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 인삼 갈비탕...

[무인산장]

영주 소백산...
죽령고개를 넘으면 풍기란 소도시가 나오는데...
예전엔...
풍기를 모르는 분들도 많았지만,
요즘은
풍기 인삼축제로 많이 알려져 있답니다.

매년 10월 초순에
인삼축제를 열지만... 해마다 그 맘때는.... 다른 도시에서도... 지역 축제를 열어서
이곳 풍기축제를 놓치는 분들도 계시리라 합니다...

이곳에 추천 할 만한 음식이 뭔가를 꼽으면
딱히 뭐라 할수 있는 것이 없는데...인삼 갈비탕을 맛보시면 만족 하실듯...

풍기하면...영주 한우, 풍기인삼, 영주사과를 추천하죠...
축제기간에 오시면 인삼도 싸게 살수 있구요..(보통...한체 3만`~3만5천원, 물런 더 좋은 것은 더 비싸죠...^^)
영주사과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답니다..

소백산 주변 관광은--- 부석사----소수서원---선비촌---

[승리]

정보 감사드려요
안그래두 상주 쪽에 갈일이 있는데 같이 들려야겠내요~~

[무인산장]

시간 되시면... 부석사도 구경오세요...^^. 사과도 맛 보시구요...

[도현맘]

저도 인삼갈비탕 추천이요~이번 인삼축제떄 친구들이랑 구경하고 갈비탕먹었는데 국물도 찐하고 맛있어서 포장도 해왔어요.
무인산장님~풍기사세요?? 전 안동이요~

[무인산장]

안동도 좋죠...도산서원... 화회마을..^^.
풍기..순흥에서 과원 농사를...

[이쁜곰순]

가 제가 그닥 원산지나 이런데 까탈스런 편은 아닌데 두어달 전에 갔을때 갈비탕 원료가 미국산이라 좀 그랫어요.10월 말에 가서 다른 일행이 있어서 그냥 갈비탕 시키긴 햇는데 누린내도 나고 이젠 잘 안가게 될 것 같아요.

풍기 사과 맛있죠.영주 사과라 해야하나요? 암튼.문경 사과도 맛나는 데.이번에 선물받은 풍기사과 신품종이라는 데 요까랑 다른 것 하나는 기억이 안나는데 정말 새콤 달콤 물이 추르륵 흐르는 게 일품이었어요.

[이쁜곰순]

참,풍기 온천 물 정말 좋아요.풍기 갈일이 있음 갈때마다 들리는데 깨끗하고 온천욕하고 나면 매끌매끌 보들보들 정말 물이 좋은듯. 온천욕하고 인삼갈비 먹고 했는데...

시댁이 상주라 시골 갈때마다 어른들이 좋다하시는 문경 온천을 가는데 어른들은 인정하기 싫으시겠지만 문경온천보단 풍기온천이 나은 듯.

많은 곳은 못 가봣지만 예전 척산온천,풍기온천 물 좋아요 ^^

참,그리고 풍기 인견 이불도 좋구요.

[무인산장]

겨울사과 부사도 종류가 많아서 ...미얀마..또는 홍부사...기꾸8호... ...^^.
인삼 갈비탕...맞아요 원산지는 호주라든가...^^.
그래도 인삼 국물 맛하고... 밥에 종삼뿌리 들어 있는 것이 그런대로..,^^.

[unique]

지나가다 한자 보탭니다.
인삼갈비탕 요근래 생겨난거라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

풍기는 원래 인견(레이온?)과 사과,인삼,한약재가 유명합니다.
바람으로도 유명합니다. ^^;;
소백산을 근거지?로 에델바이스와 송이버섯으로도 꽤 유명하지요.
풍기나 영주 오일장에 가면 송이철되면 자연산 송이도 꽤 나옵니다.
이쁜거 아니면 꽤 저렴하게 구매하실수 있답니다.

이쁜곰순님 풍기온천 죽령재 넘어가기전에 온천 말씀하시는거지요?^^
들어가면 목욕탕같지만 물은 정말 좋습니다. 동네분들이 주말에는 정말
사람 많아서 못가신다고 많이들 말씀하시더군요.

풍기 유명한 음식은 글쎄요... ㅎㅎ
서부불고기,생강도넛(요근래인기라지요. 원래 정아분식이라는 이름이었는데
쫄면이 괜찮은 집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한번도 못 먹어본 생강도넛을 팔더군요.)
영주 유명한 음식은 중앙분식 쫄면,분수대 우리복집, 영주태극당 빵집,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참 순흥에 파출소앞쪽에 잡탕 매운탕 맛납니다...

[백옥]

저도 아쉬운 맘에 한자 보탭니다.
제 고향이 풍기라 참 오랜시간을 그곳에서 보냈습니다.
세월이 흐르듯 그 고장의 분위기나 맛집들이 바뀌는건 당연하겠죠.
저는 여행을 다닐때 될수 있으면 토박이 음식점내지는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맛집들을 다닐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동네분들께 물어보거나 관공서에 연락해보면 가르쳐줍니다.
저같으면 적어도 한우가 유명한 지역에가서 이상한 원산지 음식이나 먹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만약 제 친구가 풍기로 여행을 한다고 할때 추천할식당이라면.........
서부불고기, 서부냉면, 정도너츠 정도겠네요.
서부불고기, 서부냉면은 이 지역에서 아주 오래된식당입니다.
도시에 비하면 음식들이 다소 촌스럽고 투박하긴하지만 맛은 아주 제대로지요.....
그리고 정 도너츠는 사실 이게 좀 애매하긴합니다만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예전에 정아분식일때는 참 여러가지 분식류가 괜찮고 또 사이드로 생강도너츠와 만두를 팔던 집이였습니다.
지금은 매스컴을 타면서 상호도 바꾸고 도너츠만 파는곳으로 바꼈더군요.
저는 가끔 풍기에 가면 정아분식 떡볶이가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이제는 먹을수 없지만요........^^

그리고 젊으신 분들이라면 나드리 쫄면도 참 괜찮아요.
물론 영주에 본점이 있고 풍기에는 분점이지만 맛은 똑같아요.
아.......쫄면 먹고파........

[이쁜곰순]

unique님 맞아요.전 주로 주말에 가서 그런지 진짜 아침부터 사람이 많더군요.물 참~~좋아요.

정아분식 생강 도넛은 이제 체인점 모집도 하더라구요. 공장도 크게 지었구요.동양대학교 쪽으로 가다보니 공장 보이데요.

서부냉면은 먹어보고 싶었는데 친구 입맛에 아니었는지 아님 고기테리안이라 그런지 자꾸 인삼갈비로 밀어서 갈때마다 인삼갈비만 먹고 와요.(참,인삼비에 쓰이는 돼지고기는 국내산이었어요.)

쫄면 맛있단 말도 많이 들었는데 담에는 쫄면 먹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