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한테 한참전에 미리 얘기하고,설레서 전날 잠 설치고..
조계사에 간다니 깜짝 놀라는 시어머니(종교때문인 줄 알고) 를 뒤로 하고 딸이랑 바자회 다녀왔습니다.
제가 상상했던 것 보다 스케일은 작았고,사람들은 많았고...음식은 맛있었어요.
처음 보자마자 눈에 들어온 액자.
딸이 오븐장갑 바꾸자고 해서 구입한 오븐장갑.
애들이 좀 커서 책이랑 옷들은 패쓰..
핫도그,핫바(복불복 핫바인가요? 중간 중간 매운-고추맛?-게 섞여 있어요),커피 맛있었고,
사진에는 없지만 1인1쿠키인 초코쿠키도 맛있었구요.
평소 저의 생활을(?) 아는 딸이 82사람들이랑 제가 친한 줄 알았나 봅니다.
왜 아는척 안하냐고....ㅠㅠ
다음번 오프모임이 있으면 꼭 참석해서 친한척 좀 해볼랍니다.
바자회때 수고하신 82님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