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도 어느새 중순으로 치닺고 있습니다.
산아래의 뚝에는 머위가 한뼘만큼 자랐고 두릅은 진녹색 순이 힘차게 솟아오르네요.
진달래꽃 만개한 오후 잠시 쉬여봅니다....
집앞에 두릅나무 언저리 정리작업 하던중 우리집 고양이(사랑이)이가
작업을 방해..화사하게핀 진달래꽃 나무아래 아예 드러 누워
재롱으로 잠시 삽을놓게 하네요...
아직은 어려 천방치축..
생후 20일경부터 어미와 떨어저 우리집 식구가 된후 모든 사랑을 독차지하고
자란터라 이제는 제법 고양이의 자태가 보이며 저와 랑이에 말도 잘 알아듣는듯 합니다..
때마침 곱게 피여난 진달래꽃 향에 찿아든 벌때문에 이녀석 온 신경이 꽃에 매달린
벌에만 집중하네요 요즈음은 이녀석 재롱에 우리부부 웃는 시간이 늘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