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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9일 청운동 세월호 유가족 연좌 현장 모습

| 조회수 : 2,257 | 추천수 : 9
작성일 : 2014-05-10 22:45:46


82 게시판과 팩트 티비를 밤새 지켜보다  아침 7시경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효자동 입구부터  경찰차들이 요란하게 늘어서있고  골목골목 경찰들이  입구를 막고 있었습니다만 

도착해보니 유족들과 기자들이 거의 대부분이었고,  그 외 단체, 학생들,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의 멤버들이 소수 있었습니다.  모두  어디서 왔는지 식별할 수 있는  상징들은 하나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만 학생들은  대학 점퍼로 알아보았고,  단체,  오늘의 유머 등은 이야기를 나누다 알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극도로 자신과 단체를  드러내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 시간도 매우 쌀쌀하던 때라 유족분들은 아직도 담요를 두르고 계셨고  주무시지도 못한 채 였습니다.

보시다시피 이 때만해도 경찰도,  사람들도 별로 없었습니다.


 

이 사진은  너무 추워 커피한잔 주문하려고 들어간  커피 전문점에서  찍은 것입니다.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한쪽에서  노란 리본을 달기 시작했고


조금 있다가  노란 배를 접어서  경찰차에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유족분들이  너도 나도 종이를 받아가셔서 종이배를 접었습니다.

이날은 계속 기다리는 것이  전부였기 때문에  종이배를 접는 것이 그나마 유족분들이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마음도 달래시구요.

정오를 전후해서 사람들이 조금 씩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아침 출근을 하던 주민들도 한동안 머물다 가시면서 9시경부터는 그래도 주변이 북적거리기 시작했고요.

더불어 경찰도  점점 늘어나  처음엔 장벽도 없었는데  나중에 4,5겹으로 에워싸고 있었습니다.

안산에 계시던 유족분들이 들어오시려고 준비중입니다.

언론에 대한 경계가 심해서 일부 언론외에는  다른 언론들에게는  고함을 치시기도 하였습니다.

이때도 들어오시던 어머니가  종편모채널의 기자에게  '왜 찍냐 찍지 말라' 고 해서 기자가 얼른

카메라를 내려놓았습니다.   하지만  편향된 보도와 거짓보도를 하는 곳에게만 그럴 뿐 그외 기자들에겐

협박을 하시지만  '밥먹으라는 협박'을 하셨습니다 .   자원봉사자들이 나눠주신 김밥을 기자들에게 나누어

주시면서  '밥 안먹고 하면 취재 못하게 하겠다.  밥 먹어라'  하셔서  기자가  김밥을 먹으면서 취재하는

모습도 보았답니다.

태양이 너무 너무 뜨거웠고  유가족들이 앉아있던 곳은 땡볕이 그대로 내려쬐는 곳이라  정말 힘들어 보였습니다.

이때 누군가 종이모자를 공수해 와서 다들  종이모자를 하나씩 쓰기 시작했고요,   한쪽에 있던 저에게까지

유족 어머니께서  모자를 나누어 주셨답니다. 

이때는 거의 끝나갈 무렵이고,  82에서 양산이 공급되던 때 입니다.

유지니맘님이  필요한 것이 뭐냐 현장에 있는 회원들이 알려달라는  글을 올리셨길래,   한 3분이 양산을 쓰신

모습이 보이는데 양산도 좋을 것 같다.  딱 한줄 쓰고  또 현장을 보느라  게시판도 잘 안봤는데  양산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글이 올라오더니 조금있다..   양산이 하나둘씩 오다.

이런 모습이 되었습니다.   유족분들이  양산을 반기셨어요 .  대표 변호사님도  마이크로 82에서 양산이

왔다고  많이 있으니  가져가시라고 안내도 해주셨고요.  나중에  제가 먼저 현장을 떠나야 해서  변호사님과

유족대표님들 모인 곳에서  82쿡 회원이다.  현장에는 못와도 마음을 모으고 항상 지켜보고 있다 이렇게

순식간에 모금을 하고 양산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 마음을 꼭 전해달라고 다시 당부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유족대표님들이 저보다 더 82쿡을 잘아시더군요.  요리로 유명한 곳 아니냐,  예전 광우병때 시위를

촉발시켰던 곳 아니냐.. 하시면서요.   82쿡 이야기 해주신다고 하셔서,  그것이 아니라  변호사님이 말씀하셨듯이

현장에 오진 못해도 지지하는 많은 마음들과 시민들이 있다는 것은 (변호사님이 연설중 하신 말씀)  말해주고

싶었다.  82를 홍보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단체가 중요하진 않다.  지지하는 마음들이 많다는 것만 알아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82에 고마워하셨습니다.

저는 일이 있어서  마지막까지 못있고  연좌를 풀기 한시간전쯤 나왔습니다.

자원봉사와 물품지원 이야기 해드릴게요.

제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음료수,  김밥, 뜨거운 국물등을  나누고 계셨습니다.

어디서 오셨냐고 물으니  청운동 일대 주민들이라고  유족들 도착한 직후 급히 연락받고 나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유족들이 도착한 이후 신속하게 움직이면서 이것저것  주로 음식들을 지원하셨습니다.   집이 가까워 그런지

솥과 그릇들도 준비해 나오셨고  직접 국을 끓여서  나누기도 하셨습니다 . 컵라면, 김밥, 빵, 초콜렛, 사탕 등등

음식들이 많았구요.  

낮에는  시원한 커피,  얼음, 얼음물과  드링크등을  나누기도 하셨습니다.

직접 집에서 만들어 오신 주부님들도 계셨고,  지나다 도시락을 주문하여  나누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먹을 건  아쉬울 것이 없는 상황이었어요.    음식은 남아서 기자들,  참여자들, 일반 시민들까지 나눌수

있었고요.   저도 도시락을 하나 받았습니다.  그리고도 음식이 남아서  저렇게 동사무소 입구에 놓아두었습니다.


자보를 붙이신 분은 인근에서 갤러리를 운영하시는 분인데  연좌가 길어지면 오셔서 휴식도 취하고 씻기도

하시라면서  유족들에게 알리고 가셨고요.  청소하고  음식 나누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여쭤보니 '오늘의 유머'

라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나오셨다고 하시면서 조용히, 묵묵히  일들을 찾아서 하시더군요.


나중엔  '재난 의료 지원단' 이라는 민간 봉사단체에서도 오셔서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주셨습니다

유족 엄마 중에 저랑 눈이 자주 마주치던 한 분이 너무 지쳐보이고 우울해 보이셔서 마음이 많이 쓰였습니다.

어쩌다  한 번 땡볕을 피해 일어나시는 분들이 계셔서 동사무소로 들어가시면 좀 편하게 쉬실수 있다고 알려

드려도  현장을 떠나기 싫다고  하시면서  다리를 펼 수 있는 그늘에 앉아계시곤 하였습니다.

그런 상황이니 먼저 내 몸 돌보겠다고  의료진을 찾을리는 만무해서  현장이 길어지면  직접 유족들에게 찾아가셔서

맥이라도 짚어 주십사 부탁하였고 그렇게 해주신다고 하였는데  현장이 일찍 마무리 되었네요.

유족분들이 필요하다고 직접 말씀하신 것은  간단한 세면도구와 긴팔 티셔츠,  수건 정도였는데  그 이야기는

이미 다른 분이 필요한 것 없냐고 묻는 것에 답하는 것을 들은 것이라  유지니맘님께 알리지 못했습니다.

유가족들 이야기.

정말 착하셨습니다.  착하다는 표현이 좋은 표현은 아니지만 모습도 표정도 순하고 차분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젊은 엄마들도 제법 보였고,  사진 속 아이들은  하나 같이 이쁘게 생겨서  직접 보니  형용할 수 없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유가족분들은 서로 웃으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외신이나  언론과 인터뷰도 밝게 해주셨습니다.  저도 유족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만  정말 친절하시고 배려심이 깊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주변에도 음식과 물품을 챙겨주시는 것이 영낙없는 우리 주변 엄마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위에 붙여진  휴게실 안내문을 보면서 '계'자 틀렸다고

'게'라고 써야 하지 않냐.. 나 국문과야.. 하시면서 호탕하게 말씀하셔서 주변을 웃게 만들어 주시기도 하셨고  언론과 경찰에 대해서도 불편한 마음을 토로할 때  유머러스하게 대처하셨습니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하시다가도  아이들 사진을 계속 쓰다듬고,  얼굴을 내리고 하시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사진이 땡볕에 노출되는 것이 안타까워  사진에 모자라도 씌워주면 좋겠다 했더니  '아이들 사진 많아요.

이 사진이 뭔지 아세요?  고등학교 입학사진이에요. ' 하실때는 제가 눈물이 쏟아져 나와서 오히려 옆에 있기 힘들었답니다.   우리들에게는  먹을 것을 권하셨지만 막상 남편분이  아내에게  음식을 권하니 도리질을 하시며 음식을 안드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유족분들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유가족분들에게 무언가를 물으면

대표단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으니 대표단의 의견에 따르겠다,  개인의 의견은 다양할 수 있지만  그렇다.  그리고 시민들에게 요구하는 것도 없다.  힘만 모아달라,  유가족들을 지지해 달라.  물품지원이나 자원 봉사는 언제나 고마운 마음이다.

유족들 옆에 많이 모여주면 힘이 난다.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정치적인  개입에 대한 유족들과 단체들의 입장

제가 어제 올린 자게의 글 '유족분들이 다 모여달랍니다' 라는 글 말미에 오늘 어느 분이 '유족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진당'이 원하는 것 아니냐'는 답글을 달았더군요.   위에 단체도 자신을 드러내는 표식 하나 없었다고

썼습니다만  제가 회원중 아는 얼굴이 있어서 알아봤었고,  백기완 선생도 왔었습니다만  뒤에서 조용히

있다가 가셨습니다. 

저 글에 대한 해명을 하자면.  현장에서 유족 어머니 한분이  직접 외친 말씀이십니다.

모두에게 들어달라고,  ' 안산도 안되고  여기 청와대로  다 모여달라고 하세요.  다 모여주세요'  라고 외치셨고

유족 대표분이 마이크를 잡고 있던 중이라  다시 한 번 더 마이크를 통해서 '청와대 앞으로 와주세요, 모여주세요'

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분들 말씀을 전한 것입니다. 

유족들은  정치적 개입이 어떤 형태로든  들어오는 것을 상당히 경계했고,  그렇게 하는 것이 맞는 행동인 것 같습니다.

 그 곳에서 만나서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던 진보적 성향의 기자들, 단체 회원들 역시,  매우 위험하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럴 때도 아니다 라는 합의들이 그 현장을 처음부터 지켜본  주변인들의 중언이었습니다. 

어쨌든 유가족들의 순수함을  지켜내야 하고,  그들이 스스로 내는 목소리를 최대한 지켜내야 하는 것이 지금의

상황입니다.  어제인가도  '민노충' 이라는 답글을 보았고  오늘 제 글에 달린 답글들은 모두 이참에  유가족들의

순수성을  왜곡하고 동시에 일부 정치단체에 대한 혐오를 세월호를 통해 드러내는 모습들로 보입니다 . 

그래서 유가족들과 정치적인 결합은 없으니 한치의 의심이라도 갖지 마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82는  어떻게 함께하면 좋겠나.

하는 부분은 매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일단 뉴스와 인터넷등 매체를 통해 보는 것과 직접 현장에서 느끼고

알게되는 것은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어제 저도 충동적으로 가긴 했습니다만  정말 잘 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물품지원은 현장에 있을 때 즉시 해결이 됩니다.  유지니맘님이  기회를 잘 포착하여 현장에 있는 회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즉시 공수하는 모습은 여의도 때나  청운동때나  그 센스에 감탄하게 되었습니다만  자칫

현장 파악이 안될 경우  중복지원이 되어 낭비가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아마 유가족들이 움직이는 곳엔 어디서든 활발한 자원봉사와 물품지원들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건 현장에

오는 분들 중심으로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가장 좋은 건 유지니맘님이 오시는 것인데 어렵울 것

같아 아쉽습니다. 

하지만 유족대표단이 모양을 갖추었고,  권용근 변호사님을 주축으로 변호인단도 꾸려지는 모습입니다.

앞으로는 이들을 통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하는 것이 어떻겠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모금한

것도  그 쪽과 합의를 하여 처리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었고요.

그리고,  82 회원분들을 못본 것이 가장 아쉬운데 마지막에  독립자금님을 뵌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현장에 모이면  그 때 만큼은  같이 모여서 함께 행동하고 의견을 나누면 좋았겠다 싶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가족이 있는 곳에 함께 있어주는 것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아직도 실종자를 모두  찾아내지 못한 상황인데다  장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세월호는  지금도

진행중인 상황인 것입니다.   앞으로 당분간은 유가족들과 함께 할  기회들이 많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억을 붙들어 매고,  감정을 붙들어 매어  실종자 수색이 완료되고  모두 돌아올 때까지  이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도 맞지만  당분간은 이들을 위한 마음과 생각의 방을 꼭 만들어 두었다

행동이 필요할 때 언제든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82 덕분에  팩트티비도 보게되었고 , 어제도 82 회원이라고 말하며 현장에 더 많이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

급하게  양산을 보내주신 유지니맘님을 비롯하여  응원해주신 회원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

자게에 올라온 생존 학생과 아버지의 통화 내용 글을 보니 생각난 것이 있어 덧붙입니다.

단원고 희생자 부모님들이 오시기 전,  단원고  생존자 부모님들이 먼저 오셨어요.

생존자 부모님들과 아이들은  그들대로 깊은 슬픔과  미안함에 빠져있었습니다.

생존자 부모의 대표분이 이야기할 때도 미안해 하고,  아이들도  희생된 친구들을 보는 것을

차마 할 수 없다고  부모님들을  보냈는데  돌아와보니  아이가 실신하기 직전까지 통곡을 하고

있더라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을 때는  그래도 아이들 처럼 웃고

이야기 나누고 하지만  혼자가 되었을 때는  감정들이 많이 가라앉아 있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듣던  희생자 아버님이  큰소리로,  '살아줘서 고맙다' 고 하니 다른 부모님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마음을 표현했지만  '살아서 미안한  부모나  아이들이나',  또 내 자식은 곁에 없는데

그래도 위로하면서 '살아줘서 고맙다'고 하는  부모나  그 심정들이 오죽할까 싶었습니다.

언론엔 나오지 않은 많은 이야기들이  현장에선 오고간답니다.

...............................................................

유족들측에서 보내지 않은 이야기들이(내용은 유족대표단이 작성한 것이 맞긴 하지만) 여기저기 출처가

불분명한 채 확산되고 있어서   앞으로 유족대표단 이름으로  올려진 글은  모두 '구글 페이지' 에서 확인

하라고 하셨습니다.   유족대표단이 올린  이야기를 확인하시려면 구글을 이용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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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윤맘
    '14.5.10 11:00 PM

    82가 자랑스러워요.
    행동님 글속에 모든 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사랑해요!

  • 2. 쓸개코
    '14.5.10 11:10 PM

    정독해서 읽었어요. 후기 감사합니다. 행동님 애써주셔서 감사하고요.

  • 3. 달려라호호
    '14.5.10 11:47 PM

    후기 감사합니다. 다시 눈물이 흐르네요.

    반드시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

  • 4. 들꽃
    '14.5.11 12:16 AM

    또 눈물이...
    유가족분들 몸도 마음도 지쳐서 너무 힘드실거에요.
    함께 해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 힘드신 중에도 기운 내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서는 꼭 밝혀내도록 해요.
    그게 우리가 아이들에게 용서를 비는 일이 될겁니다.
    우리들 가슴이 먹먹하다지만 유가족분들의 끊어지는 애간장에 비할 바는 안되겠지요.
    그만큼 상상도 못할 정도의 고통과 슬픔이라는 것...
    진상규명이 이루어지도록 함께 마음과 힘을 모아드리겠으니
    이것으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희생 절대 잊지 않고 살도록 하겠습니다.
    하늘의 별이 되고 바람이 되어 우리들 곁에 늘 있을 아이들이라고 믿습니다.
    같이 힘내요.
    마음 모아주시고 수고 해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 5. 도서관옆집
    '14.5.11 12:25 AM

    고맙습니다...

  • 6. 털뭉치
    '14.5.11 6:36 AM

    행동님 감사합니다.
    안산도 더 자주 가보고
    1인 시위도 더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82님들.

  • 7. 유지니맘
    '14.5.11 9:08 AM

    감사합니다.
    큰 힘 받고 갑니다

  • 8. 엘리지
    '14.5.11 11:44 AM

    눈물이 앞을 다시 가립니다.
    정말감사했습니다.
    ㅠㅠ

    한참을 이글에 머물다가 갑니다 ㅜㅜ

  • 9. 소담
    '14.5.11 9:41 PM

    고생 하셨습니다...저도 모일때 82분들과 같이 행동하면 참 좋겠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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