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 정말 오랫만이에요~ ㅋㅋ 예전엔 허구헌날 들여다 봤었는데~
몇년을 떠나 있다가 ... 생각나서 요즘 들어 오는데~ 정말 맛없는 집이 있어서.. 글 올려요~
저번주에 친구가 비싼거 사준다는 말에~
어다리스페셜~ 55,000 코스를 먹었네요.. 1인당 55,000..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도 많고 평도 좋고~ 하길래.. 믿고 갔는데...
철푸덕~
첨에 나온 스끼다시 부터 실망실망~ 마치 스끼다시를 접시채 랩에 씌워서.. 보관하다가 바로 나온 맛이랄까??
그리고 메인으로 나온.. 회는 3가지 종류중에 한가지가 나온다고 써있었지만...
써빙하는 아주머니가 알려주시지 않아서 주는대로 먹게 됐는데..
무슨 참돔? 이렇게 말해주시는데... 머.. 참돔 이랬다.. 머랬다.. 말을 계속 바꾸시더니..
나중에는 그게 무슨 도미라네요~ 제가 특히나 도미 좋아하는데..-_-
이맛은 정말 충격적이였어요...
주변에 흔히 있는 광어 9,900원짜리 보다 못한 맛이였어요...
친구는.. 도미에서 무슨 흙맛이 난다고 하고..
저는 너무 도미가 쓰더라구요~
그래서.. 상황 설명을 했는데.. 쥔장은 없었고.. 써빙은.. 중국언니들이라~ 서비스 정신 제로에~
제가.. 맛이 이상하다고 설명했는데.. 주방장이. 소리소리 지르는 소리가~ 룸까지 들리더라구요~
그러더니.. 원하는 생선으로 바꿔준다고 해서~ -_-;; 우럭으로 바꿔줬답니다~
맛은 어떨까요??? 역시나 흙맛과 쓴맛을 내는 우럭맛.... 그리고.. 마치.. 수조에 .. 회를 떠다가 담갔다 뺀 맛이랄까요??
메인으로 나온 회.. 딱 3점 먹고.. 나왔습니다~
어다리는 체인인데다가~ 네이버에 평이 이십개도 넘게 좋은 평이 있길래 갔었는데. 정말 뒷통수 .. 맞았습니다.. ㅠㅠ
여기 가신다는 분이 있다면.. 제가 도시락을 싸들고 말리겠습니다.. ㅠㅠ..
분당 정자역 어다리.. 횟집...
서비스 제로
맛 제로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의 맛을 보게 될것입니다..
^^ 넘 광분 했네요..
친구가 냈지만 너무 미안하고~ 십만원 넘게 지불하면서.. 아까워서 죽는줄 알았어요..
여튼 불금 되세요~ ^^ 숑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