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하는 이 암울한 시대에 먹을거리를(먹거리) 어떻해 하면 좋을까?
그리고, 나의 식탁을 점검하였다.
1. 기초적인 장류, 양념류 >>> 다행히 시골 시댁에서 공수
2. 채소류, 과일류 등 >>>> 두레 생협, 한살림에서 나는 먹거리 이용
3. 가끔씩 시장가서 싱싱한 어패류와 생선류(이것도 유기농가게 이용할 때가 많다)
4. 주식인 쌀>>> 시골 농사 공수
5. 보리, 현미 >>> 두레 생협
그런데, 아무리 이렇게 살아도 100% 유기농으로 살기 어렵다는 것, 사무실 출근하면 점심은 식당에서 해결하고 가끔씩 외식하고, 술먹고 안주먹고
아이들도 내가 모르는 사이에 구멍가게에서 군것질하고
아이들 먹을거리를 선택하는 10가지 원칙 <이하/ 신토불이 육아법/저자 박미자 발췌>
>>>부터는 나의 생각
1. 깨끗한 생수를 충분히 마신다.
맑고 깨끗한, 살아 있는 물은 우리의 건강을 유지 해준다.
>>> 우리는 물 걱정도 앞선다. 물론 지금 나는 정수기를 이용하지만, 그것도 비싼 과외돈을 주고 해결한다. 그리고 내 친구네는 늘 끓여서 먹는다. 그런데 수돗물조차 불확실한 상황이니 이를 어쩌!!!!
2. 주식은 현미와 통밀가루, 잡곡을 이용한다.
현미의 살아 있는 씨눈은 자연치유력을 높이며, 현미의 겉껍질에 있는 섬유소는 숙변을 제거한다.
>>> 오래오래 씹어야 하는 현미, 빨리빨리 해결해야 하는 식탁, 아이구~~ 그래도 나는 현미밥을 고집한다. 어!! 우리밀가루로만 사용하는데, 입맛은 백밀가루에 박혀있으니, 조금 더 습관을 들어야 겠다.
3. 부식은 제철 채소와 콩 제품, 해조류, 뼈째 먹는 생선을 이용한다.
이유식 초기부터 동물성 식품을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도록 제한하는 것이 좋다. 채소의 경우 여름에는 줄기와 잎채소, 겨울은 뿌리채소, 봄에는 나물을 듬뿍먹는다. 반찬을 만들 때 화학 조미료는 넣지 않는다.
>>> 그런데, 우리는 너무 많은 동물성에 노출되어 있다. 나야말로 가장 좋아하는 것들 중 하나가 돼지 삼겹살아닌가? 동네에서 단식과 채식을 해도 고개를 저었는데, 어쩌지 우리 아이들은 그나마 안심하고 먹이기엔, 특히나 미친소와 성장호르몬제 등 너무 많은 위험이 있는데, 이참에 식탁을 채식으로 바꿔봐(진짜 가능할까? 먹고 싶은 욕구는 어떻하고)
나는, 멸치국물로 모든 국물요리는 대체한 지 꽤 되었다. 으싸~~ 이것은 제대로 하고 있네
또, 모든 단것을 92%이상 매실액기스로 대체하거나 쌀조청으로 해결한다.
4. 이유식 때부터 된장국과 물김치 국물을 먹인다
된장국은 유익한 효소가 듬뿍 든 발효 식품으로 소화 기능을 좋게 해 뱃속을 편안하게 하고 기초 체력을 만들어주는 좋은 식품이다.
>>> 시골에서 올 해 장 맛이 작년보다 덜해 자주 먹지는 못했지만, 우리 큰아이 하은이(4학년), 주한이(5살)은 그래도 내가 해 주는 된장국을 젤 좋아한다. 흐뭇 “엄마, 짱이야”
그런데, 아이에게 넘 짜게 먹이면 안되지 않나? 아!! 물에 희석해서 먹이라는 것이구나. 삼삼하게~~ 아이고 어려워요.
5. 기본 양념 외에 너무 여러 가지 식품을 섞지 않는다
아이의 입맛을 다양하고 담백하게 길들이기 위해서는 식품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서 먹이는 것이 좋다.
>>> 그럼유, 말할 것도 없지요. 그래서 전 고민입니다. 다시 도시락을 싸야 할 것 같습니다. 화학 조미료에 길들여지지 않아야 하는데, 아 이 책은 이유식을 중심으로 했지만, 어른들한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나머지는 나중에 ~~~
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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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먹을 거리에 대한 원칙들
솔바람 |
조회수 : 1,647 |
추천수 : 84
작성일 : 2008-07-08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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