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안국역 근처 프랑스 가정식 "아따블러"에
친구랑 둘이서 갈려고 하는데...
양식엔 문외한이라
너무 격식을 차리는 곳은 아닌지...
이런 음식점은 처음 가는 거라
어떤 분위기인지
가보신분이 계시면 이야기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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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현모
'06.10.18 5:53 PM안국역이라기 보다는 삼청동 총리 공관 옆골목인데요. 격식보다는 점잖은 친밀감...이랄까.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겐 좀 불편할 수도 있겠어요..테이블 몇개 안되요..음식은 맛있어요.
돈은 꽤 될 거에요. 테이블이 워낙 적어서 예약 필수 입니다. 주차도 대충 길거리에서 식사시간은 눈 감아주는데 장담은 못하죠. 메뉴 당일 한가집니다. 호텔같이 대단하지는 않지만 마음 놓고 아무렇게나 갈 집은 아니에요.2. 珍
'06.10.18 6:47 PM아따블로.. 제 베스트 식당중 하나랍니다. 음식 맛있고 또 테이블 적어서 번잡하지 않고요.
미리 예약하시고 가야하구요 4
인일 경우 미리 안쪽으로 부탁하면 안쪽 룸(?) 비슷하게 테이블 하나만 있는 공간 주시는데 그
쪽에 앉아서 친구들이랑 수다떨면 너무 좋아요..^^
르 생떽스처럼 완전 편한 비스트로 분위기는 아니지만 호텔처럼 꼭 정장에 뭐 그렇게까지 차리시지 않아도 되구요.
음식은 매번 코스 한가지 밖에 없구요 주문받으실때 칠판들고와서 음식 설명해주시구
음식 서빙될때도 음식 설명해주신답니다.
프렌치에 익숙하지 않으신분도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분위기랍니다.
가격은 런치코스가 3만원에 부가세10%인가 그럴꺼예요. 늘 와인이랑 같이 먹어서 기억이 어렴풋 -_-
디너는 런치보다 코스가 한가지 더 추가되고 가격은 아마 5만원에 부가세였던듯 이역시 늘 술과 함께라 -_-
꼭 미리 예약하시고 가세요..^^3. 에다마메
'06.10.19 3:48 AM저도 양식을 그닥 선호하지 않아 프렌치 레스토랑은 좀 어색한데, 이곳은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에요.
일단, 메뉴 선택의 고민이 없기 때문에 ^^
또 테이블을 두 번 돌리지 않기 때문에 일찌감치 가시면 느긋하게 맘편히 식사를 즐기실 수 있어요.
단, 초행 때는 찾기가 다소 어렵다는 점과 예약을 조금 여유있게 하셔야 한다는 점이 있네요.
주차는 우리은행 주차장에 하시면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4. 저푸른초원위에
'06.10.20 11:03 AM의견 주신분들 감사드려요.
태현모님의 말씀에 조금 긴장이 되기도 하지만 아래 한 분 (한자를 어디서 찾아 쓰는 건지 ....도통^^)
과 에다마메님의 친절한 설명에 용기를 얻어서 잘 다녀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