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남편과 갔었는데 좋은 기억이 많아 친구들을 모아 다시 다녀왔어요.
토요일 10시쯤 출발해서 1시쯤 고창에 도착하자마자 그때 갔던 식당부터 갔는데 여전히 깔끔하고 맛있는 음식에 친구들도 좋아했습니다.


식사와 함께 하기위해 정식을 각각 주문했고요, 복분자가 빠질 수 없어서 그것도 한 병 주문했지요~


반찬 그릇들은 도자기 그릇이었지만 수저와 밥그릇, 국그릇은 유기그릇이어서 기분 좋았습니다. ^^
개량한복을 입으신 주인 아저씨가 직접 음식을 가져다 수시면서 깻잎, 김, 장어와 함께 먹으면 삼합이라고 하십니다. 깻잎 못먹는 분들을 위해 상추도 주시고.. (여기 주인장은 티비에 나오는것도 오히려 귀찮다고 하시네요.ㅎㅎ)

내부, 외부가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실내 사진도 찍었는데 어째 잘 안나와서 생략했어요~

선운사 - 주말이라서 등산객, 관광객이 많았어요.

일행중 한 사람이 복분자 생과를 구입하고 싶다기에 들어갔는데 6월말이나 되어야 올해 생과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작년에 얼린것은 다 팔렸다고 하네요. 원액도(물과 1:1로 타서 마시랍니다.) 다양한 사이즈로 있었어요. (가격은 기억 안나요^^;)

변산으로 옮겨 횟집에서 회를 먹으며, 낙조와 축구도 보려 했는데 날씨가 조금 흐려 해 지는 장면은 못봤네요...ㅠ ㅠ
곰소항에 가서 천일염과 젓갈도 구입하고 싶었지만... 호응이 없어 소심한 저...포기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