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된장을 보내주셨어요.
일년에 1-2번씩 이렇게 받아서 씁니다. 부모님께 죄송하지만 제가 파는 된장은 냄새도 못맡는지라.
저희집 된장이 항상 맛있거든요. 특별한 방법이 있는게 아닌데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그런데 이번 된장은 너무 맛이없어요.
맛이 없는게 아니라 아주 메주냄새때문에 뚜껑조차 열기가 싫으네요. 색깔도 노랑 황금빛이 아니라 거무튀튀.
지난 가을에 아마도 엄마가 메주가루를 좀 더 넣으셔서 버무린신것 같기도 하고,,(작년초에 만든 된장이예요).
다시 보내달라는 소리를 정말 못하겠어요. 배달비도 많이 나오는데다 주는데로 먹어야 하는데 반찬 투정하는것 처럼 보여서요.
지금 냉장고에 랩으로 꽁꽁 묵어 보관하고 있어요.
이거 어떻게 하면 되죠.
지금 석달째 된장을 못먹고 있어요. 된장을 못먹으니 밥을 안먹고 사는것처럼 항시 허전하네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메주냄새나는 된장 구제방법좀 알려주세요
Carbo |
조회수 : 2,648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9-02-19 06:37:43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 [요리물음표] 전기밥솥없는데 식혜만들.. 4 2011-01-22
- [요리물음표] 메주냄새나는 된장 구제.. 2 2009-02-19
- [요리물음표] 연말파티에 디저트및 술.. 2 2008-12-06
- [패션] 키작고 뱃살있으신분들 .. 2 2008-12-0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