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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30분만에 뚝딱 상차리시는 분들 넘 부러워요..........ㅠㅠ

| 조회수 : 1,435 | 추천수 : 5
작성일 : 2008-02-27 02:29:54
요리는 열심히 할려구 하는데


왜이리 안느는지..........ㅠㅠ



아침에 일어나 주방에서 거진 1시간이상을 종종 거리며


만드는데.....상차리면 진짜 볼게 없어요........


손도 느리고 요령도 없어서 그런지.......


게다가 까다로운 신랑 만나서 ....밥때마다 한마디씩 들으면


난중엔 싸움이 돼요.....오늘도 실컷 만들고 상을 내가니


정말 넓지도 않은 상이 왜이리 휑~한지.........후


맘도 속상한데   속도 모르는 신랑이 넘 차린거 없다고


성의없어 보인다고 해서 오만 짜증을 내주었네요......


그러고 하루를 보내니  낼부턴 아가랑 나만 먹을걸로 만들까싶기도 하지만


신랑이 매운걸 좋아해서 국이나찌개,반찬을 따로 만들어 주고 있거든요...


그러면 신랑이 또 라면이나 끓어먹을테고........그건 또 안돼겟고......


우선, 저희는 밑반찬내지 마른반찬이 거의 없어요...


둘다 반찬이나 국을 오래두고 먹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보통 한끼


나 많음 두끼정도 먹을 반찬을 그때그때 만들거든요.....


김치도 종류별로 내와도 먹는거만 먹고 난중엔 다 시고......


근데...매끼 밥에 찌개에 아가반찬이랑 신랑꺼랑 2가지정도 하면

시간은 넘 빨리 가는데 먹을게 없어요......방법을 바꿔야겟죠??


기본반찬으로 몇가지정도 만들어서 먹을까요??


즉석된장은 만들어서 요긴히 써먹고 있고,맛술도 만들고


맛간장도 만들어두고........나름 요리학원도 다녀보기도 했는데.....


30분만에 뚝딱 만들면서도  상은 풍성해보이는 노하우 좀 갈챠주셔요


혹,식단 잘 나온 사이트도 좀 가르쳐주셔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영희
    '08.2.27 12:34 PM

    힘드시겠어요..^^;;;

    제가 하는 방법은(울집은 제 혼자 즉석한거 아니면 안먹어요.)..

    아침에 눈 뜨고 일어나자마자 쌀 씻어 올리고,
    꼭 쌀뜨물을 받아 국이나 찌게를 끓여요.
    진하게 우러나는 국외에는 즉석으로...
    (물론 그 전날 재료는 다 준비해 놓고 잠듬)

    오늘은 된장찌게를 끓이면서,

    한쪽에선 오징어 볶음을 했어요.
    오징어를 좋아해서 한번에 6마리를 사 냉동실에 데쳐 얼려요.
    오늘은 볶음이지만 다른때는 새콤달콤하게 무치지요.
    (어제 다 데쳐서 지퍼팩에 담아 놓았음)

    도시락을 싸주기때문에 계란말이를 두툼하게 하고...

    아침에 짧은 시간에 3가지 반찬을 한거죠??
    시간을 보니 밥이 다 되는 시간에 끝나요.
    김치랑 나박김치,마른김 놓으니 풍성하던데요.

    담는 그릇의 크기와 푸짐해 보이는 양이 있어요.
    울 식구는 적게 먹어 하면서 작은 접시에 눈꼽만큼씩 차리면 많은 반찬도 적어 보이거든요.
    또 큰 그릇에 질리게 담아도 맛없고...


    제가 손이 엄청 빠르다고는 해요.
    그러나 모든 재료를 준비 해놓지않으면 힘들겠죠???
    전 보통 할 반찬을 다 자르고 바로 할수있게 구분해 놓아요.
    새벽5시30분에 일어나 6시엔 꼭 밥과 도시락을 싸야 하거든요.
    직장에 다니면서 도시락에 목숨거는 딸때문에...^^;;;

  • 2. 김흥임
    '08.2.27 12:47 PM - 삭제된댓글

    웅 ,
    30분안에 뚝닥인 사람들을보면요
    냉장고를 열면 뭐든 갖춰져있습니다 .

    생선들도 냉동해둬도 무난한 굴비라든지 윗님말씀하신 오징어등등 손질되어있으면
    전날저녁에 미리 냉장으로 보내자연해동되게 두고 자고 ...

    양념장도 무침 볶음 조림용으로 갖춰져있고요

    거기다가 저도 손이 참빨라서 생각에서 입으로 들어가기까지 2-30분이면
    해결

  • 3. 까~~꿍
    '08.2.28 3:47 AM

    아유~~~윗님들 정말 감사드려요

    제가 즐겨찾기로 요리 배우는 분들이 써주시니.....황송하네요^^


    저도 오늘 생각생각하다가 저녁에 미리 탕준비해두고

    야채 씻어 썰어 냉장고 넣어둿어요^^

    요리도 어느정도 해봐야 요령도 생길텐데.....


    근데 전 계속 하긴 한거 같은데 ......손이 느리나..............ㅠㅠ


    여하튼 저도 열심히 해서 주부9단 될래요^^

  • 4. 비니
    '08.3.2 1:08 PM

    기본적인 재료를 냉동실 혹은 냉장실에 구비해두세요.
    전 냉동실에 소고기 양지/냉이/모시조개/삼겹살/멸치 등이 1회용분으로 소포장해서 락앤락에 담겨있구요.

    자주쓰는 야채는 반드시 냉장실에 구비해둬요.

    양배추(샐러드나 국물낼 때 좋죠), 무우, 호박(단호박), 감자, 대파, 양파, 풋고추. 요렇게 기본 재료들이 있어야하구요.

    가능한 가스렌지 3-4개의 불을 한번에 쓰셔야해요.

    전 가끔 1시간동안, 밥하면서 잡채랑 찌개랑 밑반찬 1가지까지 해요. 저희 신랑도 제가 즉석에서 조리한 것만 먹고 신김치 절대 안먹고 밑반찬 2번이상 안먹는 엄청 짜증나는 사람이지만 결국 제가 적응했어요. 물론 저것과 동시에 아이것도 따로 만들죠. 저랑 비슷한 처지이신 것 같아 글 달아봐요

  • 5. 비니
    '08.3.2 1:11 PM

    참, 그리고 양념은 여러가지로 구비하세요. 케찹, 마요네즈, 진간장, 국간장, 굴소스, 우스타소스, 고추장, 된장, 초고추장, 다진 마늘, 후추, 다진 생강 등이 전 기본적으로 냉장고에 있어요. 특히 마늘이나 생강은 제철에 많이 사놓고 다져서 비닐팩에 넣고 필요할 때마다 해동해서 쓰구요. 편마늘도 마찬가지로 제철에 사놓고 저며서 냉동실에 보관하면서 써요. 대파는 잎부분과 흰 부분 나눠서 따로 담아두고 멸치랑 다시마, 북어채는 절대 떨어지는 적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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