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워도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술안주가 뭐가 있나요?

[별바리]

12월 4일 제가 운동하는 곳에서 송년회가 있습니다.

뭐..운동하는곳에서 신문지깔고 오뎅탕이나, 골뱅이, 과메기 등등해서 맥주랑, 소주랑, 막걸리랑

죽자하고 마시는 날이지요~ ㅎㅎ 제가 하는 운동이 늘 끝나면 술자리가 이어지는 곳이라서.. ^^

20명이상 모일 것 같은데..

품앗이로 안주해가는 곳이라서요.. 어떤걸 해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첨에는 보쌈을 하려고 했는데 20명 먹을꺼면 얼마나 많이 해야할지도 모르겠구~

그리고 집에서 해가지고 가져가는 동안 식어버리잖아요..

집에서 운동하는 곳까지 이동시간은 대략 20분 ^^

선생님은 어제 네가해준 칠리새우가 먹고싶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걸 해갈수도 없는거구요.~~

82cook 여러 고수님들의 조언 필요로합니다.

레시피도 올려주시면 감사!!

주류는 대부분 소주와 막걸리가 대세를 이룰 듯 합니다.

퇴근해서 2시간안에 만들 수 있는 안주로 요리tip 좀 부탁드려요~~

[remy]

해물냉채.. 겨자소스가 맘에 안드시면 초고추장으로 무친거라도..
온갖 해물 삶아 적당한 크기로 썰어놓고, 채소도 갖가지 다 해물과 크기 맞춰 썰어 섞은 후에
겨자소스로 무치거나 초고추장으로 무치는거죠.
겨자소스로 하시려면 해파리도 넣으면 괜찮지만 초고추장으로 무칠땐 좀 그렇겠죠..
해물 따로, 채소 따로, 소스 따로 챙겨서 도착해서 큰 그릇에 담고 무치면 훨씬 맛나죠..

[지니맘]

족발,,
꼬막

[별바리]

감사합니다. 골뱅이는 다른분이 준비해오기로 했으니.. 맛잇는 겨자소스를 찾아서 만들어봐야겠습니다. ^^

[nobody342]

야외에서 먹으면 이상하게 다 식은 튀김도 맛있던데요. 고구마 감자 호박 가지 설렁설렁 전 부친 것도 야외에서 먹으면 다 식어도 참 맛있구요. 스무 분 드실만한 냉채 만드시려면 칼자루 좀 오래 쥐고 계셔야 겠네요. 밖에서 어울려 먹을 땐 주위가 분산되니까 (라고 전 믿거든요^^) 대충 뚜벅뚜벅 만드는 걸 가져가는 편이었어요. 식고 불어도 여자분들 많으심 떡볶이도 인기구 순대도 잘 팔리죠. 너무 뻔한 안주 같지만요. 아참 옥수수 깡통 열어 그대로 붓고 파인애플 통조림도 역시 그대로 붓고 피망 작게 썰고 보라색 양파 매운 기운 좀 뺀 뒤어 썰어서 뒤적뒤적해서 만드는 요리도 차게 먹을 때 더 맛있고 좋아들 하세요. 푹푹 떠 먹다보면 늘 모자랐지요.

[별바리]

또 한번 감사합니다. ^^

[love TJ]

전 문어숙회,,문어쪄서요,,그냥 식으면얇게 잘라서 차게 먹어여 초고추장에 풍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