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찹쌀머핀.. 그것이 궁금하다..
아무래도 너무 궁금한지라..^^;;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찹쌀머핀 레시피를 보고는 막 만들어 보고 싶은거에요.
그래서 이 야밤에 오븐 돌리고 찹쌀 머핀을 구웠는데,
분명 레시피대로 찹쌀한컵에 달걀두개, 우유반컵 해서.. 기타등등의 재료를 넣고
반죽을 했는데,
반죽이 전혀~ 된기가 없고 줄줄 흐르는 거에요. 부침개 반죽보다도 더 진 느낌으로..
제가 머핀은 처음이거든요.
초보인 제가 생각하기에, 이런 물에 가까운 반죽의 되기로는
도저히 빵이 구워질리 없다고 생각한 결과
집에 있는 우리밀 통밀을 섞어서 반죽의 되기를
지레짐작으로 맞춰서 머핀틀에 구워냈어요.
글쎄요..막 맛있다! 이런 느낌이 아닌걸로 봐서는.. 성공은 아닌것 같구요..
찹쌀은 방앗간에서 직접 빻은 찹쌀(떡을 위해서 빻아놓은.)을 이용했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일반머핀과 비교하였을 경우, 찹쌀 머핀의 되기는 원래 어느정도 되어야 정상인지요..?
한가지 더..
방산시장에 유색 머핀컵(유산지)을 구입했는데,
*머핀을 굽고 났더니 머핀틀에 유산지의 색깔이 베어 있더라구요.
아,, 이거 먹어도 되는 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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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poon
'06.4.22 12:47 AM옴마나 깜짝이야....
저도 지금 찹쌀머핀 굽고 있어요~^^
저는 찹쌀300그램 달걀3개..의 레시피로 굽고있어요..
반죽도 되직 하지않고 그렇다고 부침반죽처럼 줄줄 흐르지도 않아요.. 그냥 좀 묽다..싶은게..
찹쌀케익은 묽어도 잘 되었거든요?
다 구워지면 보고(?) 할께요~2. 행복한밥상
'06.4.22 12:50 AM하핫~ 너무 재밌어요^^ 스푼님~ 꼭 보고 해주세요~^^ 그리고 스푼님의 찹쌀머핀은 부디 성공하시길!!
3. spoon
'06.4.22 1:11 AM호호~ 아주 잘 구워졌어요~
약간 촉촉해서 머핀특유의 파슬한(?)느낌은 없지만 맛있네요~
오늘 잠미틀 실험삼아 했는데 너무 예쁘게 나왔어요~^^4. 행복한밥상
'06.4.22 1:15 AM'맛있네요~' 이부분에서 제가 휴~하고 안도의 한숨을..하하 제가 다 기쁘네요~^0^
제 찹쌀머핀 열개 드릴께요, 스푼님의 찹쌀머핀 한개와 맞교환....-_-;;;; ㅎㅎ
스푼님~ 혹시 키친토크에 올리신다면.. 레시피도 슬쩍~ ^^;;;5. 딸둘아들둘
'06.4.22 9:02 AM전 찹쌀 이용하는 건 안 해 봤지만 관심이 있어서 레시피는 열심히 컨닝중이랍니다.-.-;
근데 일반 밀가루라 다르게 쌀이나 찹쌀은 언제 어떻게 빻았느냐에따라
물량이 일정치 않다고 하더라구요.
마트에서 파는 찹쌀가루는 물을 많이 넣어야되지만 방앗간에서 빻아온 찹쌀은
물을 조금만 넣어도 된다 하던데..
혹시 시판 찹쌀가루 레시피가 아니였는지 확인해보심이 어떨른지요?6. 사랑맘
'06.4.22 10:20 AM저도 얼마전 병원에 가져가느라
참쌀머핀을 레시피대로 했는데요....
잘 되지 않라구요..
행복한 밥상님 처럼 넘 질어서 푹 꺼진 케익이 되더군요..
그러나 맛은 너무 부드럽고 달콤하더군요....7. yuni
'06.4.22 2:41 PM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3&sn1=&divpage=2&sn=on&ss=o... 여기에 홍성아님 레시피로 현석마미님이 만드신 것은 봉긋 하거든요. 가루를 모찌가루(밀가루 처럼 물기 없는것)로 하셨대요.
그런걸로 짐작하건대 집에서 빻은 가루라 물기가 많았던거 같아요.
그런데 어디서 읽으니 국내 시중에 파는 찹쌀 가루는 전분이 들어가서
그걸로 찹쌀머핀을 하면 재미가 적다더라고요.
행복한 밥상님!! 다음엔 물기를 조금 덜 잡고 해보세요.
그리고 수정 레시피 올려주세요.
그러면 미국 모찌가루로 하는건 현석마미님 레시피로,
집에서 빻은 가루로 하는 레시피는 행복한 밥상님거 얻으면 되겠군요 흐흐흐,,,
(앉아서 날로 먹으려는 yuni... 고약하군 ^^*)8. 칼라
'06.4.22 7:44 PM쌀빵만드실때에는 수분조절이 필수예요,,,
쌀의 수분에다라 우유랑 물양을 조절 하셔야 합니다.
레시피대로 했다가 낭패를 본답니다.
주르륵 흐를정도이지만 그것도 부침개반죽처럼 흐르면 안되고 그것보다도 더 퍽퍽해야 한답니다.9. 행복한밥상
'06.4.22 9:50 PM하루정도 지난뒤 먹어보니 자꾸 집어 먹게 되었어요^^;; (변덕은..-.-;;) 집 식구들도 맛있다 해주고.
그런데 역시나.. 문제는 집찹쌀가루에 있었군요..
유니님 저도 항상 도움만 받는지라 자신있게 집찹쌀가루를 위한 레시피를 알려드리고 싶으나..
어제 야밤에 다급한 마음에 우리밀 통밀가루를 그냥 부어가며 감으로 질어진 반죽을 갱생-_-해 낸지라...
재도전 해본뒤, 꼭 레시피를 알려드리고 싶어요~
관심가지고 답변을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