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날 연안부두에 가서 활게를 사다가..
처음으로 게장을 담궜습니다.
원래 레시피로 하니 너무짜서 물과, 설탕을 조금 추가하고, 말린 표고 버섯도 넣어서
팔팔 끓인 후 식혀 항아리에 부었지요..
그런데 어젯밤에 보니.. 너무 짜보이는거예요..
국물을 따라내고 다시 끓여 식힌 후 붓고 한마리는 오늘아침에 먹었는데..
그럭저럭 짜기는 해도 먹을만은 하더라구요..
그런데 남편이 들고간 게장은 살이 흐물흐물하고 많이 빠졌더라고 그러던데..
왜 그런걸까요? 그리고 짜지 않은 게장은 어떻게 담그는 걸까요?
좀 알려주세요 ~~~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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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이.. ㅠㅠ
별바리 |
조회수 : 1,688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8-10-14 15: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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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명진
'08.10.14 10:09 PM게 자체가 좀 흐믈 거리는 소위 말하는 빵게가 있어요. 어느 정도 잘 보고 사도 그런게가 섞여 있지요.
선도가 떨어지는 게도 흐믈 거리긴 하지만...때에 안맞게 탈피가 늦는 것들도 그래요.
이삼일에 한번 간장 빼서 달여 식혀 부어 주시는걸 3번 정도 하시면 될듯합니다.2. 서산댁
'08.10.15 12:51 AM김명진님의 글처럼,
탈피가 늦은것이 섞였던 모양이네요..
아직 간장게장담그기엔....
살이 차지 않았어요.
10월말이나, 11월이 되어야...
간장게장담글정도의 살이 찰겁니다.
아직까지는 무침이나, 찌게로 드시는것이 좋지요.
게장에 간장의 간이 다 배었다면,,,
냉동하시거나, 빨리 드시는것이 좋을것같습니다.
요즘에 담으시는 간장게장은, 간을 약하게 하셔도,,
살이 없어서 짜진답니다.
돌게(박하지)지 경우는 껍질이 딱딱해서, 여러번 간장을 달여서 부어도
많이 짜지지 않지만, 꽃게의 경우.. 껍질이 얇아서, 너무 오래 간장에 담그거나
간장을 많이 달여 부으시면, 짜진답니다..
(여기까지.... 제 경우를, 제 경험을 거울삼아,,, 몇자 적었습니다..)
다른분 의견도...
알려주시면, 저도 참고 하겠습니다.3. 별바리
'08.10.15 9:51 AM감사합니다. ^^ 박하지구해서 담궈야겠어요 ~~ 고수님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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