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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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키우기
복주아 |
조회수 : 1,995 |
추천수 : 26
작성일 : 2007-03-17 12:42:55
저도 콩나물을 키우는데 감히 도전을 했답니다..
콩(쥐눈이콩)을 9시간 불린다음 냉면대접만한 시루에
아크릴사 수세미를 깔고(아주 싸이즈가 딱이었어요)
불린콩을 얹고 예전에 어릴때 엄마가 하시던대로
콩나물 키우기를 시작 했는데요..
물도 하루에 살살 듬뿍 7~8번 주면서..
그런데 3일쯤 지나니까 콩나물 꼬리가 주황색빛이 나면서
더이상 자라지도 않고 통통 살도 안찌고 ㅠ ㅠ
결국 5일만에 죄 뽑아서 꼬랑지는 떼어버리고
콩나물무침을 했는데 아삭아삭하는 맛이 없고
좀 텁텁한 맛이 나는듯 합니다.
이거이거.. 왜이러는 걸까요.
무엇이 잘못된건지.
고수님들의 조언 한말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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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래
'07.3.17 6:46 PM밑바닥에 물 잘빠지라고 삼베를 깔았어요
시판 콩나물처럼 통통하게 안자랐구요
뿌리는 잘 자랐어요
콩나물 시루 위를 검은 보자기로 덮어주었고
물은 물뿌리개로 줬는데 잘 커서
고소하고 아삭한 콩나물 맛 보았어요
시간 맞춰 물 주기가 힘 들었어요 자꾸 잊어버리는탓에................
물은 4시간만에 1번씩 주었어요
원글님 물을 너무 자주 주신것 같습니다2. 아오이
'07.3.17 9:08 PM - 삭제된댓글물에 너무 오래 담구었구요(3시간정도...적당)
아크릴수세미보다는 짚을 깔면 좋은데 없으면 그냥 채반깔고고 하시구요(화분밑에 까는 망이좋군요)
물은 하루정도는 받은 물을 계속 재활용해서주는게 좋다더군요.
(부득이 밖에 나갈때는 수건을 옆에 물에 걸쳐서 위에 연결하면 조금씩 가져갑니다-다른그릇에..)3. 복주아
'07.3.17 11:20 PM걷자걷자님..다래님.. 아오이님!!!!
자세한 설명 감사 드립니다.
물을 넘 자주 준거랑 콩 불림을 너무 오래 한거가 잘못이었군요.
다시한번 도전 해보렵니다^^
특히 물줄때 물뿌리개.. 정말 감사 합니다.
당당 다시 도전!합니다.
용기 주신분들께 감사 드립니다^^4. 정현숙
'07.3.19 6:30 PM저도 다시 도전해야겠네요 챙피하지만 맘먹고 키울려고 작심을 했는데 아뭏던지 처음부터 잘되지가 않네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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