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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여행 정보 부탁드립니다.
통영 사시거나, 여행 다녀오신 분들께 가볼만한 곳, 잠자리, 먹거리에 대한 정보 부탁드립니다.
지금으로선 소매물도 다녀오는 것 말고는 별다른 계획은 없답니다.
직장에 다니며 4살, 7살 두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요리는 잘 못하구요. 주로 해 먹는 음식은 달걀찜, 생선구이, 된장찌개....그리고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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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ina2004
'06.8.25 3:00 AM김장주의 통영여행-http://www.tongyeong.pe.kr/menu01.html 을 참고하세요.
좋은 정보가 많습니다.
소매물도 가실 때, 햇볕에 대한 준비 철저히하고 가세요.2. 삼식맘
'06.8.25 10:08 AM김밥 사먹었어요. "한일김밥". 제 옆에 앉은 직원이 집이 통영인데 무조건 한일김밥가라고 해서.... 내려가면서 한번 사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올라오면서 또 먹었어요. 지점이 두군데이더군요.
충무마리나리조트에서 잤는데 시설이 너무 낡았어요. 실망스러울 정도로.... 그리고 요트탔는데 그건 재밌었네요.3. talk-to-her
'06.8.25 11:20 AM지난 주에 통영 다녀왔어요. '달아공원' 이란 곳, 경치가 정말 좋더군요. 공원이라기 보다는 전망대에 가까운데요 멋있습니다. 그 옆에 '해양과학관'(? 확실치 않네요)인가 하는 곳은 입장은 하지 마시고 바깥에서 사진찍고 둘러 보시면 좋습니다.
4. 벼리네
'06.8.25 11:23 AM먹거리 추천할게요. 굴황토집이라구요 10년전통의 굴요리전문점입니다. 저희도 이번 여름휴가길에
들러서 먹었는데 깔끔하구요...저흰 3명이서 굴전+굴튀김+굴밥을 먹었는데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기대보다는 실망이 컸지만 아이들과 함께라면 해저터널도 한번 들러보는것도 괜찮을듯 싶네요.
좋은여행 되시길...^^
굴황토집 연락처 : 055-645-4808 통영시 무전동 1061-10번지5. 소금인형
'06.8.25 11:30 AM저 이번 휴가 다녀왔는데요...음..아이들과 함께 시라면 해양박물관인가..거기도 좋더군요..
해안도로 따라서 드라이브 하시면서 쭉 가셨다가 박물관 구경 하시믄 좋겠네요..
그리구..배시간이 맞으시면 인근 섬들로 배타고 다녀오셔도 좋을것 같아요..하루에 3~4번 정도 배가
운행되고 있거든요..근데 사실..매물도는 아이들도 그렇구 더운데 넘 힘들것 같기도 해서 잘 모르겠네요..
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거의 산 하나를 넘어가야 하거든요..슈퍼나 그런거 없어서 시원한 물 이나 간단한
간식 먹기도 힘들구요..만약 섬에 들어가실 예정이라면 내륙에서 간식거리랑 음료 준비해서 가세요..
전 신랑이랑 매물도에서 슈퍼하면 대박 나겠다고 했답니다.어쩜 그리 아무것도 없는지..카페겸 횟집은
한군데 있구요..다른 여자분들 보니까 배타기 전에 떡볶이랑 이런거 사오셨다가 경치 좋은데 앉아서
드시는데 넘 부러웠어요..아..글 다시 보니 매물도 들어가실 계획이시네요...^^;;
긴팔이나 선크림 모자..필수이시구요..반드시 편한 신발 신으세요..힐이나 슬리퍼 신구
그 산 넘어가긴 너무 힘들거에요..
통영여행 사이트 저도 열심히 봤는데요..전 시락국 너무 맛있었어요..원조 시락국집..서호시장쪽이구요..
또..남해는 회사 더 쫄깃하니 맛있네요..회 꼭 드시구요..저는 그냥 일반횟집에서 먹었는데..
넘 맛있게 먹었어요 가격은 좀 비싸긴 했지만서도..
충무김밥..드셔보시구요..그리구..멸치가..참 좋더군요..오시는길에 멸치 한박스 사서 오세요.
먹거리 유명한 집은 대부분 여객 터미널 근처에 몰려있으니 찾기 그다지 어렵진 않으실거에요..
저는 나름, 졸복국 도 좋았습니다.
저는 잠은 여객터미널 앞에 모텔에서 잤거든요..1박에 4마넌 정도 했는데요..넘 비싼거 같아서
저는 여기저기 다녀봤거든요..다 너무 비싸더라구요..보시기에 깨끗한집으로 들어가시면 그정도 이지
않을까 싶네요..
아 너무 두서없이 써서..보탬이 되실까 모르겠네요...^^;;;6. november
'06.8.25 12:17 PM상세하게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소매물도는, 사진으로 보고 너무 예뻐서 꼭 가보려 했는데 더운 날씨 생각은 미처 못 했네요. 예전에 윤이상선생님에 대한 소설을 읽고 막연히 통영에 대한 환상이 있었어요. 그 분이 돌아가실 때까지 그렇게 사무치게 그리워 했던 그곳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사실 이번엔 맛뵈기로 둘러보는 정도로 하고, 가을에 통영국제음악제 할 때 며칠 여유롭게 머물 생각도 있답니다. 소매물도는 그 때 가 봐도 좋을 듯 하구요. 암튼, 친절히 알려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저도 여행 다녀와서 정보가 될 만한 내용이 있으면 알려드릴게요.
7. 밀루유테
'06.8.26 1:00 AM뚱보할머니 김밥이 젤로 유명하고(문화의 광장앞) 맛대맛에 나온데 다 가봤는데 특이하고
맛있었어여..오미사 꿀빵,울산다찌,그리고 무슨 대교밑에 장어집..중앙일보에 나온 복국집..
도다리 쑥국 시즌이 지나 못먹고 온게 후회 되네여..꿀빵 아침 9~10시정도 가셔야 살수 있습니다.
담백하고 맛있어요..도시에서 먹어보지 못한 맛이라고나 할까?8. 커피러버
'06.8.26 12:51 PM저희도 봄에 다녀왔어요 너무 알차게 다녀왔어요
잠은 하루쯤 찜질방에서 주무시는것도 괜찮아요 해수랜드라고 저 위에 김장주의 통여여행 사이트에도 나와 있는곳입니다. 찜질방이 밤에 들어가서 잘 몰랐는데 아침에 일어나 바로 앞이 바다더라구요
거기서 바라보는 작은 항구의 새벽도 멋지구요 저희는 배타고 한산도 다녀왔어요
7살 4살 둘 데리고 갔는데 참 배에 차를 실고 들어갔어요 별로 가격 차이가 나지 않구요
한산도에서 고동도 많이 따서 그날 저녁에 먹었어요 그리고 제승당도 기억에 오래 남아요
이순신장군은 아이들이 더 좋아합니다.
위에 분들이 쓰신 시락국 오미사 꿀빵 그리고 우짜면 충무김밥도 다 먹어봤구요
한산도에 들어갈깨 점심으로 충무김밥 사 갔었는데 맛이더군요
마지막으로 잊을 수 없는건 중앙시장에서 사서 먹은 회입니다.
그날 저녁은 근처 연수원에서 숙박하는 날이라 농어 한마리를 떠서 갔어요
한마리 만오천원이었는데 어른 두명이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횟집 앞 가게에서 야채며 초장 마늘 고추까지 다 원하는 만큼 팔더군요
가을에 또 한번 다녀오고 싶은 곳입이다. 통영9. 귀염맘
'06.8.26 1:25 PM우와 저도 7-8년 전쯤에 소매물도를 다녀왔는데 거기 커피숍이 있거든요.
아저씨가 모터보트 관광도 시켜주신답니다.
비용 아깝지 않게 너무 재밌구요. 꼭대기 등대며 구경할 것 너무 많아요.
그 작은섬에 어째 그리 넒은 경치가 보이는지...
전 외국인 친구 커플 관광시켜주러 다녀왔는데
동네 구멍가게에서 과자를 사먹는데
할아버지들은 옆에서 장기 두시고, 천정에 라이터 고무줄에 매달려 있고.. 그림이 대충 보이시죠?
외국인 친구들에게 어른 옆에 있는데 과자 혼자 먹는다고 막 뭐라하시던 할아버지들 땜에
고개 돌리고 몰래 정신없이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섬 꼭대기 올라가심 동양화에 나오는 절벽에 소나무가 정말 그림입니다.
하루밤 자고 오려 했는데 그 당시에는 민박집이 없었어요.
동네아주머니 왈 " 이장네 집 가서 자. 거기는 테레비도 있어." ^^;
그런 섬에 코쟁이 두명을 델구 갔으니 ...^^
정말 추천하구요.
지금도 가끔씩 너무 가고 싶을만큼 좋은 곳입니다.
정말 썬크림 모자. 썬글라스 필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