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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인사동의 맛집 추천해주세요..^^

| 조회수 : 5,335 | 추천수 : 86
작성일 : 2007-02-06 17:10:24
인사동에 이번주말에 애데리고 놀러갈려고하는데용.
이제 세살이지만 우리나라 전통문화에대해서 좀 보게해줄라고^^
유기그릇이나 수저도 살 생각이구요..

점심에 밥이나 국수를 먹었음 하는데
어디 싸고 양도 많고 맛있는집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
    '07.2.6 5:34 PM

    밥집은 아니지만, 통인가게 옆에 떡카페 질시루를 추천해드려요 ^^; 떡샌드위치랑 김치말이떡 등.. 특이하고 맛있는 떡이 많답니다.. 가격은 일반 떡보단 좀 비싸요. 그래도 경험삼아 먹어볼만 해요~ 그리고 밥집은 안국역 거의 다 올라가서 길가에 있는 토방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점심시간엔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데.. 그래도 인사동 백반집중엔 손꼽히게 맛있어요 ^-^

  • 2. 엄마야
    '07.2.6 5:49 PM

    윗분들.. 추천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그런데 .방금 토방에 전화해서 휴일이 언제냐고 물어볼라했습니다. 띠리리링.. 여보세요 저 휴점일이 언제인지 알수있을까요? (왜요? - 화난말투) 네? 아,,갔는데 휴점일이면 안될것같아서요.. ( 가만있따 명절이예요 .뚝 ) 우와.. 장사가 잘되면 이래도 되는건지... 한번 더 물어보면 쳐맞겠네요.;;

  • 3. 친절한박씨
    '07.2.6 5:53 PM

    밤을 하얗게 밝히고, 10년은 늙어졌다는 말씀, 어렴풋이 느껴집니다.
    얼마나 노심초사 걱정이 많으셨을까요..
    저도 요즘 작은 고민에 휩싸여 새벽2시만되면 눈이 떠져 뿌옇게 밝아오는 새벽을
    맞이하는 일이 다반사가 되었는데요.
    마음이 시끄러울때 82한번 휙 둘러보다보면 잠시 마음이 평온해지곤 하거든요.
    82는 저에게 그런곳입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와서 눈팅하며 놀곳이기도 하구요.^^
    기다리는 것이 무어 어렵겠어요. 건강돌보시면서 늘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응원합니다. 아자~~~

  • 4. 해피
    '07.2.6 7:35 PM

    허름한 백반집도 괜찮으시다면 쌈지길 건너편에 부산식당이라는 곳도 있어요 ^^.. 깔끔한집 원하시면 쌈지길 꼭대기에 오목대도 나름 괜찮습니다(가격대가 착하진않아요)

  • 5. jk00
    '07.2.6 7:59 PM

    토방.....장사가 너무 잘되나봅니다 -.-;;
    예전엔 인심 엄청 좋았죠. 게장 무한리필에 2명이 밥시키면 밥을 3공기 주시고 했는데.....
    다 예전 얘기 되어버렸더군요, 반찬 가짓수도 많이 줄었구요.음식도 좀 많이 짭니다
    요즘은.....게장 더 달랬더니 절대 안된다하구...;;
    10년전 한참 식도락활동 할때부터 열광하며 다녔던곳인데....아쉬워요.

  • 6. spoon
    '07.2.6 8:08 PM

    인사동에서 종로2가쪽으로 올라 가다 보면 오른쪽에
    갯마을 밀밭집 이라고 바지락 칼국수 만두 아주 맛있어요

  • 7. 야채
    '07.2.6 8:17 PM

    전 된장 예술이요. 종로쪽에서 들어가는 메인 길에서 우리은행(?)을 끼고 들어가 좌측 첫번째, 혹은 두번째 골목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요. 자박한 된장찌게를 부추 등의 야채를 넣어 비벼 먹는 밥집인데 꽤 맛있어요. 토방은 너무나 정신없고 반찬이 너무 짜서 별로였어요.

  • 8. capixaba
    '07.2.6 9:08 PM

    오... 부산식당 너무 좋아요.
    지저분하지만 그 집 밥 맛은 간장만 있어도 한그릇 뚝딱입니다.
    대신 주문 받으면 바로 밥지어 주시니까 오래 걸려요.
    그래도 정말 밥이 맛있는 밥집이에ㅛ.

  • 9. 봉달엄마
    '07.2.6 9:09 PM

    이모집과 사천 추천합니다. 안국역에서 인사동길로 들어오다가 크라운베이커리 조금 지나서 학고재끼고(지금은 다른 전시장으로 바뀐것 같기도 한데..._) 왼쪽골목으로 들어가면 둘 다 있어요.간판도 공책만큼 조그맣고 허름한 집이지만 석쇠불고기, 우거지국, 된장찌개, 각종 전종류...맛있습니다.

    된장비빔밥과 간장게장은 툇마루가 맛있어요.툇마루는 인사동길따라 종로방향으로 많이 가다가 인사동 사거리(마을버스 다니는 길)로(오래되어 기억이 잘 안나네요, 어쩌면 그 다음 사거리일수도 있어요) 좌회전. 구멍가게 끼고 코딱지만한 골목으로 좌회전하면 오른쪽으로 보여요.

  • 10. regina
    '07.2.7 3:05 AM

    토방이 그렇게 바뀌었나요??

    저는 작년 10월 말쯤 갔었는데.. 서비스 아주 좋았는데요...

    게장 무한 리필되고 저녁 마지막쯤 가서 축구 보느라 좀 있으니까 다 보구 가라고 커피까지 주셨는데..

  • 11. 이수연
    '07.2.7 5:25 AM

    토방은 친구들 데리고 갔다가 욕먹었고 ㅠ_ㅠ
    부산 식당의 생태찌게 드세요. 진짜 끝내줍니다.
    그리고 인사동 수제비집도 맛있어요. 굴 넣은 수제비랑 파전 드세요.
    갯마을 밀밭집도 괜찮죠.

  • 12. 둥이둥이
    '07.2.7 9:02 AM

    저는..질시루 떡은 비싸고..맛은 가격에 비해 정말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뭔가 단단하면서..암튼 질감이 영 별로에요~~
    특히, 두텁떡 정말 맛 없음..-.-

    토방은..옛날에는 그냥 만만해서 종종 가던 집인데...
    언젠가부터 보니까 줄을 서서 먹더라구요...
    나도 다시 한번 가볼까?? 했는데 안 가야겠네요..ㅎㅎ

  • 13. angie
    '07.2.7 9:55 AM

    다음 미즈넷 요리 맛집 보니까,함께 있어 좋은 사람들 - 콩나물 해장국 3,000원으로 즐기세요 라고 검색창에 뜨네요.
    저희 회사가 인사동에서 가까워서 함께 있어 좋은 사람들 가끔 가는데 여기도 한번 가보세요.
    제가 콩나물 해장국은 아직 맛을 안봤는데 여기 음식 괜찮습니다.
    저녁에 주로 회식때 가는 집이기는 하지만...

  • 14. 해피
    '07.2.7 11:07 AM

    전 떡샌드위치랑 두텁떡을 젤 좋아하는데 -.-;; 뭐 모두 입맛이 다르니까요~ㅎㅎ 베이커리에서 빵 사는 가격생각해보면 떡에도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 전, 질시루에서 좋은재료만 쓰는거 아니까 믿고 삽니다

  • 15. min8994
    '07.2.7 2:05 PM

    질시루 그건물을 왼쪽으로 끼고 조그만 골목으로 끝까지 가면, 산촌이라는 산채 정식집도 추천해요.
    스님이었던 분이 운영한다고 들엇어요.
    나무사발에 여러 나물이 나오고, 브로콜리와 버섯 튀김도 나오구요.
    된장국을 대나무로 된 표주박으로 떠서 먹으라고 함께 나오는 게 인상적입니다.
    후식으로 한과가 나와요.
    나이 드신 어른들은 좋아하시겠지만,양식 좋아하는 젊은이들은 별루일겁니다.

  • 16. 크루멜리스
    '07.2.7 2:55 PM

    ㅎㅎ 토방
    연애때 신랑이랑 자주 가서 먹었어요
    항상순두부끼개만 시켜서 먹었죠 밑반찬이 참 맛있어요
    근데 아줌마 한 성격해요
    좀 다혈질이죠 잘해주고 친절하다가도 못마땅하면 있는승질없는승질 다부려요 좀..
    손님이 꽉차있는앞에서...
    그래도 그맛에 그가격에 맛있는집밥 같은데가 흔하지 않으니 ㅎㅎ
    애들크면 언제한번 가볼라나 그러고 있네요

  • 17. 애드먼튼
    '07.2.7 5:54 PM

    안국역에서 북쪽으로 풍문여고가 있는데, 그 뒷골목에 잘 보이지 않지만, 청국장집이 있어요.
    그냥 단독주택처럼 생겼는데, 맛있고, 괜찮거든요.
    혹시 생각있으시면, "안국동 별궁식당"으로 한 번 검색해 보세요.
    그쪽에서 아름다운 가게쪽으로 가다 보면, 징광옹기 매장도 있구요,
    인사동쪽보다 조용하고... 좋습니다.

  • 18. 동정맘
    '07.2.7 10:32 PM

    쌈지길 지하 순두부도 괜찬다고하던데.. 무튼 토방땜시 로긴했는데요 증말 부러 찾아 갔는데 게장은 물엿맛이 넘 강하구요 나머진 그저그랬어요 줄서서 먹는 맛은 아닙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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