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이라
나물해먹기가 쉽지 않아요...
어쩌다 한국상점에 있는 말린 나물들을
사오는데
신랑이 나물을 아주 좋아하거든요....
근데 전 나물은 그닥.....게다가 말린 나물은 솔직히 결혼전엔
있는줄도 몰랐다는.......ㅠㅠ
요번에 고사리랑.... 호박고지랑....가지말린거.... 도라지말린거
고구마순말린거 사왓는데....
대책이 안서네요.....
82에 검색해도 자세한건 없어서요..
가지랑 호박은 물에 금방 불긴 하던데 그래도 하룻밤은 담궈둬야하나요??
그리고 말린 나물은 무조건 불린후 삶아야 하나요??
그럼 고사리랑 도라지 고구마순은 푹 삶고 호박이랑 가지는
조금만 삶는게 맞나요??
실은 고구마순을 어제하고 오늘 불렸다 채에 물기 빼놓고
이걸 껍질을 벗겨야하나..... 어쩌나 노려만 보고있네요....
저녁엔 신랑 좋아하라고 호박을 불려서 양념하다 삶아야할거라고
신랑이 그러더라구요....
어쩔수없어서 양념한거 그냥 삶아서 다시 양념하고 볶았는데
전 먹을만햇는데......ㅋㅋ 신랑이 씹는맛도 없고 끝맛이
쓴맛이 난다고하네요.... 그래서 다른거엔 우선 소다 쫌 뿌렸는데
그래도 돼나요>>
고수님들 제발 비법 좀 가르쳐주셔요
자세~~~~~~~~하게요^^
얼렁 맛난 나물 많이 해서 사랑받고 싶네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말린 나물 맛나게 볶는법 좀 꼭~~~~~~~가르쳐주셔요
까~~꿍 |
조회수 : 4,427 |
추천수 : 3
작성일 : 2008-02-20 03: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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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영희
'08.2.20 2:16 PM음....
소다에 담궜다구요...^^;;;
먼저 말린 나물은 물에 담궈 불려요.
점심때즘...
잘 불어지면 두어번 행군뒤 불에 올려 삶아내지요.
어느만큼 삶냐면 손으로 줄기를 문질러 부드러워지면 다 된거예요.
그걸 끓인 그대로 그물에 담궈 밤새 나두세요.
그 다음날 잘 행궈서 양념을 해 볶던지 자작하게 물 넣어 볶으면 되지요.
물론 가지나 호박은 다른 나물 다 삶은뒤 저녁에 물에 담궈 밤새 불리세요.
만약에 연한쪽으로 말려서 파는건 이렇게 복잡하게 안하셔도 되지만,
외국에서 파는 나물은 이 정도를 거쳐야 제대로 맛있는 나물을 먹을수 있을듯...
묵나물은 미리 양념을 먼저 반넣어 조물거려 두었다가 ,
볶으면서 마지막 양념을 넣어주면 더 맛있어요.
님이 하신 방법은 조금..^^;;;
양념을 한뒤에 다시 삶았다는건가요???2. 까~~꿍
'08.2.21 2:26 AM감사드려요...... 양념 먼저한게 아니구요......삶는 줄 모르고 양념하고
있다가 신랑이 가르쳐줘서 버리는지 아까워서 그냥 함 삶아본거여요...
여기저기 검색해서 지금 양념해뒀긴한데..... 나물의 길은 아직 머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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