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어머니는 정말로 제가 다음 생에 태어나면 그분 딸로 태어나고싶을만큼 좋은 분이세요
전 친정엄마가 일찍 돌아가셨구해서 엄마의정이 많이 그리워요
하지만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인지 제게는 좋은 시어머니를 하늘이 주신것같아여..
성품도 좋고 화끈하시고..또 두루두루 잘보살펴주시고..여하튼
저희 시어머니가 시장에서 장사를하세요
아시죠.. 요즘 날씨가 너무 더운거...시장이라는곳의 환경이 그리 시원하고 좋은곳이 아니여서
잠깐씩 들를때마다 죄송하기만하네요
그래서 뭔가 시원한걸로 점심에 다른 가게분들과 드시라고 뭘좀 만들어 드리고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너무 거창한 요리말구요..제가 10개월된 아이가있어서 준비하기가 힘들거든요^^;;
(수박화채랑콩국빼구요..자주 드시는듯해요)
지금 생각한건..
돼지고기수육이나 잡채...아무리생각해도 이것밖에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여름철에 시원하게 먹을수있는 음식 뭐가 좋을까요?(시어머니께)
레몬셔 |
조회수 : 2,791 |
추천수 : 5
작성일 : 2008-08-11 1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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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명진
'08.8.11 8:08 PM초계탕 어때요? 닭삶아서 살만 잘 발라서 육수 부어 먹던데 ...영양가가 높겟지요. 양념은 입맛에 맛게 하면 될꺼 같구요
2. 레몬셔
'08.8.11 11:08 PM초계탕이요?..먹어본적도없고 들어먼봤는데..한번 찾아볼께요..감사해요~^^
3. 꿈꾸는나날
'08.8.12 4:39 PM맘이 예쁜 며느리세요^^ 좋은 시어머니 참 부럽구요
한 여름음식 참 어렵죠. 잡채는 상하기 쉬운 음식입니다.
여름국은 콩나물 담백하게 끓여서 어름있도록 살짝 얼려도
시원하고 아작거리는게 좋습니다. 멸치국물 차게 해서 도토리묵채 썰어 잘 익은
김치 쫑쫑 썰고 양념간장 끼얹져도 좋을듯하네요. 곁들이로 덥지만 매운고추하고
말린표고,굵은고추, 부추,양파 다져서 계란하나 넣고 손바닥만하게 납작납작 눌러가며
부치면 식어도 맛나게 드실겁니다. 음식으로 하는 효도가 정도 가고 성의 있어보여요.
계속 사랑 받는 며느리 되세요.^^4. 꿈꾸는나날
'08.8.12 4:46 PM수육도 좋겠네요. 겉절이 맞나게 해서. 어른들은 대부분 겉절이 하나 입에
맞으시면 아주 좋아하신답니다. 바로 드실꺼니까 양념 넉넉히해서 준비하시면 되겠네요.5. 레몬셔
'08.8.13 1:14 AM꿈꾸는나날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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