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두르고 약한불에 춘장 볶아 놓고
양파랑, 감자, 당근, 호박, 버섯, 가지, 오징어, 새우 등등 냉장고에 있는 온갖 야채와 해물을 꺼내어 볶다가 잡냄새 없어지라고 와인 살짝 둘러주고..
이걸 볶아놓은 춘장을 넣고 섞어서 물과 설탕 넣고 야채 익을 때까지 약한불에서 끓였다가 물녹말 풀어서 울 아가들 자장면 만들어 멕였슴다
면은 풀우뭔 생면 사다 끓였고..
제가 고기를 시러해서 고기는 안넣었지만 중국집에서 먹는 느끼한 짜장면보다 훨씬 맛있었슴다..
플라스틱 통에 들은 해찬들 춘장 천원밖에 안하구요..
나무 주걱으로 춘장 세스푼 넣어 만들었더니 저녁 한끼 배터지게 먹고도 두번은 더 먹을 분량만큼 짜장 소스 만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엄마 손으로 정성과 사랑을 듬뿍 넣어 만들어준 짜장면인지라 엄마 맘도 뿌듯하고 아이들도 그 마음을 아는지 맛있게 잘 먹어 주어 넘 행복했습니다.
춘장구하러 시장 나갈땐 막막했는데 그래도 막상 도전해보니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네요..
요즘 먹거리 관련된 사건, 사고도 많이 일어나는데 애들 키우랴, 살림 하랴, 힘들지만 가끔씩은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여 애들한테 엄마 손으로 직접 별미 한번씩 해주는 것도 정말 좋네요~~
자장면 레서피 올려주신 이영희 님, 냐옹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둘리님두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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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춘장을 사다가 짜장면 해줬습니다.
김선정 |
조회수 : 1,963 |
추천수 : 0
작성일 : 2006-07-11 01: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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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영희
'06.7.11 10:19 AM아!!!
하셨군요...^^
볶은 춘장은 기름이 분리 되어 나왔을때 기름은 쪽 따라서 버리시는거예요...
혹시 그냥 쓰실까바..^^;;;
글구 쪽지로 물으시겠지 하고 ...ㅋㅋ
춘장과 기름은 1:1로 기름을 넉넉히 넣고 볶아주시구요.
떫은 맛을 없애는 방법!!!2. 젊은느티나무
'06.7.11 12:39 PM제가 맨날 가루사다 쓰는 사람인데 짜장이 맨날 것돌더라구요. 아무리 진하게 끓여도 밥이나 면에 넣고 비비면 허옇게 보이는...ㅠㅠ
담엔 춘장을 사다가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비싸지도 않은데...3. 더블유
'06.7.13 1:28 AM가루보단 직접 볶은 춘장이 훨씬 깊은 맛이 있는것 같아요
좀 번거로워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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