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팥칼국수를 참 좋아합니다
전에는 자주 만들어 먹었지요
친구들 불러서 만들어서 같이 먹기도 하고요
친구들이 가끔씩 먹고싶다 하면 해주기도 하고요
언제부터인지 하는것이 귀찬아져요
사먹게 되였지요
다행이 팥칼국수 잘하는집이 있어서 자주 갔는데 지금은 가기가 그러네요
부모님하고 아들이 같이 하더니 어느날부터 아들이 맡아서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아들이 하면서 부터 맛이 달라졌어요
이유를 알게 되었지요
부모님은 팥물에 칼국수를 넣어서 끓여주는데 아들은 국수를 삶아서 팥물에 넣어서 주더라구요
맛이 달라요
이젠 먹고싶으면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