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최근 많이 읽은 글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앵콜 칼국수 /백년옥 유감
저랑 남편은 옛날 칼국수를 시키고, 저희애는 콩국수를 시켰어요.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다가 수저를 우연히 만졌는데..거칠거칠..
어? 스텐이..별로 질이 안좋은건가..싶어서 손톱으로 긁어보니..글쎄 거칠거칠한게 지워지면서..맨질맨질 해지는겁니다!!
다른 수저를 꺼내려고 수저통에서 수저들을 만지는데..다 거칠거칠.. 겨우 그나마! 괜챦은 수저 3개를 꺼내놓구선..거칠거칠한 수저를 다 꺼내 놓구선..아줌마한테 설겆이 좀 잘 하시라고 말씀드렸네요.
아마도 요즘 콩국수가 잘팔리니까..그 입자들이 잘씻기지를 않은 모양입니다.
칼국수도..뜨끈하지도 않고..국물은 멸치 국물인건지..뭔지 알수 없고, 국수는 삶다가 말았는지..부드럽지도 않구..
여하간..하루종일 복통에 시달리다가..뜨건 국물 좀 한 수저 뜨려고 갔는데..오히려 속이 더 뒤집어 질라 그러드라구요.
저희 남편도 찝찝했는지 집에 와서..맥주 한잔 들이키고..
아...사죄도 못받고..더러운 느낌에다가..아줌마들은 뭐가 그렇게 신났는지..밖에 엄청나게 신나서 떠들고 계시고..
완전 유감입니다!!!

- [요리물음표] 미국 거주하시는분들 c.. 1 2007-02-15
- [요리물음표] 간장 게장용 게 3 2007-01-02
- [요리물음표] miki님..혹은 mi.. 2 2006-10-28
- [요리물음표] 머루엑기스 1 2006-10-27
1. ed
'07.8.12 1:31 PM저도얼마전 미술전보러갔다 처음가봤는데요.
영양순두부 시켰는데 뭔 반찬이 콩나물하고 김치에요. 너무 먹을게없고 맛도 그닥..
동네순두부가 훨씬 맛있구요..사람만 많고 지저분하던데요...친구들 시킨것도 그렇고
비싸기만하고 맛있음 식구들데려갈랬는데..먹으면서 절대 .다신 오지말자고 맘먹었었어요...!2. 이라이자머리
'07.8.12 4:30 PM유명한 집인데
'카메라고발'류의 프로에 비위생적인 부엌이 걸렸었죠
뭐 안걸린집이라고 깨끗하진 않겠지만요3. 모래요정
'07.8.12 5:17 PM - 삭제된댓글가끔은 남이 해준 음식 받아먹고 싶은 마음
주부라면 있겠지요.
내돈내고 먹자해도 맘 놓고 먹을 곳이 없으니
그저 손에 물묻히고 살아야 하나봐요. ㅜ.ㅜ4. 둥이둥이
'07.8.12 9:09 PM저도 예전에..백년옥에..팥칼국수 먹었다가..
덜어먹는 김치에..머리카락-.-
주인에게 이야기하고 나왔지요..
반찬도 맨날 똑같고..
종업원들은 손님 상대하는 것 말고 머가 그리 할 일이 많은지..
완전 바쁜척 해대고..
전도 완전 기름지고요...
비싸긴 참 비싸고..사람은 많지요.
저도 참..공연 보러 갈때..어쩔 수 없이..다른 갈데도 없구 해서 가끔 간다는...
암튼 비.추!!5. michelle
'07.8.13 9:46 AM오~공감하시는분들이 많네요~ 여하간..맘에드는 구석이 한군데도 없는 곳이예요..불친절해도 음식맛있고 정갈하면 저는 그냥 봐줄 수 있거든요. 근데..정갈하기를 하나..음식이 맛있기를 하나...저희 남편은 그러드라구요. 신발장 보라구. 완전 때가 꼬질꼬질해서..누구하나 관리하는 사람도 없는것 같다고 다시는 가지 말자구요.
6. Irene
'07.8.13 5:25 PM98년부터 가끔 갔으니까.. 꽤 오래 다녔는데..
갈때마다 실망하는 집이에요.
올해부터는 절대 안가려구요...--;;7. 르플로스
'07.8.14 11:41 PM저도 얼마전에 가보았는데...왜 여기가 유명하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읍니다. 그냥 유명하니까 유명하지...잘한단 생각 안 들었어요.
8. 안경
'07.8.15 11:42 PM아무리 맛있어도 불친절한데는 가지 마십시다.여러분 열심히 번돈 대접받고 먹어야 하지 않을까요.우리82쿡에서만이라도 단결해서 절대로 불친절한 곳 가지맙시다.이거 오프라인 만남 해서 단결 해야 될듯 싶은대 어떠신가요? 고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