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족모임에 갔다가
제동생으로부터 청국장 한덩이리를 받았습니다.
제 동생의 시어머님께서 직접 띄운 청국장이라네요.
제가 워낙 청국장을 좋아하는지라...
그런데 너무 덩어리가 커서
일회용으로 조금씩 나눠 보관해야할것같은데
냉동실에 보관해야하나요?
그동안 저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파는
작은 청국장덩어리를 사서
그냥 냉장실에 넣어두고 필요한만큼 잘라쓰고있었는데..
그동안은 덩어리가 작았기때문에
서너번만에 먹으면 되었기에 신경쓸일이 없었는데
이번엔 덩어리가 너무 커서 보관에도 신경이 쓰이네요.
그리고 사돈어른이 직접 손수 만드신거라니까..
왠지 더 정성이 들어간것같아 더 소중히 느껴지구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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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보관은 냉동실에 하는건가요?
등화가친 |
조회수 : 1,922 |
추천수 : 4
작성일 : 2006-05-14 20: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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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경빈마마
'06.5.14 9:32 PM냉동실 보관하셔야 합니다.
2. onion
'06.5.14 9:32 PM네 냉장실에선 상해서 곰팡이 피어요.
나누어서 냉동하세요.3. uzziel
'06.5.14 10:11 PM저두 한번씩 끓여먹을 양을 팩에 넣어서 냉동실에 보관하고 하나씩 꺼내서 먹는데...
정말 편하고 좋습니다. ^^*4. 등화가친
'06.5.15 4:43 AM경빈마마님.. 감사합니다.
저도 경빈마마님을
여기 82쿡에서 알게되어 홈에도 가보고
다음엔 꼭 저곳에서 주문해먹어야지..하며 벼르고있답니다.
아직은 주부 20년차인 세째동생이
지난달에 동생이 담아준 포기김치가 남아있어
그거 다먹고나서 경빈님께서 손수 만드신 김치를 주문하려합니다.
그동안 김치를 줄곳 주문해서 먹던 곳이 있었는데
작년까지 제가 주문해먹던 김치에서
고춧가루라고 하기엔 너무 빨간물이 들어..
그릇에 빨간물이 묻더라구요. 물로 헹궈도 잘 안씻길 정도로..
그러니 이게 색소를 탄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단칼에 거래를 잘랐지요.
그리고나서 73세의 노모가 담아주신 김장김치 얻어먹다가
또 시집간 동생들에게 김치 담아달라고 닥달하며 등쳐먹는 재미로 살아왔는데^^
이젠 경빈마마님을 알게되어 너무 기뻐요.
경빈마마님도 제 먹거리 분야에서 구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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