 먹질 못하겠어요. 소화도 잘 안되는것같구요.

하지만 음식을 먹으면 입맛은 있어서 맛있게 먹어요.

그러니까 예전엔 음식을 보기만해도 먹고싶은 욕구가 치솟고,

냄새민 맡아도 당장 배가 고픈듯했으나 그런게 전혀 없었어요.

 

먹는건 두부가 든든하고 제취향이라 물에 데쳐먹고 유부에 넣어먹고,야채 데쳐먹고 계란 삶아먹고 탄수화물은 거의 안먹어요.

예전엔 하루 정도 굶으면 두통이 미친듯했는데, 그런게 없더라고요. 전 다이어트하면 제일 힘든게 두통이었는데 그게 없으니 쉬운거같아요.

몸무게는 4주차에 재어봤는데 드라마틱하게 빠지진 않았는데 저는 만족했어요. 몸무게보다는 외적으로 많이 빠져보이고 옷 치수가 한단계 내려가서 옷입기 훨씬 쉬웠어요.

앞서 언급했듯 저는 무릎수술로 인해 활동에 제약이 많고 유산소를 거의 못했어요. 만약 유산소가 가능하신 분이라면 훨씬 유의미한 숫자가 기쁨을 드릴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만족중입니다.혈압도 내려갔거든요

 

IP : 218.154.xxx.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11.29 8:28 AM (221.140.xxx.159)

    저는 7주차네요
    5키로 정도 감량되었고
    용량을 올리고나서 부작용으로 좀 미식거림이 있어요

  • 2.
    '24.11.29 8:30 AM (14.44.xxx.94)

    체험기 감사합니다

  • 3. 화이팅
    '24.11.29 8:36 AM (125.128.xxx.139)

    잘맞으면 좋은거죠
    화이팅
    건강하게 쏘옥 날씬해지시길요.
    살좀 빠지시면 오히려 운동하시기 편할거에요.

  • 4. ..
    '24.11.29 8:52 AM (223.38.xxx.37)

    스스로 주사 놓는게 어렵지는 않으신가요?
    저도 해보고싶은데 스스로 주사놔야한다고해서 엄두가 안나요

  • 5. ...
    '24.11.29 8:53 AM (50.101.xxx.157)

    전 오젬픽 1년했는데, 0.25부터 시작했어요. 초반에 많이 빠지고 그 후 천천히 빠지는데, 의사가 용량 1 넘게 하라고 했는데, 1 맞으면 뭔가 몸이 안좋아서 0.75로 유지했어요.

  • 6. 행복한새댁
    '24.11.29 8:58 AM (125.135.xxx.177)

    남편 삭센다 실패하고 위고비 시작했어요. 이제 2주차.. 식욕도 그대로고 별 변화가 없는것 같지만 원글처럼 뭔가 턱선의 변화 느낍니다. 본인은 아주 적게 빠지고 있다고 하구요. 꾸준히 해보려구요. 두통 없는건 맞는것 같아요. 탄수 끊으면 머리아프다고 해서 탄수 못끊었거든요ㅜㅜㅜ

  • 7. 저도 4주차
    '24.11.29 9:03 AM (1.239.xxx.246)

    어려움 없이 잘 빼고 있어요.

    하지만 담당의사샘은 처음부터
    '요요는 반드시 온다.
    이거 제작사에서도 잠깐 맞고 마는게 아니라 평생 맞아야 하는거라고 했다
    그러나 평생 맞을 수는 없으니 끊은다음 관리가 너무 중요하다
    먹는 방법과 스타일, 생활습관을 바꾸어야 한다!'라고 강조하셨어요.



    위에분
    스스로 주사놓는거 전혀 안 어렵습니다.
    독감주사 같은 바늘이 아니어서요

  • 8. ...
    '24.11.29 9:03 AM (124.49.xxx.13)

    저는 돈이 없어 삭센다로 처방받았는데
    용량을 안늘리고 0.9로만 두달째인데요
    사람이 우아해진다는게 이런거구나 느껴요
    항상 배고픔에 허덕이며 탄수화물덩어리 마구 입에 쓸어넣고 자괴감에 괴로워하는데
    식욕이 적어지니 우아하게 좋은음식 준비하고 조금만 먹고 배불러서 딱 멈출수있다는게 저 자신에 대한 존엄이 지켜지는 기분이네요
    두달동안 4키로 천천히 빠지고 있고
    저는 저의 정신건강이 더 좋아진 기분이예여

  • 9. 지금은
    '24.11.29 10:10 AM (112.154.xxx.218)

    용량 몇으로 맞으세요?
    1펜 얼마 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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