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50대가 독특한 세대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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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아이돌 때 기억하세요?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이라면 물불 안가리는 문화요.

다른 아이돌 그룹의 팬클럽과 패싸움 하기도 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와 스캔들이 나거나 자기가 좋아하는 그룹이 피해봤다는 소리라도 들리면 팬들이 직접 응징하고
그걸 부끄럽게 여기기는커녕 자기들끼리 자랑스럽게 여겼어요
다른 아이돌 그룹에게 이상한 걸 보내거나 직접 테러하기도 하고요.
함께 있을 때 우리는 두려운 게 없다... 뭐 그런 느낌...

요즘 아이돌 팬들이 자기들이 추태를 부리면 자기들이 좋아하는 아이돌 얼굴에 먹칠하는 거라고 여기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문화였죠.
요즘은 팬들끼리 봉사, 기부 등을 하잖아요
그러면서도 지금은 아이돌이 학폭이나 음주운전 같은 문제가 생기면 비판도 하고 팬들도 손절하죠.

하지만 예전에는 아이돌 멤버가 티비 나와서 자기가 후배를 때렸네, 뭘 훔쳤네 등등 호기롭게 말해도 거의 문제 되지 않았어요
오히려 내가 이렇게 잘 노는 쿨한 사람이다는 식이었죠.
팬들도 그걸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억울하게]

50대는 왜 끌어들이시죠?
지금의 50대는 7080세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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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정치성향에서도 그렇게 나타나는 듯. 감성적이고 상대방 헐뜯고 자기네편이면 뭔짓응해도 용서하고 감싸고...

[..]

라떼는 그랬죠. 분위기가 달라진 차이.

[ㅋ]

30년전 얘기..
그때랑 지금이랑 세월이 얼마나 변햇는데 비교를..

[그때]

김성재가 그렇게되고 우리 학교에 곡기 끊은 애가 열댓명 있었어욜 다들 잘 사니~~

[ㅇㅇ]

사회적인 분위기가 달라진거죠. 그땜 학생체벌 이런것도 당연했는데 이것도 나이탓인가요

[..]

그사람들이 그대로 정치판에 관심 두면서
정치를 아이돌 문화로 만든것도 있는것 같아요.
이성은 없고 감성적 지지하는 모습 보면
딱 팬이 스타 바라보는 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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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달라지고
세월이 흐르면서 공중도덕도 더 잘지키고
성숙한 시민의식이 생긴거죠

이서진이 젊었을때는 비행기에서도 담배펴서 재떨이가 있었다고 하던데요

세월이 많이 흐른거죠

[00]

도덕적 염치와 수치가 지금 기준으로 치면 한참 모자른 나이라고 생각듭니다.

주식처럼 그때 삼성전자가 몇 천원인것 처럼 그 나이의 도덕적 부끄러움 기준이 아주 싼 거고..(뭐 어때~~)이런 수준

지금은 기준이 높은거죠.재활용 쓰레기 수거하는 수준처럼(다른 나라에 비교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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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가 다르고 국민성 자체가 달라졌는데 아이돌 팬들만 한정하는게 의미가 있나요?
그 무렵에는 해외여행가서도 중국인들 못지 않게 추태부리고 그랬었는데...
요즘도 완장질하는 일부 아이돌 팬들 꼴사나와요
자기들이 부모나 애인이라도 되는줄 아는듯

[그]

세대 부모가 지금 인구비율이 제일 높지않나요?
다른 이야기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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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안자라고 그대로 20년, 30년이 지나나요?
도덕적 기준은 사회가 성장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높아진거죠.
특정 계층에 국한된게 아니라요.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고 있구요

[갈라치기]

나이,성별,지역,국적,성향,학벌,금전,주부,워킹맘,미혼,기혼,아이유무등등 too transparent ㅋ

[또또]

아닌 척 갈라치기 시전 중
4050 이 있어 나라 안 망하고 있는 겁니다. 제일 정치적으로 깨어 있고 올바른 세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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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50대같은 부모 세대 있나요?
딸들이랑 팬질을 같이 하는...
독특하긴 하죠

[ㅎㅎㅎ]

저는 뭐 가요를 워낙 나이들어 듣기 시작해서 모르겟지만 40-50대가 현재 중요한 위치인 것 같은데요
40-50대가 정치적으로 진보가 많아요 60대 이상은 완전 태극기 부대고 20-30대는 본인에게 이익이 되면 뭐든 상관 않는 분위기고요 더 어린 아이들은 일베 분위기를 생각도 없이 즐기는 것 같고요
그러고보니 더 나이들면 그냥 미국 이민 가고 싶네요 이 나라 미래가 없는 것 같아서요

[팬덤]

그런시절을 거쳐서 팬덤 문화돛조금씩 성숙해지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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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빠순이들이 지금의 개딸들이죠.

그때 연옌한테 하던 짓 정치인에게 그대로 하고 있음.

나이먹어도 정신연령은 그대로.

[ㅋ]

가스통 할배, 태극기 부대, 엄마 부대는
어디서 놀던 빠순이들인가요.

[맞는말같아요]

그들이 트롯팬되서 말도 안되는 가수 응원하고 난리도 아니잖아요 ㅠ

[2찍 노년층]

나라 팔아먹은 매국노 노년층은 반성도 안 하는게 더 문제.
죄인 이명박, 독재자 딸에, 개검공화국까지 골고루
쪼다 난쟁이 왜놈들 방사능 섬숭이들에게 바친 세대들.

노년층이 미래를 없애 버린 죄많은 늙음이들

[세계적흐름]

오랜 시대적 경향인데
어떤 맹목적인 특징이 있어요.
어떤 대상에 판단력을 넘겨주고 감정적으로 숭배하는 성향.
그 맹목적인 대상이 누구냐가 취향에 따라 다른 것 뿐이구요
자본주의/공산주의 같은 사상을 맹목적으로 추종하거나
하나님예수님천주님마리아 이런걸 추종하거나
사이비교주들이 그 문화로 큰 돈 벌고.
특정 독재자를 어버이, 신처럼 무비판 충성 숭배하고.
가수를 좋아해도 그렇게 맹목적.
뭐든 맹목적으로 추종하는게 큰 시대의 흐름이다 보니
그 맹목적 추종 속에 다소의 폭력적인 부분이 있다 해도
피해자도 그냥 포기 수긍하고 그 시스템을 잘 이용하면 난놈되는거고
다들 그러니까, 또 그런 권위에 대한 추종과 숭배가 자랑이라
서로가 서로를 봐도 이상하다 생각 안하고 그냥 당연했던…

이제 그 큰 맹목적 추종, 감정적 숭배의 시대가 끝나가는데
태어나는 사람들이 뭔가 새 정신 든 듯이 ^^;;
이성적으로, 남이 아닌 ‘나’ 중심으로 외부를 평가하고 있죠
이념이나 조직에 대한 충성은 개나주고
뭘 봐도 그것이 나에게 이익이 되느냐 아니냐로 평가.
감정보다 이성을 사용하는 것이고.
한편으론 좀더 깊은 심성이 예민하고 여리다 할 수 있는 사람들도 많죠. 그러니까 불합리한 추종으로 인한 사회적 폭력이나 피해를 못견디는 거구요.

[mmm]

그사람들이 그대로 정치판에 관심 두면서
정치를 아이돌 문화로 만든것도 있는것 같아요.
이성은 없고 감성적 지지하는 모습 보면
딱 팬이 스타 바라보는 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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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집단이든 똘똘 뭉쳐 욕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민족!
ㅋㅋㅋㅋ

[ㅎㅎ]

그래도 정신상태는 가장 건강한게 4050같아요.
70대랑 비슷한 20대남성들... 정신차려라 제발.

[깨어있는 4.50대]

가 있어
민주주의가 진보했고
최근까지는 더는 후퇴하지 않았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