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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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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가 무서워~

| 조회수 : 2,504 | 추천수 : 0
작성일 : 2006-06-29 13:25:20
아는 분 통해서 복분자를 10키로를 샀어요.
10키로 까이꺼~ 하면서 주문했는데 10키로가 그렇게 많을 줄 몰랐어요.. 흑흑.

일단 급한대로 설탕 3키로 짜리 사다가 대충 섞어서 김치냉장고에 넣어 놨어요.
(그게 어제 저녁.)

근데 이제 어째야 되나요...

나름대로 검색을 해봐도 자료가 별루 없네요.
저 좀 도와주세요.

집에 술을 즐기는 사람이 없어서 술은 조금만 담궈도 되구요.
음료로 만들까 하는데..
우째야 할지.. 기냥 다 냉동시켜야 하는지.. (냉동실도 작은데.. 흑흑)

복분자 너무 무서워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시
    '06.6.29 1:27 PM

    장터에 복분자 파시는 분들께 질문해 보세요
    그분들중 직접 재배 하시는 분들은 잘 알고 계실꺼 같은데요
    장터에서 복분자로 검색해 보심이~

  • 2. 삼주맘
    '06.6.29 1:54 PM

    전 올해 40kg했습니다.(울 아버님이 사오셔서 흑흑)
    우선 술을 즐기시는 분이 없으면 술은 패스 하시고, 혹시 만들고 싶으시면 1차 발효한 후에 하셔도 되요.,

    발효방법은 복분자를 잘 으깨셔야 되요.
    주물주물 하셔서 잘 으깨신후에 설탕 부으시면 되는데 (발효를 위한 준비), 해본결과 매실처럼 동량은 아니지만 복분자 10kg면 적어도 5kg이상은 넣으셔야 할것 같아요.

    저흰 첨에는 3일정도 발효시킨후 걸렀는데 발효기간은 1주일까지 괜찮은거 같아요.
    근데 이 발효기간을 좀 더 오래 두기 위해선 설탕양이 좀더 들어가야 되요.

    그렇게 유리병에 매실담는것처럼 재워논 뒤(3일에서 1주일)에 거르는데,
    이땐 주전자에(큰거) 채를 받치고 걸렀어요.

    그냥 두면 발효가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한번끓여서 냉장보관 하시거나,
    냉동보관 하시면 되요.

    냉동보관시 지퍼백에 소량씩 넣어 두세요(근데 이게 원액이 진하기 때문에 얼진 않아요)

    한번 원액을 빼고나서 저흰 술을 안먹어서 두번째 발효시켰고, 이땐 설탕양을 줄였어요.
    이 걸로 술 담궈도 좋다고 하시네요.

  • 3. 윤정희
    '06.6.29 8:46 PM

    복분자 엑기스 내시는분들 이야기 들어보니
    복분자 + 설탕을 동량으로 켜켜이 섞어 담아놨다가 1주일후 걸러서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아이들 학교갔다오면 우유와 복분자를 10:1로 섞어 준답니다.
    남은 씨앗에는 소주를 조금붓기도하고 버리기도하고

    저는 설탕안한 복분자를 1회분량씩 지퍼백에 넣어 얼려놓고 필요시 자연해동시켜쓰고
    나머지는 설탕을 아주조금 뿌려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아침마다 복분자2컵 + 우유나 야쿠르트0.5컵 + 꿀한두스푼정도 넣고 믹서에 갈아마시게 합니다.
    씨는 그냥 삼키라고 합니다. 걸르자니 체에 밭치기도 그래서 주는데
    우유를 좀더 넣고 묽게해서 쇠바구니에 걸러서 주시면 10키로 금방 없어져요

  • 4. 아줌마
    '06.6.30 12:41 AM

    저는 복분자 이렇게 했어요
    복분자 10이면 설탕(황설탕) 2해서 술 담았구요
    복분자 10이면 설탕 (황설탕)5해서 엑기스 담앗어요
    엑기스 담을 때 복분자 주물럭거려 으깨어 설탕을 섞고요
    병에 담아 2일후에 씨 걸러내어 엑기스 원액 만들고요(끓여둠)
    걸러낸 씨를 물 붓고 한참 끓여 (두번 정도)식히니 딱 쥬스네요
    그 다음 물 붓고 끓여서 걸러내 천연 색소로 쓰니까 참 좋아요
    이 씨가 좋다 잔아요
    꼭 짜서 냉동실에 두었어요
    다음에 색소가 필요 할때 한번 더 해보려고요
    색소로 넘 이뻐요

  • 5. 리미
    '06.7.1 12:35 PM

    저도 대책없이 그냥 샀는데 발효되면 술맛날까 싶어서
    술 못하는 남편이랑 같이 먹으려고 복분자만 끓여서 엑기스 만들었어요.
    게시판 보니까 끓이면 좋은 성분이 다 없어진다는데 그래도 향이랑 맛이 끝내주네요.
    꿀이랑 섞어 물타서 마시면 너무 맛있어요.
    네살짜리 딸도 포도주스라면서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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