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차를 담글건데 양이 어마어마해서요

[kweon]

10키로 주문했는데 이걸 썰면 부피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날거 같은데

이걸 매실 담는 큰병에 한꺼번에 담는게 나은가요 아니면 처음부터 작은 1리터 병에 소분해서 담는게 나을까요?

1. 큰병에 담아서 먹을때마다 작은병에 덜어 먹는다.(10리터 병)

2. 1리터짜리 작은병에 처음부터 소분해서 담는다

지금 병 주문하기 전에 살림고수분들께 여쭙고 주문하려고요.

그리고 모과가 아직 노랗게 익은게 아니라 푸른 빛이 도는데 실온에 놔 뒀다가 노랗게 되면 담을까요?

아님 지금 담아도 될까요. 네이x  검색해 보니까 요새 많이들 담그던데 노란것도 있고 푸른것도 있더라구요.

좀더 맛있게 하고 싶어서요 노랗게 될때까지 기다릴까요 82님들?

[야구방망이]

모과는 딱딱해서 칼로 잘 썰어지지 않아요
수분이 적어서 물도 많이 안나오고요

저는 작은 양을 담아봤는데
썰기 힘들어서 슬라이스채칼로 얇게 썬것을
다시 채썰기 해서 동량의 설탕에 재워두었다가 차로 먹었어요.

시어머니가 보시고 모과를 어떻게 얇게 썰었냐고 감탄하셨거든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yuni]

1리터는 좀 작고 2리터 병에 담아보세요.
모과는 두면 좀 노래지더군요.

[스텔라]

좀 둬서 향이 진해졌을 때 담그면 좋죠. 겉면이 약간 쪼그라 들고 기름이 돌아 만지면 찐득한 느낌이 들 때가 향이 정말 진하죠. 소분해서 담으면 잡균도 안들어가고 좋겠네요, 귀찮아서 그렇지. 선물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