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작고 뱃살있으신분들 어떻게 입고다니세요? 158센티 55킬로

[Carbo]

주위에서 제 키엔 45킬로가 적당하다고 하네요...ㅋㅋ

아이낳고 뱃살 늘고하니 정말 입고 다닐옷이 없네요.
원래 딱붙는 옷 안좋아했는데 이젠 그런옷들은 상상도 못하겠어요.

그래서 주로
  남방, 뒷주머니 크게 달린 면바지, 파카, 롱코트,,헐렁한 스웨터.
  에이라인스커트와 헐랑한 니트 가디간, 통자형 원피스에 가디간,
  허리선이 높은 원피스와 레깅스.

좀 몸에 붙는 티셔츠를 입고 나간날은 배감추느라 신경이 바짝바짝 쓰여요.

연말이라 모임도 좀 생기고 하니 더더욱 신경이 너무 쓰이네요.

다들 어떻게 코디하세요.

[슈가프리]

1.쉬폰 블라우스를 좀 낙낙한 일자형으로 떨어지는 스타일로 구입해 보세요. 쉬폰원피스랑 비슷한 느낌이긴한데, 좀 더 짧으면 상큼해 보이면서 뱃살 감추는데도 좋구요. 스커트랑 잘 어울려요. 그러면 두터운 니트 입지 않고 얇은 니트 가디건만 입어도 좋아요. 요즘 실내는 다 더우니까요.
2. 뒷주머니 크게 달린 면바지는 절대! 입지 마시구요. 엉덩이 유목 커 보이는 거 아시죠. 주머니가 엉덩이를 가려줄꺼라 생각진 마시구. 포켓이 적당하면서 위로 붙어 있어야 해요.
3. 허리선 높은 원피스와 레깅스는 좋네요. 부츠 좀 굽있는거 신어 주시면 딱 좋으시겠다!

[나무]

힘내세요.
저 키 161에 몸무케 64입니다. ㅎㅎ
그런데 모두 제가 걸어가면 키를 훨씬 크게 봐요.
살을 효과적을 잘 가리고 다니기때문이지요.

1. 얼굴이 갸름해보이면 키가 커보이고
날씬하게 보여요. 그러니 헤어스타일을 바꿔보시면 어떨까요...

2. 무릎이 보일락 말락 하는 A형 원피스류와 자켓종류가 좋을 것 같아요.
니트류 잘못입으면 더 통통해보이고 어깨가 넓어보이기도 해요.
체형에 따라 니트. 자켓 선택해야 할듯.
( 저도 등판이 운동장이지만 자켓을 입으면 많이들 속더군요 ㅋㅋ)
3. 슈가프리님 말씀처럼 구두를 높게.
그러나 레깅스 잘못입으면 더 뚱뚱할 수 있으니 일반 스타킹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 방법으로 몸 곳곳의 비계를 감추며 살아가고 있어요. 흑흑
오늘 한겨레 신문에서 봤는데
'비타민. 미네랄'이 부족하면 적게 먹고 운동해도 살이 잘 안빠진다네요.
올겨울 달지 않은 야채 과일 많이 드시고 내년엔
살 고민에서 해방되시길 ....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