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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자연분만을 하려는데....

| 조회수 : 1,141 | 추천수 : 6
작성일 : 2005-11-29 13:47:17
첫애때는 자연분만을 시도도 못해보고 제왕절개 했는데
둘째는 자연분만을 해보려고 하니까 병원에서 여러가지 위험부담이(자궁파열) 많아서
안해주려고 하네요
여기저기 알아는 보는데 꽤 까다로운 조건이 있는것 같아서
혹시 제왕절개후 자연분만 해보신 분들 알려주세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콜릿
    '05.11.29 2:25 PM

    경희대 의료원에서 많이 한다고 하던데요.
    그게...첫째때 절개를 어떻게 했는지가 중요한 키가 되나보더라구요.
    제 친구랑 대학선배는 그 조건이 되어서...자연분만했답니다.

  • 2. 우유부단
    '05.11.29 3:53 PM

    제친구는 둘째까지 수술하고 세째를 자연분만 하더군요. 아무이상없이 잘 낳아 잘기르고있습니다.
    그런데 제 오빠가 산부인과인데 그건 위험한시도라고 하더군요. 위험해질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어떤 의사를 만나냐에 따라 많이 다른것같아요. 잘 알아보고하세요.
    축복받은 생명 잘 키워서 순산하시기를 바랍니다.

  • 3. 하우디
    '05.11.29 4:09 PM

    저도 첫째때 자연분만시도하다가 아이는 하나도 안내려오고 아이호흡은 계속떨어지고.. 그래서 갑자기 수술해서 낳았거등요. 그래서 둘째는 자연분만 시도해볼까 했는데.. 다니는 병원에서는 힘들다고 정하고 싶으면.. 대학병원이나.. 삼성제일병원등.. 병원을 가보라 하시더군요.
    그런 전문병원에서 상담받아보세요

  • 4. 늘 좋은일만
    '05.11.29 4:32 PM

    자연분만이 훨씬 좋은건 사실이지만...위험부담을 안고 고집할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 친구는 첫아이를 제왕수술해서 병원에선 안된다고 했지만 둘째만은 꼭 자연분만으로 낳고 싶다고..결국 집에서 119 불러서 병원도착하자마자 그냥 낳았어요. 다행히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했지만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혹 잘못됐을 경우 덩그라니 남아질 남편과 큰애는 어떡하라구요.

  • 5. 오필리아
    '05.11.29 4:48 PM

    저, 첫째 제왕절개, 둘째 자연분만했습니다.
    그것도 제가 우겨서요.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낳았구요, 의사 선생님이 여러가지 검토후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말씀하시는거니까,
    종합병원에서 검진 받아보세요.
    사실 자연분만하고 싶어서 종합병원으로 간거였는데, 제가 말 꺼내기 전에 의사가 자연분만 시도할 생각이 없냐고 물어봤었어요.
    본인이 싫으면 그냥 수술 준비하면 되는거고,
    의사가 보기에 가능할 것 같으면 시도해보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전 큰 애때 자연분만 시도 하다가 할 수 없어 수술한 건 아니였기 때문에, 제가 한 번 해보고 싶었어요.
    가족들은 별로 안 말렸는데,
    큰 애 낳은 병원 의사선생님이랑 친구들이 많이 말렸었지요.
    결론은
    자연분만으로 둘째 낳아서 참 기뻤구요, 고마웠어요.

  • 6. 개똥이
    '05.11.29 4:50 PM

    저희 언니요. 첫째땐 수술했는데, 둘째땐(연년생)자연분만 했어요. ㅊ병원에서요.
    글고 셋째는 산본에 있는 병원에서 자연분만 했고요. 언니도 아가들도 모두 건강해요.
    근데,,, 얘기를 들어보니 병원이나 의사샘을 알아보셔야 할거 같던데요.

  • 7. 신유현
    '05.11.29 5:59 PM

    다음에 브이백까페가 있어요.
    그쪽에 가입하셔서 정보들을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구요.
    브이백전문병원들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조건들이 있는데, 전부다 해당이 되어야 할수 있어요.
    상담과 검사를 받아보신후에 결정하세요. 출산시에도 야간분만으로 들어가면 또 상황이 달라질수 있으니까 큰병원을 찾는게 좋겠지요. ^^

  • 8. TryIt
    '05.11.30 4:37 AM

    아는사람이 첫째때 수술. 둘째때 수중분만 하더라구요.
    근데 나중에 남편이 산부인과의사 만날 기회가 있어 얘기하는데.... 위험한 일이라 하더라구요.
    굳이 위험을 감수 할 필요가 있는지 철저히 알아보세요.

  • 9. 쐬주반병
    '05.11.30 9:08 AM

    제 동생이 첫애는 자궁외 임신으로 제왕절개 하는것처럼 나팔관 한쪽을 잘라래고,
    둘째는 자연분만을 했습니다.
    저도 첫애는 제왕절개로 낳았고, 둘째를 자연분만 하려고 알아봤는데,
    저는 불가능 했어요.. 이유가,
    둘째가, 큰애보다 작아야하고, 첫애랑 터울이 너무지면 안된다더군요.
    저는 둘째랑 큰애랑 크기가 거의 비슷했고, 큰애랑 5살 터울이 진다고, 안된다고 했어요.
    둘째도 수술했어요..
    첫애랑 터울이 2년정도가 가장 적당하다더군요..

    부담을 갖기 싫은 의사가 거의 둘째 자연분만을 안하려고 해요.
    다른 병원에 가셔서 상담하심이 좋을듯 하네요.

  • 10. 나라
    '05.11.30 11:10 AM

    병원을 정말 잘 정하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종합병원을 선택해서 무사히 잘 마셨구요.
    제 친구의 경우는 유명한 전문병원을 선택했는데 아주 안된 케이스에요.
    꼭 큰 병원을 선택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 하나, 브이벡의 경우 의사들이 권하는 것이 아니고, 미국의 보험회사에서 보험수가 절약을 위해서 권장했던 것을 꼭 기억하셔요.
    친구가 잘 안된 후 알아보니 그렇더라구요.

  • 11. 단순무식
    '05.12.1 5:13 PM

    경희대 의료원에서는 둘째도 자연분만할 수 있다고 용기를 줍니다.
    저는 수술했는데요. 애기가 안 내려와서요.
    저 아는 분도 같이 다녔는데, 이분은 둘째 자연분만 했어요.
    저도 둘째 자연분만 하려고 열심히 알아보다가 경희대 병원에 다녔어요

  • 12. 김연화
    '05.12.2 3:34 PM

    저두 첫애는 수술했구요...둘째는 자연분만 했습니다....부평 성모병원 추천하구 싶네요
    넘 가족적이구요 선생님 간호사 언니들 네 일처럼 도와줘요 짜증한번안내구요 퇴원할때두 의사
    선생님 차타는곳까지 배웅 해준답니다...저두 인터넷에서 알구32주때 옮겼네요
    함 가보시면 후회는 안할겁니다 99%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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