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첫날 오라3동에 있는 도라지식당.
뭐 관광식당 같기는 했지만 청결 맛 ..수준 이상이었습니다.
맛있게 먹었구요.
저녁은 삼성혈 근처 고기국수 집 중에서 3대 국수집 갔었는데 일행들은 아주 좋아했습니다.
저는 그저 그런 정도....두툼하니 돼지고기 삶아서 얹어주는...
이튿날....
중문 덤장 갔습니다...도라지와 비슷...좋았습니다.
두집 다 제주도 뚝배기, 조림, 갈치 회, 성게국...기타 등등 다 좋았습니다..실패할 가능성 없구요.
점심 함덕 해수욕장 관광객 다니는 길 아닌 마을 쪽으로 '버드나무집'이라고 있습니다.
해물 뚝배기 9000원 뚝배기가 전골 냄비만한....옆에서 구경만 했고
우리는 해물 칼국수 먹었는데 해물이 그만큼 들어가면 맛 없기가 힘들듯....한번 드셔보실만합니다.
이 사이트에 하영하영식당이라는 곳 추천 많이 하셔서 갔다가 도로 나왔습니다.
동네 지저분한 조그만 분식집 같은....잘못 찾았는 줄 알았습니다.
조금 전 다시 검색해봐도 너무 강추가 많은데 정말 강추인지......
할 수 없이 82를 본 기억을 더듬어 용이식당 갔는데 지저분하긴 하지만 나름 포스가 있더군요.
두루치기인데 그저 그렇습니다....그러나 정말 하영하영은 비추 입니다....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큰길 경기장 맞은편 아파트 상가 안에 있는 푸주옥이란 설렁탕 냉면집은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애월항 근처까지 가시면 애월포구라는 마을 식당같은 곳...나름 맛자랑 프로에도 나왔다고 간판에 써있는데
조림(3인분 정도??) 고등어 2만원 갈치구이는 3만원...(매번 고등어 조림 먹느라 갈치구이는 아직 시도 못함)
밥에다 남은 양념 싹싹 비벼먹어도 맛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동문시장에서 살아있는 도미 1K에 25000원에 뜨고 4만원 어치 전복사서 회로 먹고
반은 남겨서 파란 내장과 전복죽을 쒀먹으면 비싼 회 식당에서 안사먹어도 되요.
6명 일행 전복과 도미 회에 전복죽 포식합니다.
이번 주 해수욕장들 개장준비에 바쁘더군요.
아참, 숙박은 절물 자연 휴양림과 서귀포 휴양림 강추합니다.
덜 세련되도 아침 숲속에서 일어나는 맛은 최고!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제주도 맛보니....
라벤다 |
조회수 : 5,476 |
추천수 : 110
작성일 : 2009-06-25 00: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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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타샤
'09.6.25 11:26 AM저희도 고기국수 굉장히 기대하고갔는데 별로였어요.
2. 라벤다
'09.6.28 3:41 PM요가짱님 여기 제주도 맛집 검색해보세요..하영하영 강추하신 분 되게 많아요.
이상하다는.....~ 갈치는 정말 사오고 싶더라구요.전복도 괜히 서울보다 무척 싼듯한..
서울에서는 전복 사본 일 없어서 모르겠어요. 사무원들 말로는 숙박손님들 고기 구어먹는다는데 불 종류 뭐가 허용되는지 모르겠어요. 실내에 전자렌지 없는게 흠....담엔 구비해놓으라고 당부하고 왔는데...3. 가을
'09.6.30 10:40 PM저두 하영하영 비추.아줌마만 좋더라구요
4. 사랑채
'09.7.5 3:11 PM월래 하영하영은 그 동네 감귤 작목반원이나 추수철 일꾼들 함밥집 같이 대놓고 먹는
식당인것 같습니다
12월에 갔다가 날품 일하러 다니시는 할머니 아주머니 남자들 엄청 많이 있었는데
그냥 지나갔지요
사실 식당 안도 아주 좁았습니다
글구 바로 옆에 이발소도 있었지요 아마도....5. choll
'09.7.8 4:53 PM일종의 관광식당 위주로 많이들 가시나 봐요...
나름 외지인(?)한테 더 유명한 집이랄까? 현지인들만 아는 유명한 집도 많아요..6. 코알라
'10.5.10 8:55 PM음 전 도라지 식당에서 갈치조림 2인분 3만2천원에 먹었어요. 양념에 밥비벼 먹으려했는데 물였맛이 너무 나서 못먹고 말았구요. 밑반찬도 별로고요. 넘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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