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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중에 코스트코 직원이 있는데...
예전보다 가격이 오르는 요인 중에
환불비율이 높아지는 게 큰 이유라더군요.
코스트코 환불 아무리 많이 해줘도 결코 손해보는 장사 안한답니다.
모두 제품 원가에 반영이 되니까요.... 그러니 지나친 환불제도의 남용은
다른 선의의 고객들에게 본의아니게 피해를 주게 된다는 것인데
한번 되짚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가끔 환불데스크에서 보면 참 너무한다 싶은 분들이 간혹 있는데
다른 분들은 어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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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술공주
'08.7.25 7:56 PM그쵸...전 애들책있는데서 애가 책을 북북찢는데도 엄마가 머라고 안하더라구요...아무리 자기물건이 아니더라도 그건 좀 심하다 싶었네요...
2. 콩두
'08.7.26 12:09 AM전화했을때 통화나 좀 됐으면 좋겠네요..
애고 그 답답함이라니...3. 우드스탁
'08.7.26 12:44 AM코스트코 직원들이 불진절한 이유를 물어보았더니.....(99% 그대로 옮깁니다)
1. 이마트 직원에 비교할 때 업무량이 딱 두배다. (급여는 1.4배 정도...)
2. 도매상 개념으로 운영되기에 서비스 보다는 생산성 향상 위주의 업무정책이 적용되고 있다.
따라서 단위시간당 업무처리량이 일반 할인점과 비교할 때 거의 두배다.
그리고 생산성이 떨어지면 그 직원은 조직적응이 힘들어지는 풍토이다 보니
서비스 마인드는 언제나 뛰면서 바라보아야 하는 아쉬운 희망 사항이다.
우리도 서비스 잘하고 싶은 마음 굴뚝이다.
그러나 이런 근무여건에서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려면
직원 수가 지금보다 배는 늘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그 비용이 고스란히 원가에 반영되고 코스트코 만의 메리트는 사라진다.
회사는 결국 코스트코의 도매가격 메리트를 우선한다.
회원들은 서비스 요구를 할 수 있지만 "코스트코의 콘셉트"를 이해해야 한다.
"관광 호텔에 가서 5성 호텔의 룸서비스를 기대할 순 없지 않은가!!"
3. 수퍼맨이 아닌 이상 100 미터를 11초에 주파하면서 효리의 섹시한 미소를 날릴순 없다.
데스크에 와서 목청 자랑하는 사람들... 내 일당 줄테니 하루만 해봐라!!
여기서 일하는 직원들도 퇴근하면 일반 할인점 가고 멋진 서비스 받고싶은 보통사람들이다.
외국계 도매업체에서 시간제 일하면서 자존심 높은 회원들 상대로
배짱 부리고 싶은 사람 아무도 없다.
배짱은 커녕 간혹 대놓고 막말하는 회원(님)들께 최소한의 인격이나 제대로 지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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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뇌까리고 간 친구의 뒷모습을 보니
안톤 쉬낙의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이 생각나는군요.
한 줄을 더해야 하나~? ㅠㅜ
싱숭생숭한 밤입니다!!.............4. 꺄르르
'08.7.26 10:48 AM예전에 코스트코 갈때마다 들던 생각이지만, 직원 수가 참 적다 싶었거든요.
역시 인력비용도 아끼는거였군요.
저는 솔직히 그러려니.. 합니다. 물품 전시한 모습도 보면 정말 돈 아낀 티가 나잖아요.
인력도 아끼고, 시설도 아끼고, 이것저것 아껴야 싸게 팔 수 있긴 하겠죠...5. 리미니
'08.7.26 10:55 AM이번에 가보니 공산품들이랑 빵 종류들이 특히 많이 올랐더군요.
대책없이 환불 요청하시는 분들 덕분에 고스란히 오른 가격 지불하게 생겼네요.
좀 아니다 싶은 회원, 너무너무 많아졌어요.
8년째 이용하는 저로서는, 예전 회원이 적었을 때의 분위기가 더 좋더라구요.6. 골든레몬타임
'08.7.28 11:05 AM전화한번하려면 너무 힘들죠.
근데 암만 바빠도 좀 친절했으면 좋겠어요.
냉정하게 말하면 너무 바쁘니 싼맛에 그냥 참으라는 소리잖아요.
핑계일뿐입니다.
물론 불친절하다고 컴플레인한적은 없지만요.
그치만 더 얄미운 분들..
직원없어서 그대로 방치될거 뻔한데
냉동식품 꺼냈다가 밀가루푸대사이에 빼놓고 가시는 주부들 참 얄미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