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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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쿤 카야 토스트.. 드셔보신 분 계세요?
'야쿤 카야 토스트' 라는 이름의
(정확치는 않네요.. 확실히 기억이..^^)
토스트집이 생겼더라구요.
지나가면서 안내판을 보니
싱가폴에서 유명한 토스트라고 한 것 같은데...
야쿤 카야 쨈인지..
무슨 독특한 쨈을 발랐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이 토스트 드셔보신 분 계세요?
싱가폴 다녀오신 분이라든가,
아니면 저기 서울에 생긴 매장에서라든가..
어떤 맛인지 궁금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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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매화
'06.10.17 9:09 PM제 주변엔 호불호가 반으로 나뉩니다.
대개는 달고 느끼해서 별거 아니다, 입에 착착 붙어 맛있다는 의견으로 나뉘죠.
저는 솔직히 특별히 맛있는 줄은 모르겠어요.있으면 먹지만 특별히 생각나진 않더라구요.
만약 야쿤카야 쨈과 반숙이 입맛에 맞는 분이라면 싱가폴이 한국매장보다 낫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대부분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숯불에 빵을 굽는 실력과 분위기, 재료의 미묘한 차이가 있겠죠?2. mikaco
'06.10.17 10:10 PM엇 저는 저기서는 못먹어봤고 야쿤카야쨈은 많이 먹어봤는데 달짝지근하고 맛있어요 집에서 토스트할때 발라먹는데 우유와 함께먹으면 아주 맛있어요 ㅎㅎ
3. capixaba
'06.10.17 10:21 PM저도 싱가폴 다카시마야 지하에서 먹었습니다.
아주아주 바삭하게 구운 식빵에 투명한 황토색 잼을 발라주는데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광화문 파이낸스 센터에서 저도 반가운 마음에 사먹었는데
빵을 조금만 더 바삭하게 구워준다면 거의 같은 맛인 것 같아요.
카야토스트에 커피 꼭 드셔보세요.4. 珍
'06.10.18 10:46 AM일요일에 근처에 갔다가 먹어봤는데요.. 셋이서 먹었는데 저랑 한명은 그냥 그렇다는 의견이었고
나머지 한명은 굉장히 맛있다고 하더군요. 대체로 좋다는 사람 반, 별로라는 사람 반반정도인듯.
가격도 토스트치곤 불량하다고 생각되지만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니 한번 드셔보세요. ^^5. 단아
'06.10.18 11:00 AM전 싱가폴 차이나타운 본점에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ㅡ.ㅜ
반숙이 비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구요. 오히려 찍어먹는 게 훨 맛있더라구요
달달한 토스트에 달달한 커피.. 제 입맛에 딱이었는데 저희 언닌 너무 달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게 왜 맛있다고 열광하는지 모르겠다고 반응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역시 입맛은 제각각이죠 ^^;6. 어설픈주부
'06.10.18 1:05 PM의견이 반반이군요~ ^^
저는 단걸 좋아하는 편인데 (제일 좋아하는 케잌이 브라우니니..)
그러면 저한텐 잘 맞을 것 같기도 해요.
모두들 고맙습니다~
이번 주 중에 한 번 가서 먹어봐야곘어요~7. 한지원
'06.10.18 4:42 PM요번 추석연휴때 싱가폴여행갔다가 먹어봤는데 다시한번 먹어보고 싶은맛입니다.
일단은 가격이 엄청나게 쌉니다. 우리돈 1000원으로 냉커피랑 토스트가 해결되니깐요
커피도 스타벅스보다 더 맛나고용 토스트는 정말 바싹구운 토스트에 버터랑 코코넛잼을 바른것인데
바삭한 질감과 달콤함에 반해버렸답니다.8. 유은혜
'06.10.18 9:53 PM싱가폴 갔다가 먹어봤는데 그냥 식빵 사이에 달콤한 소스가 있는 것 같았어요
9. 어떤날
'06.10.19 11:40 AM단맛 좋아하시면 좋으실꺼같아요~
10. nami
'06.10.21 2:37 PM저두 싱에서 살때 무지 좋아했는데...ㅋㅋ
그냥 야쿤도 맛있지만 프렌치야쿤가야두 맛있어요..
아이스크림가야토스트두 맛나고요...쩝쩝...우리나라에선 쨈도 너무 비싸고 ..
3000원두 안하는 잼인데 넘 비싸게 파는듯11. 창조
'06.10.22 2:50 AM갑자기 안 사실이라 내일 세무서가기전 간단하게라도 알고 싶어서 이렇게 올렸어요..답글 감사합니다~^^
12. 얼~쑤우
'06.10.24 12:40 AM저는 말레이시아 이포..의 식당에서 먹었는데 정말 너무 맛있었거든요
(정말 환상적인 이포 화이트 커피랑 같이 먹어서일지도...)
맛있다고 했더니 친구들이 슈퍼마켓에서 카야 쨈을 사다주더라구요.
그래서 한국 갖고 왔는데.. 헉 ~ 놀라버렸어요
달걀 비린내가 상당히 많이 나요.
코코넛의 고소한 향도 나고 상당히 달콤하기도 하지만 달걀 비린내가 난답니다 ^^;;;
그래서 아주 쪼~~~금만 발라서 먹어요.
하긴 원래도 많이 바르는 쨈은 아닌 것 같아요.
전 딸기쨈은 완전 무슨 감자샐러드 채워넣는 것처럼 넣어서 먹지만.. 카야쨈은 그렇게 못하겠더군요.13. 블라블라
'06.10.25 11:24 AM - 삭제된댓글저도 올 봄 싱가폴 차이나타운 본점에서 먹었는데요...
전 커피대신 아이스티랑 같이요...
남편이랑 전 맛있다하면서 먹었구요,
쨈을 카르푸에서 팔길래 두병 사오기도 했지용
두병에 5달러(싱달러)도 안주고 사왔는데
여기 신세계강남에서 한병에 5000원 정도 하더라구요...
역시 물건너 오면 넘 비싸져요...
암튼 전 아직 한병도 다 소화못하고 있지만,
가끔씩 생각날때마다 먹고 있어요..
파이낸스에 생겼단 말은 들었는데, 아직 가보진 못했네요14. 쭈~
'06.11.2 11:21 AM저는 파이넨스 지하에 있는 야쿤에 자주 가는데요...간단한 아침/점심대용으로 너무 좋아요...세트로 시키면 반숙계란이랑 토스트랑 음료(커피/주스)나오는데 딱 좋아요..
토스트도 맛있고..커피에는 연유가 들어간다고 하는데..커피맛이 죽여요...전 딱 제 입맛에 맡아서 넘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