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신랑이 구리청과시장에 가서 감자를 한 박스 사왔는데.
감자넣고 된장찌개를 끓였더니.. -ㅁ-;;;
된장찌개를 맛 보는 순간. 기겁을 했습니다.
쓴 맛이 나고. 감자도 희안하게 씁쓰름한 냄새가 나더라고요.
혹시나 제가 뭘 잘못한건가 싶어서. 다시 끓여봤더니..
역시. 감자에서 희안한 맛이 나더군요. 아무래도 묵은 감자나..냉동감자를 팔았나봅니다.
20kg이나 되는걸.. 저걸 어찌 다 먹어야 할지 안습입니다.ㅜ_ㅜ;;
친정 엄마도 20개나 드렸는데...괜히 드렸나봐요. 20개여도 알이 왕대 짜라서
한 주먹 보다도 크거든요. 감자 쓸때마다 쌀 뜬물에 담궈뒀다 써야하는지..
오랜만에 착한일 한다고 혼자 차타고 왔다갔다 하면서 애쓴 사람더러.
잘못 사왔다고 탓 할수도 없고. 초난감 입니다.
방법 가르쳐주세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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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한 박스 샀는데 쓴 맛이 나요 방법이없을까요...
정다워 |
조회수 : 4,016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9-02-06 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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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새옹지마
'09.2.8 12:56 AM어쩌나 속상하죠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이제는 겨울에 절대로 감자를 사지 않게 되었습니다
감자는 이른 봄에 심어서 초여름에 캡니다
지금은 감자가 싹이 올라올 겨절입니다
늦가을 부터는 꼭 필요할 때만 조금만 사세요
그리고 아무리 좋아 보여도 그것은 인위적으로 제배를 한것이거나 냉장창고에 보관된 것이라
몸에 좋지 않습니다
일단 감자를 깍아서 물에 담궈 전분을 조금 빠져나가면 조각을 내어 조림으로 더세요
조림을 해서 맛이 괜찮으면 계속 드시기 힘이 더니까
가까운 경로당 할머니들 갖다드리면 할머니들은 요긴하게 잘 처리 하실것입니다
집에 두시면 급속도로 싹이나거나 변질이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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