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경양식집 분위기의 정식 파는 곳 없을까요?

[레드맘]

8주 들어가는 임산부입니다.입덧이 아주 심해요....더위에도 지치고 힘이드네요....

그런데  요 며칠전부터 에전 학교다닐때 먹던 경양식집의 정식(함박 스테이크)이 너무 먹구싶네요..

소스 듬뿍 뿌려진거...

요새 패밀리 레스토랑과는 다른 촌스럽지만 그리운 맛인데...이건 먹을수 있을 것 같아요.

문제는 요새  이런 동네 레스토랑이 다 자취를 감춘거죠....

맛있는 집 아시면 소개좀 부탁드려요...

전 영등포에 사는데  인근지역이면 다 좋습니다...

[긴팔원숭이]

음..신용산 역이랑 연결된 국제빌딩 지하 식당가에..
런던팝이라고 있어요...
옛날 경양식집 분위기에 함박스테이크 있습니다...
님 글 읽으니 저도 먹고 싶네요..저도 임산부...이번달 말일이 예정일입니당..ㅎㅎ

[붕어]

거리는 가깝지 않은데.....성신여대 정문 바로 앞에 그런 경양식집이 있어요. 정식을 시키면 함박스테이크가 소스 듬뿍 뿌려져서 나와요. 그런데 에...이름이 또.....성신여대 앞에 보면 복사집, 샌드위치 집 등등이 붙어있는 상가빌딩이 정문오른쪽에 있는데 그 건물 지하에 있어요. 가보시면 알 수 있을거에요...

[해리포터리]

광화문에 이마카페 함박스테이크가 뜨고 있지요...
아니면 <하루에> 함박스테이크도 12,000원 정도 했던듯하구요....
홍대 앞에도 일본식 함박스테이크 해주는 곳이 많아요... 이름이 생각 안나지만......
제가 또 생각 나는 곳으로는 남산 언저리에 <왕돈까스>... 여기서도 함박스테이크 해주더군요!

[아네스]

이마카페..넘 시끄러워서 귀가 다 얼얼합니다. 맛은 있으나 사람이 많고 그냥 로비에 의자 가져다 놓아서 그런지 이상하게 시끄럽던데요. 남산 근처 돈까스 절대 비추고요!!!! 차라리 <촛불> 가세요. 맛은 모 그럭저럭이지만 친절한 편이고 특히 완전 7080 분위기 ~

[쿠우..]

용산역 옆 용사의 집에 가면 그런거 판다고하더군요. ^^;

[spoon]

성북동 서울 과학고 지나서
오박사 돈까스
서울 돈까스
금왕 돈까스에 옛날 촌시런 함박 팔아요~^^

[레드맘]

다들 감사합니다. 오늘 꼭 먹고 올께요...

[메루치]

예전에 장미의 숲인가 ? 그런곳도 있었는데 지금은 다 없어졌겠죠
그외에 명동에 자주 가는 경양식집 있었는데 이름을 완전 까먹었네요 .....이런 망각증세 ...
그냥 옛 생각에 주절거려 봤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