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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과 아네모네

| 조회수 : 1,522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6-05-17 06:51:23
지난 일요일은 핀란드의 어머니날이었습니다.
매해 오월 둘째주 일요일이 이곳의 어머니날이거든요..

남편에게서 받는 선물은 매해 줄어드는데(핀란드에서는 어머니날에 아내에게 선물을 많이 한답니다. 자기 자식의 어머니라구요) 올해는 대신 아들녀석이 꽃을 꺽어와서 엄마에게 건네주네요. 이 꽃은 핀란드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인데 핀란드어로는 valkovuokko(발코부오꼬)라고 합니다. 아마도 아네모네 꽃의 일종인 것 같습니다.

사진은 요즘 자작나무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에 눈이 퉁퉁부은 아들과
그 아들이 꺽어온 핀란드 아네모네 꽃입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리스카
    '06.5.17 8:48 AM

    핀란드에 사시나봐요... 사진 자주 올려주세요.
    아드님이 안그래도 미소년인데 붓기 빠지면 더하겠지요?
    아네모네가 저리 생겼군요.^^

  • 2. 김혜경
    '06.5.17 10:42 PM

    너무 오랜만이세요..잘 지내시죠??

  • 3. 주부스토커
    '06.5.18 3:50 AM

    앗,..선생님!
    저도 너무 오랜만이에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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