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들어온지 어언 2년 ...아기 낳으면서 들어와서 거의 집에만 있다시피하고 원래 생활권이 그리 멀지 않은 노원, 강북쪽이라 다 그리로 다녀서 의정부는 지리도 잘 몰라요.
가끔 신랑이랑 차로 지나는 길에 보긴 했는데 한번도 가보질 않은 최고집칼국수.
체인점인지 다른데서도 본건 같아요.
여길 얼마전 신랑은 빼놓고 친구네 가족과 가봤는데 너무 맛있는거에요.
해물칼국수랑 왕만두 주문했는데 아이들은 거의 만두만 먹고 어른들이 신나게 칼국수 먹었죠.
보통 다른 칼국수전문점 가면 해물이래도 새우나 홍합정도 들어가는데 여긴 낙지가 아주 통통한 것이 여러마리 들었구요. 홍합도 들어있구...국물이 아주 시원하고 담백하더라구요.
만두도, 국수도 노랑이랑 초록이랑 흰색으로 삼색이구요.
만두도 먹을만 했어요.(왕만두는 어딜가나 다 비슷한 맛인거 같아서 간단히 소개)
아쉬운건 아이들 국물에 밥말아먹일려고 했더니 흰밥은 아예 없다고 하네요.
다 먹고 보리밥 달라고 하면 비벼 먹을수 있게 조금 주더라구요.(이건 공짜)
위치는 망월사역에서 회룡역 가는 중간에 있어요. 주차장도 있구요(사실 주차장이 넘 컴컴하고 썰렁해서 들어가기 전에 망설임)
지금 다욧 시작한지 4일째인데 넘 먹고 싶네요. 하지만 가면 또 배터지게 먹을거 가아 무서워서 안가려구요.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의정부 최고집칼국수
김수연 |
조회수 : 3,801 |
추천수 : 43
작성일 : 2007-01-10 23: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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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야호
'07.1.11 11:18 PM여기 팥칼국수도 맛있어요
2. 자히르
'07.1.14 8:13 PM가봐야겠네여..맨날 버스만 타구 지나다녔는데..ㅋㅋㅋ
3. 망구
'07.1.23 12:03 PM여기가 본점 입니다.. 제가 그쪾 아파트에 8년 정도 살아서..잘 알지요.. 사장님 상당히 친절하시고요.. 요즘 여기 저기 체인 많이 생겼던데.. 팥칼국수는 진짜 전주에서 먹는 것처럼 진하고 맛있습니다... 일요일은 교인 이신 관계로 쉬더군요....
4. 또하나의풍경
'08.8.5 10:51 PM어머 저 그곳 왕 단골인데 ㅎㅎ
전 만두 킬러라 가면 만두부터 시킨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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