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익이나 머핀만들때 설탕을 빼면 맛이외에 변화가 큰가요?

[아시오]

부풀지 않거나.. 여튼 모양이 전혀 안나올 정도로 변화가 심한가요?

저희집 고양이가 케익종류를 먹고 싶어서 맨날 조르는데...

근데 얘가생일이 다가오거든요...

소금은 안넣어도 별 변화가 없을거 같은데 설탕은...

빼고 싶은데 아예 망칠까봐 여쭤봅니다...

[remy]

설탕은 물론 소금, 버터도 별로 좋지 않을텐데요..
특히 머핀은 반이 버턴데 고양이에게 좋을까요..
전 예전에 개를 기를때 직접 비스켓을 구워줬습니다..
곡물가루와 청국장가루, 아몬드가루등을 섞어 올리브유로 반죽해 구운거죠..
소금, 설탕은 전혀 들어가지 않고 곡물가루 외에는 아무런 향신료도 없구요..
가끔은 올리브유 대신에 버터로, 아몬드가루 대신에 멸치가루, 황태가루등을 넣어
좋아하는 꼬리꼬리향 나는 비스켓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환장합니다...
사람이 먹는걸 좋아한다고 그런걸 주는 것보다
고양이에게 좋은것, 좋아하는것등을 섞어 쿠키나 파이등을 만들어주심 어떨까요..
파이는 밑바탕을 밀가루랑 물이랑 반죽해서 또띠아처럼 만들고
그 안에 넣는 것은 고양이가 좋아하고 선호하고 몸에 좋은 것을 골라
소금, 설탕등 향신료 전혀 넣지 않고 만들어 채워주면
사람이 먹는 머핀이나 케이크보담 훨씬 좋아할듯...
참.. 머핀이나 케이크에 설탕을 빼도 만들어지고 부풀긴 합니다..

[아시오]

네 버터 안쓰는 요거트 머핀 레시피로 하고 소금 설탕을 빼면 어떨까 했어요.. 부풀긴한다니 생일이고 하니까 한번 해볼까 해요. 답변 감사합니다.

[이든이맘]

수의사 샘이 운영하시는 블로그인데요.. 애견간식 레시피가 많아요..
함 들려보시고 참고해보세요..
저희는 강아지2, 고양이 8마리 동거중인데.. 이 블로그를 보고 간식 종종 만들어 먹이거든요
http://blog.naver.com/dr_micha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