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갈 때면 그 나라의 비자를 발급 신청하는 게 꽤 번거로웠는데요
무사증 입국, 즉 비자 없이 여권만 가지고 여행 갈 수 있는 나라들이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페이지에 나와있네요~
필요한 부분만 한 번 정리해봤으니 미리 확인해두고 나중에 여행갈 때
비자를 꼭 발급받아야 하는지 체크해보심 좋을 것 같아요^^
먼저, 사증면제제도가 무엇인지 알아야겠죠
다들 아시겠지만 원칙적으로 국가 간에 이동을 하기 위해서는 사증(비자)가 필요해요
사증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방문해서
서류 및 사증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때때로 인터뷰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서 국가 간 협정을 맺거나 일방, 혹은 상호 조치에 의해
사증 없이 입국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바로 사증면제제도에요
2014년 7월 기준으로, 협정에 의해서 일반여권으로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한 나라는
독일, 프랑스, 이스라엘, 태국 등 64개국이 있고,
일방, 혹은 상호 조치에 의해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한 나라는 53개라고 해요
(출처:
http://www.0404.go.kr/contentView.do?menuNo=4030100
)
한국인이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한 국가들이 이렇게 많이 나와있는데요
정해진 기간보다 길게 체류하는 경우에는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니 주의해야 해요
그리고 미국의 경우에는 사증 자체는 필요가 없지만
https://esta.cbp.dhs.gov/esta/
에서 ESTA라는 전자여행허가를 꼭 받아야 한다고 하구요
영국 입국 시에는 신분증명서, 재직증명서, 귀국항공권, 숙소정보, 여행계획 등을
제시해야 한다고 하는데 자세한 건 주영국 대사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겠어요
비자 없이 여행할 수 있는 나라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요
위에 말씀 드렸다시피 정해진 기간보다 오래 머무르게 될 경우에는
꼭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구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체류 기간이 길어지거나 해외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서
항시 한국과 연락할 수 있는 연락망도 유지하면 좋겠죠
(나라별 국제전화 요금 알아보기:
http://bit.ly/VYPhos
)
마지막으로, 보다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 재외공관에
문의하는 게 가장 좋으니 여행 전에 꼭 미리 체크해서 문제 없이 잘 다녀오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