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5년차.. 정말로 요리치인 제가 이번주에 있을 아버님 생신때 음식을 해서 가져갈까 하는데요.
미역국, 조기.. 이거 외에
무쌈말이 (번거롭긴해도 특별한 실력을 요구하지 않으면서 상이 살아나는것 같아 낙찰)
불고기 (왠지 갈비찜보다 더 쉬워보여서.. --;;)
잡채 (요건 꼭 있어야할듯해서)
약식 (압력밥솥이나 전자렌지에 하는 간편약식)
이렇게 할 생각인데요,, 제가 시댁에 가서 음식을 할 형편이 되지 못해요. 저번주에 이사를 하셔서 근처 시장도 전혀 모르고..
궁금한건 생신전날 낮에 가게 될텐데 저 음식들을 싸갖고 가서 그 다음날에 먹어도 될까요.
저희집에서 시댁까지 2시간걸립니다.
불고기는 전날 재워서 냉동했다 갈 생각인데 나머지는 어찌해얄지 걱정이에요.
남편은 늦게 가기로 한터라 저혼자 20개월 아이델꼬 가져가야하는데요,,
가져가는거야 이고지고 간다치고 불고기 제외한 것들을 미리 만들어서 날라야할텐데요.
또 실제로 음식하는건 가는날 전날이 될것같아서요. 결과적으로 만든음식을 2일 있다가 먹게되는건데 괜찮을까요.
약식은 될듯하기도 한데 무쌈말이랑 잡채가 영 걸리네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한마디 남겨주세요~ 더 괜찮은 아이템 추천도 감사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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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스비다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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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6
작성일 : 2007-03-26 00: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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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SilverFoot
'07.3.26 4:27 PM미리 해두셔도 되요.
저도 시댁에 음식 해가서 먹은 적 있는데 메뉴가 원글님과 비슷했었어요.
불고기, 잡채, 주꾸미볶음, 연어무쌈말이, 미역국, 해물동그랑땡 이렇게 차렸던 것 같아요.
우선 미역국에 넣을 국거리 고기는 국간장, 마늘, 참기름에 조물조물해서 가져가서 국 끓였구요.
해물동그랑땡은 냉동식품 사다가 프라이팬에 구웠어요.
글고 불고기랑 주꾸미볶음은 양념에 재워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가져가서 볶아냈구요, 잡채도 다 만들어서 식힌 것을 비닐팩에 담아가서 프라이팬에 다시 볶아 냈었어요.
연어무쌈말이도 냉장고에 넣어두면 이틀, 사흘은 끄떡 없던데요.
원글님은 이동거리가 2시간이면 무쌈말이에 연어는 좀 그렇겠네요.
야채랑 익힌 해물(새우 같은 것) 넣고 싸시면 괜챦을 것 같네요.
멋진 상차림 성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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