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쟁여놓고 드시는 맛나거 있으세요?
저는 왜 이런 지름신이 내리는걸까요;;
마트 지나가는데 서리태가 너무 예쁘고
햇콩 딱지 붙은것도 넘 이쁘고
포장일자도 며칠전이고 가격도 넘넘 착해서
1kg짜리 남은거 싹 다 집어왔어요
남은게 4봉지였고 집에 있는거랑 합해 5kg을
이번 겨울에 쟁였네요
아니 살다살다 내가 콩에 욕심낼 줄이야..ㅎㅎ
저는 혼자사는데 이번겨울 쟁인게 몇개 있는데요
쌀 20kg이랑(요건 부모님이 보내주심)
서리태 5kg이랑
고구마, 귤, 사과..는 한박스씩
요정도가 박스채로 놓고 먹고있어요
아참 시금치도 농가직거래로 넉넉히 사두고 먹습니다.
(요건 한꺼번에 데쳐서 냉동실에 겨우내 보관해두고 먹어요)
서리태는 제가 이번에 새치가 갑자기 많이 생기는듯하여
겸사겸사 넉넉히 샀구요
검은콩밥은 늘 해먹고 콩장도 좋아해요
일케 쟁여놓으니 진짜 마음이 넉넉하네요
제가 외식은 거의 안하고 집밥만 먹거든요
이제 그때그때 채소만 조금씩 사서 먹음 될거 같아요
이제 이번주내로 김장만 하면 겨울준비 끝입니다ㅎ
이번주에 3포기 정도 해보려구요
쟁이는거 안할랬는데
알뜰하게 살려다보니 이렇게 되는거 같아요
다들 겨울에 맛난것들 뭐 쟁이시나요?
1. ㅁㅁ
'22.12.21 8:31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음 ,,,
우리집엔 레드키위 한상자
단골집 부산어묵 몇킬로
딸이 일년 364일쯤 먹는 사과 한박스 바닥이 보이고
대봉 한박스
반시 얼려둔거 한박스
제 일년 3백일쯤 먹는 고구마 세박스
제가 매일먹는 서리태 아몬드 호두
아들 귤 한박스
ㅎㅎ뭣이 엄청많아 다 못 적겠네요2. ㆍ
'22.12.21 8:35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알뜰이라는 말 좋아요
저는 후추허브 닭가슴살ㅡ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리고 쪽파 썰어놓은 거 솔솔 뿌려서 초고추장에 찍어먹어요
고소한 누룽지 ㅡ물 붓고 끓이다가 계란 넣고 불끄고 들기름 한숟갈 김장김치나 조미김이랑 같이 먹어요
콘플레이크 단호박차ㅡ 두 봉지 타면 한 끼 식사대용이 돼요
맥심 노랭이ㅡ저의 보약입니다3. 원글
'22.12.21 8:38 PM (110.70.xxx.115)오 윗님 저도 후추허브 닭가슴살 냉장고에 있어요
요거 맛 괜찮더라고요
고소한 누룽지. 라는게 있나봐요?
조리법까지 알려주시니 한번 해먹어보고 싶어요
담에 보이면 사봐야겠어요 ㅎ4. ...
'22.12.21 8:38 PM (106.101.xxx.100)전 각종 파스타와 국수들
브랜드도 다양 모양도 다양
지방 유명 제면소 각종 국수들
매일 국수만 먹어도 6개월은 거뜬할 듯5. 오
'22.12.21 8:40 PM (110.70.xxx.115)오 파스타 국수 쟁이시는분은 첨봤어요
그리고보니 저는 국수(소면?)는 한번도 사본적이 없네요
갑자기 맛있는 유명 제면소 국수 사먹어보고 싶어졌어요6. 음...
'22.12.21 8:41 PM (58.233.xxx.246)쌀 80kg, 사과 30kg 있었어요.
사과는 10킬로 1박스 주문했는데 2박스가 선물로 들어왔어요. 외출했다가 엘리베이터 열리자마자 사과 3박스 쌓여있는 거 보고 깜놀했네요.
쌀은 농사지은 거 받은지라 가래떡으로 먹고 뻥튀기도 해먹으며 1년 먹습니다. 보관이 문제죠.
음식 욕심내지 말고 적당히 먹을만큼만 사서 먹으려지만, 내맘대로 되지 않는 부분도 있어요.7. 원글
'22.12.21 8:43 PM (110.70.xxx.115) - 삭제된댓글저는 너무 웃긴게
이번에 이사오면서 미니멀라이프 한다고
살림 다 버리고 왔거든요
근데 가을까지 잘 유지되다가
겨울되니까 이렇게 쟁이게 되었어요;;
겨울엔 자꾸 박스로 사게 되니까
어쩔수가 없는거 같아요8. 돼지
'22.12.21 8:58 PM (39.117.xxx.171)저는 양반김 새우부각
청정원 고구마 말랭이
버들골 전통 수제 약과(오늘 첨먹었는데 한입먹고 기립박수침)
다이어트 해야하는데..ㅡㅡ9. 비계 다 뺀
'22.12.21 9:03 PM (118.235.xxx.234) - 삭제된댓글오리로스요. 양배추 넣고 후추와 소금으로 볶아요.
원글님 가람쥐 같이 긔여워요.10. 비계 다 뺀
'22.12.21 9:04 PM (118.235.xxx.234) - 삭제된댓글오리로스요. 양배추 넣고 후추와 소금으로 볶아요.
원글님 다람쥐 같이 긔여워요.11. 원글
'22.12.21 9:10 PM (110.70.xxx.115)오 쟁이는 품목이 이리 다양하군요
새우부각은 태어나서 한번도 못먹어봤어요 ㅋ
김부각은 한때 빠진적 있고요
오리로스도 밥 간단히 해먹기 간편하고 좋을 듯 합니다.12. ᆢ
'22.12.21 9:13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전 츄러스 과자ㅜ
13. 전
'22.12.21 9:48 PM (211.109.xxx.118)곱창김에 빠졌고..
호밍스 튀김만두^^극호!!!!유명한 튀김만두 이기는맛^^14. 약과
'22.12.21 9:49 PM (175.214.xxx.77)위에 돼지님 버들골 약과 드시고 기립박수 치 셨다고 하셨는데. 두달전에 82 에 약과 얘기가 나왔었는데 그때 몇분이 버들골 약과를 추천 하셔서 팔랑귀인 제가 4봉지나 구매해서 시골 경로당 어르신들 드렸었는데 맛있다는분이 한분도 없었어요 저도 먹어봤는데 전통적인 약과와는 완전 다른 맛이며 식감도 과자 같았어요. 제 기준에 버들골 약과는 그냥
밀가루 만죽을 기름에 튀겨서 물엿에 굴린맛인데 기립박수를 칠 만큼 맛있다니 신기하네요15. 돼지
'22.12.21 10:09 PM (39.117.xxx.171)아..맞아요 버들골 약과는 전통약과랑은 다른데 저는 전통약과보다 과자같이 바삭한 버들골이 더 맛있더라구요
꾸덕한 맛보단 바삭한걸 선호해서 리뷰보고 샀어요ㅎ16. ..
'22.12.21 10:20 PM (218.39.xxx.233)라라스윗 우유모나카에 빠져서 엄청 먹네요..
컬리에서 구매17. ..
'22.12.21 10:54 PM (223.62.xxx.132)오리로스 어디꺼 구입하세요?
궁금궁금18. 궁금이
'22.12.21 11:34 PM (211.49.xxx.209)곶감 하루에 하나씩 냉동실에서 꺼내먹네요.
19. lllll
'22.12.22 2:18 AM (121.174.xxx.114)겨울에 특별히 쟁이는건 오뎅요.
온라인으로 삼진어묵3kg 쟁이면
뜨끈하게 국으로도 떡볶이에도 어묵우동으로도 다양하게 겨울철 식재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