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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액을 한지로 밀봉했습니다.

| 조회수 : 3,355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6-27 14:30:30

(자게에도 올렸는데, 중복으로 올려서 죄송합니다. 너무 걱정되서..)

 

6월 8일에 매실액을 유리병에 담갔는데, 밀봉하면 안된다고 해서

입구를 한지2겹으로 덮고 고무줄로 묶어 놓았습니다.

따로 뚜껑은 덥지 않았고요.

뒷베란다 햇빛안드는데다 뒀는데, 중간에 한번 저어주고 다시 똑같이 한지2겹으로 고무줄 묶어놨어요.

매실 삭는 시큼달큼한 냄새가 솔솔 나고 있는데,

몇일전에 보니깐 그 주변에 초파리같은 것들이 돌아다니고 

병속으로 들어간것 같지는 않는데, 한지위에 앉아 있기도 하고 그래요..

이거 그냥 이대로 냅둬도 되나요? 아님 비닐과 뚜껑으로 다시 밀봉을 할까요?

예전에 비닐로 꽉꽉 매놨다가 폭발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엔 숨좀 쉬라고 한지로만 했는뎅...

걱정되네요. 3통이나 담궈놨는데..

82님 조언 주세요!!!!!!!!!!!

보드천사 (mjkang1202)

지금까지 얘기만 듣고, 눈팅만 하다가 가입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이신스
    '12.6.27 3:05 PM

    그냥 놔둬도 됩니다.

    밀봉하지 마세요. 터집니다.

    가라앉은 설탕 한번씩 저어주시고요...

  • 2. remy
    '12.6.27 7:40 PM

    전 발효액은 죄다 한지로 막고 고무줄로 꽁꽁 매둡니다.
    소청도 천 사이로 벌레알이 들어가기 때문에 한지로 하라고 들었습니다.
    한지를 2-3겹씩 해서 묶어서 6개월까지 보관합니다.

    담고 설탕이 녹기 시작하면 매일마다 저어서 설탕도 녹이고 거품도 죽입니다.
    거품은 첨차 거쎄게 올랐다가 잦아듭니다.
    잦아들면 거르고 액에서 다시 거품이 올라오면 다시 저어서 죽입니다..
    몇일 그렇게 하면 거품은 올라오지 않습니다.
    그 후론 그냥 한지로 입구를 막은 상태로 6개월을 보관합니다..
    보통 겨울을 보내고 이른 봄에 페트병에 담아 먹기 시작합니다.

  • 3. 보드천사
    '12.6.28 9:27 AM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냥 그대로 둬야 겠네요.
    근데, 저는 매실:설탕을 1:1 로 했고, 중간에 한번 저어줬는데, 별로 거품이 많이 올라오지 않더라구요.
    다른분들은 부글부글 끓는다는 분들도 있던데, 전 그냥 조용하게 매실의 시큼달큼 냄새만 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청매실로 알고 담갔는데요, 나중에 박스 버리면서 보니깐 황금매실이라고 써있더라구요.
    그게 황매실인가요? 전 그냥 초록색 매실이길래 바로 담궜는데...

  • remy
    '12.6.28 10:46 AM

    매실은 놓여있는 환경, 온도, 통풍, 설탕양. 매실의 익은 정도에 따라 부글거리는 정도가 모두 달라요.
    거품이 안난다고 넘 걱정마세요~
    아주 서서히 찔끔찔끔 거리는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황매든 청매든 상관없어요.
    제가 알기론 청매가 나무에서 오래 되면 노랗게 익어 떨어진다고 알고 있어요.
    그런데 노랗게 될때 배송하면 대부분 물러터지기 때문에 익기 직전에 따서 보내면
    보내면서, 받아서 몇일 지나면 노랗게 변해요.
    그럼 그때 담는게 황매라고 부르는건데, 청매보다 새콤한 맛이 덜해요.. 아무래도 익으니까.
    대신 향이 좋고 물이 청매보다 많아요.
    근데 파르스름할때 담아도 상관없어요.
    몇일 설탕에 담겨져있으면서 노랗게 변하거든요..
    황매였다면 익으면서 노랗게 변했을거고 아니었다면 그냥 새콤한 청매액이 될거고~~

  • 4. 보드천사
    '12.6.28 2:39 PM

    네 맞아요. 설탕에 담겨서 익으면서 열매들이 누렇게 됬어요.
    아, remy 님 답변 들으니까 이제 안심이 됬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왠지 올해는 맛있는 매실액이 나올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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