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목욜마다 시내에 공부하러 가는데..
마침 시내 갈때 이것저것 볼일들을 보느라 저녁을 꼭 사먹게 되요.
그래서..일부러 무교동 북어국집을 찾아가보았어요..^^
참 맛있고, 친절하고, 깔끔한 집이었어요.
메뉴는 북어국 한 가지..가격은 5000원.
반찬은 세 가지..김치, 오이지장아치?, 부추겉절이..그리고 물김치..
식탁 위에 개인이 덜어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
빈 그릇운동을 할 수 있는 식당이란 점이 무척 맘에 들었어요.
부추는 넘 맛있어서..짜지도 않고, 양념도 아주 가볍고..마이~ 먹었어요..^^
밥이 백미밥인게 제 기준의 단점이었지만..
북어국 정말 맛있어요!
면기에 담아져 나온 국을 다 먹었더니..그 날 저녁 내내 배불러 죽는 줄 알았답니당..^^
근데도..계속 더 먹어라..이렇게 먹으면 맛있다..직원들이 세심한 조언을...^^
강추!!
위치는 청계천 바로 근방이에요..
코오롱빌딩(1층에 스타벅스) 바로 길 건너 주차장 안쪽 가면 오른편..
북어국집 02-777-3891
(참..바로 옆에 "내강"이란 식당이 있어요..배춧국 파는 집..이 집도 유명하던데..전에 한번 누가 사줘서 가보고..
이런 배춧국 먹을려고 한참을 기다리나..황당했던 기억이 새로이 났습니다..ㅎㅎ)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capixaba님이 소개하신 무교동 북어국집을 다녀왔어요..^^
둥이둥이 |
조회수 : 2,666 |
추천수 : 90
작성일 : 2006-10-30 10: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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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capixaba
'06.10.30 7:48 PM다녀오셨군요.
유명한집 같은 지저분, 불친절, 푸대접이 전혀 없는 집이죠?
음... 전 내강 접수했습니다.2. 딩동
'06.10.30 9:34 PM저 이전 회사가 그 근처여서 거기 꽤 자주 갔었는데 앉으면 그냥 사람 머리 수 세서 밥 나오는 집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싹싹한 친절, 깨끗 그런거 아니구요
그냥 불친절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더 정확할 듯 합니다.
(- 왜냐면 종업원한테 머 말걸 일이 없음. 앉으면 기냥 북어국이 나오고 마니깐)
점심때 천천히 먹고 일어설 수 있는 분위기 아닙니다. 먹고 걍 바로 일어서야 하는 분위기 입니다.
맛은 좋아요. 저도 북어국 좋아하는데 어설프게 기름 둥둥 뜬 북어국 아니고 진하면서도 깔끔한 맛입니다.3. 쭈~
'06.11.2 11:25 AM전 여기 좋았는데...
우선 단일 메뉴라 그런지 금방 나와서 좋구요..
먹는 내내 불편한건 없는지..국물이나 밥이 더 필요한지 물어주더라구요...
반찬도 테이블에 있어..알아서 덜어 먹음 되구...
내부도 깨끗하고 종업원들도 친절하구...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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