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맛집 몇개 올려봅니다^^

[정환맘]

간간이 들어와서 갈만한데 찾다가 가까우면 가보는데요 저두 몇개 올려볼라구요^^
오늘은 코스코간김에 올리브 가든 다녀왔는데 역시 만족이었답니다^^ 아짐마넷이가서 네가지 종류별루 시켜서 접시바닥 보구왔어요ㅋ~

수원 맛집 몇군데요^^

1.갈비집
   수원하면 누가뭐래두 갈비죠^^
   제가 잘가는 두곳입니다.

*가보정: 이곳은 한마디로 스끼다시가 훌룡한곳이에요 고기 양도 양이지만 어찌나 먹을게 많은지 맛도있구요 전 그집에 백김치
              를 젤루 좋아합니다. 한가할때 가도 복잡한 집이에요 .요즘은 점심 메뉴도 있어서 가격부담을 약간 줄였지만 그래두 고기
              푸짐히 먹을라구 가는거라 그건 안시키게 되더라구요 된장찌개두 맛있어요 후식으로 커피나 깐귤 통조림을 줍니다.

*본수원갈비: 어떤분들은 신축하고 고기맛이 변했다는데 전 그렇지는 않은거 같아요 예전에는 밖에 큰 연통난로가있구 나이드신
                   주인장 아저씨가 그옆에서 항상 불을 떼서 운치있어  보였는데 이제 신축한 깨끗하구 세련된 외관에 그런 멋은 없어
                  졌지만 가보정이나 본수원이나 양은 푸짐하구요 본수원이 생갈비가 맛있어요 양념은 가보정이 나은듯하구요 곁들이
                  반찬은 가보정에비해 약간 부실하지만 그래두 훌룡해요^^ 된장찌개는 여기가 더 맛있는거같아요
                  여기는 후식으로 식혜를 주는데요 꼭 두잔씩 먹구와요 ;;;
                                                                                                                                                  
*위치:둘다 동수원 사거리 근처에요
  
        물론 이 외에두 갈비집은 많지만 저는 주로 이두군데를 애용(?)합니다^^ 손님을 모시구 가서 낭패본적이 없거든요

2.아구탕

*북문 아구탕: 정말 싱싱한 아구를 먹고 싶을때 가는곳입니다^^
                     아구탕 아구찜 전문인데 둘다 맛있어요
                     주먹(?)만하다구하면 약간 과장이지만 고기가 그만큼 큼직하구 맛두 아주 맛있어요 오래된집이라 약간 분위기가
                    칙칙한게 단점이구 화장실이 지저분해서 그게 젤루 싫었는데 요즘은 화장실을 개조를 해서 깨끗하더라구요 주인 언
                    니가 예쁘구 친절해서 좋구요 매운거 못먹는 애들용 김두 줍니다.단점이라면 반찬 없어요 시원한 동치미랑 김치 찍
                    어먹는 고추가 다 이구요 스끼다시 기대하면 절대 못가요 메인에 충실한곳입니다. 그래두 김치는 중국김치안쓰구
                   직접 담그는거 같아요 담그는걸 몇번 목격 했거든요 ㅋㅋ
                    단채로 갈때만 생과일후식 주시구요 나머지 후식은 커피^^
*위치: 수원 북문(영화동) 골목안쪽

3.해장국
  *장지리 해장국:오픈해서부터 지금까지 단골인데요 울꼬맹이 뱃속에 있을때 첨가서 이제는 같이 앉아서 먹어요^^
                        선지해장국인데 선지를 바루 끓여 넣어서 부드럽구 선지가 냄새하나 안나요 흑...울꼬맹이두 넘넘 잘먹어요^^
                       이집 깍두기가 예술인데 전 가면 두접시 먹구와요 ㅠㅠ;; 아저씨가 직접담구신데요 근데 그게 빨갛구 그런게아니
                       구 고추가루 얼마 안넣구 허옇게만든 건데 아주 시원하구 암튼 맛나요^^;;
                        도가니 수육두 파는데 솔직히 이건 별루더라구요 아기랑 가시문 서비스루 하얀 뼈 국물두 주신답니다.
                        여기두 후식은 커피^^
*위치: 롯데마트 화성점옆 동탄 방향쪽

  요기꺼두 맛있지만 넘 많이 먹으면 아무리 맛난거두 질리지요? 그래서 간간히 바꿔먹어주는 해장국이 방일이나 양평인데요 이두
  곳은 어디나 가두 있더라구요^^

4.돼지갈비
  *금산골: 첨에 갈때는 몰랐는데 여기두 체인이되서 여기저기 보이네요 요즘은 워낙 화로본가니 해서 대규모 돼지 갈비집들이
              많이 생겨서 이곳이 넘넘 맛있다라구는 말 못하지만 그래두 제가 가깝구 맛있어서 가는곳이에요^^
               반찬 약간 부실이지만 고기가 맛있어요 여기가 돼지고기만 하는게 아니구 소고기두 팔구 순대도파는데요 안창살이 끝내
              줘요^^ 첨엔 안창살만 사먹다가 울신랑이 돼지갈비 매니아라 함 시켜먹어봤는데 불에 끄슬러서 아주 맛있어서 요즘은
              이집가면 돼지갈비만 먹어요 순대도 우거지순대라구 이거또한 먹을만 합니다.(워낙 잡식성이지만 나름 미식갑니다^^;;)
*위치: 수원 망포동 자이3차뒤대로변 과 병점에두 있어요

5.보쌈
  *놀부 보쌈: 이집은 정말 자주가던곳인데 요즘은 멀어서 잘 못가요 ㅠㅠ
                  글올리다보니 가본곳은 많은데 막상 쓸라니까 몇가지 생각안나네요 ㅋ~
                   여기는 굴이 제철일때는 보쌈 김치위에 생굴 올려주시구요 철이아님 소라 삶아서 올려주세요 썰어서
                  보쌈두 맛있구 곁들이 된장국도 맛있구 예술은 김치가 예술이에요 자주 가구 멀어서...흑...이번주에
                   생각난길에 저두 가봐야겠어요
*위치: 수원시 고등동 시장길옆길(? 위치가ㅡㅡ;;애매하네요)

6.냉면
  *대원옥: 평양냉면집이구요 굵은 부드러운 면발의 냉면입니다.구수한국물이 어찌나 맛있던지 전 완죤 반했어요
              울신랑은 함흥냉면이 더 좋다해서 자주가지는 못해두 넘넘 맛있다는데 한표~!!!던집니당.
              냉면집이라 머 특별한게 없네요^^;;
  
*위치: 수원 종로 뒤 가구골목

우선 이렇게 올리구 나름 저두 정리를 해봐야겠네요^^;;
여러곳이 생각나면 수원맛집2탄으루 올려드릴께요
                      
  

[ZaDoo]

조금 빨리 알려주시지..몇일전 냉면 먹구싶어서 엄청헤메다가 방송국옆에 가서 먹었는데 정말 돈아까울 정도...아구찜도 먹구싶었는데 맛있는데 몰라서 아직까지 못먹었는데 함 가봐야겠네요..
돼지갈비 맛있는곳 북수원갈비도 정말 맛있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쐬주반병]

가보정...엄마집에서 도보로 2분거리인데..가보정..꾸준하게 변하지 않고 맛이있죠..

북문 아구탕, 아구찜..아주 유명하죠..허름하지만, 손님을 북적대고..
하지만, 아구찜 맛이 예전보다는 훨씬 덜해진것 같아서, 아쉬웠어요.

돼지갈비..세류동 비행장 부근에 석산장..도 정말 맛있어요.
손님이 너무 많아서, 조용히 먹지 못하는게 흠이지만, 지금도 석산장 만한 갈비맛을 느껴보질 못했답니다.

고향과 친정이 수원이랍니다. 지금은 원주에 살구요.
아..수원하니 먹고 싶은게 있습니다.
혹 아시려나요? 진미통닭..매향동에 있고, 닭을 통째로 튀겨주잖아요.
튀김옷 입히지 않고 맨몸으로 기름속으로 들어가서, 지글지글...먹고싶네요.

또 있어요.
설렁탕..제가 자주 가던곳은 갤러리아 뒷편..신천옥 인데, 정말 맛이있었는데..
지동시장 순대, 곱창골목도 가고싶고...아 우짜다나..
친구들이나 만나야 갈 수 있는데..순대, 순대국밥, 곱창볶음, 미니족발..시켜놓고, 소주한잔 먹으면 좋겠네요.

저 수원에 가면 한번 만날까요?

[리니맘]

신랑이랑 이번주에 본수원갈비 가보려구요..
맛집 감사해요..이사와서 잘몰랏거든요..
인계동 이안칼국수도 맛잇더라구요..
나름 맛잇는데만 찾아다니는 미식가족이라..
저흰 입맛 열면 음식 얘기밖엔 안해요..

[unique]

저도 본수원 맛있는데요.. ^^ ... 진미통닭도..수원 맛집중에.. 하나죠..

[김선화]

좋은 정보 감사해요...
필요한 정보만 쏙 쏙...
수원산지 얼마 안되어서 늘 집 근처에있는 곳만 다니고 있거든요 ^^

[은재맘]

와.
저 수원에서 태어나서 대학과 신혼 몇년을 제외하고 거의 30년을 수원에서 살았는데
제가 모르는 음식점도 있네요.
대부분은 알고 있지만 금산골하고 장지리해장국은 한번 가봐야겠는걸요. 정환맘님 감사해요. ^^

쐬주반병님. 신천옥은 한 10여년전에 친정엄마가 데리고 가셔서 몇번 가봤는데 그때는 양도 많고 맛도 좋았거든요. 지금은 글쎄요. 얼마전에 남편이랑 갔다가 먹보 남편이 설렁탕을 남기는 사태가....

진미통닭은 아직도 그맛 그대로인것 같아요. 맛나지요.ㅋㅋㅋ

[버터토피]

망포동 사시나봐요...저도 망포동 살아요.
저도 맛집 하나 소개할께요.
망포사거리에서 도미노피자 골목으로 들어가면 왼편에 항아리보쌈집이 있는데요
2만원인데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아요. 된장국도 맛나고..한번 가보세요.

[정환맘]

쐬주반명님 진미통닭맛있죠? 그골목에 내내 마찬가지인 매향통닭두 맜있어요^^
수원이 고향이시라 반갑네요 저두 그런데^^ 북문아구탕은 맛이 여전하던데 가끔 주방아줌마 바뀌면 맛이 변하던데 그때 가셨나봐요 설렁탕은 진짜 맛있는데가 북문 골목에 골목집있어요 그집두 아저씨가 개업할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맛을 유지하셔서 언제나가두 그맛이에요 저는 설렁탕안에 그렇게 고기 많이 들어간건 잘 못본거같아요 근데 그게 저는 많이는 못먹겠더라구요 살코기아니구 말랑한(?) 부분들이 많거든요 이거 좋아하시문 완전 대박인데...ㅋㅋ국물은 진국이에요
버터토피님 방가워요~!! 저두 망포동 살아요^^ 보쌈집함 가봐야겠네요^^
수원사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가봐요 저두 맛집 정보에 항상 눈을 열어두는 편이라 좋은 정보 기다릴께요
저두 꼼꼼히 생각해서 2탄 올려드릴께요^^

[초보주부]

저두 수원맛집 알아볼려구 인터넷 뒤지고 했었는데..정보감사합니다..
저또한...맛난집을 알리고싶네요.

권선동 삼천리아파트옆 칼국수집 .....정말 맛나요..시원하고..육수를 대체 멀로 하는지 몰겠지만
해물하고 칼국수하고..잘 어울린답니다.

음..제가 지리를 잘 몰라서..가구거리에서 수원방향으로 가시다보면 길가에...에 가보삼계탕이라고
있는데...거기도 끝내줍니다...몸에좋은한약재(?)들이 들어있어서 입에 착착 붙어요..ㅋ

생각나면 저 또한 글 올릴게요..아..배고 프다..
식사 맛나게 하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서수남]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쐬주반병]

정환맘님..을 포함, 모두 반가와요.
정환맘님..북문에 있는 설렁탕집이 어딘가요?
엄마네 가면 가서 먹고오려구요. 신천옥도 예전의 그맛이 아니고..
설렁탕에 들어있는 고기보다는, 말랑한..도가니 비슷한것..상당히 좋아해요.
원주에 이사온 후로는 설렁탕을 먹질못해서요..설렁탕이라는 말이 거의 없는것 같고,
주위에서 물어봐도, 곰탕(?)..이러네요.

매향통닭도 맛있죠..먹고싶어요. 원주에는 홀딱 벗겨서 튀겨주는 통닭도 없는것 같아요.

[정환맘]

쐬주반병님 골목집이라구 북문아구탕 바루 앞에 골목에 있어요 제가 한동안 영화동 살았을때 자주가던 곳 중 하나죠^^
지금은 이사와서 예전만큼은 자주 못가요 고기 정말 많이 들어있구 도가니 비슷한 그거 맞는거 같아요^^

[쌍둥엄마]

저희 친정 망포동인데요, 저희 부모님 알뜰하셔서 외식을 잘 안하시거든요...맛있는거 대접할래도 어딘지 몰라 못사드렸는데, 망포동쪽이 많네요....^^

얼마 있으면 아버지 생신인데, 가족들 가서 모임할 수 있는 조용하고 맛난 한정식집도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