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전
눈오는 풍경이 보기 좋아 사진 몇장 찍다가
병원 신세를 졌습니다.
역사 주변... 대리석위에 눈이 쌓인 것을 모르고 밟았다가 공중부양...ㅠㅠ
갈비뼈 세개가 나갔답니다.
운이 더 나빴으면 척추나 뇌진탕...생각만해도 아찔 합니다.
그런데 화가 나는 것은
다치고 그 다음 날 그곳에 미끄럼 주의 경보 판이라도 설치하라고 병원에서 전화 했더니
하는 말이 그곳은 시청 관할이고 너무 넓어서 설치하기가 곤란하다고 하더군요.
조심을 못한 제 잘못도 있지만
사람이 그곳에서 다쳤다면 다른 누구도 다칠수 있다는 것인데
사람이 ,식물인간 또는 죽어야 정신 차릴것 같아 어이가 없더군요.
아무튼
눈길 미끄럼사고 조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