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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인천에 가본 몇곳

| 조회수 : 7,605 | 추천수 : 228
작성일 : 2006-08-19 13:49:12
전 인천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학교-집만 다녔기에...^^;사실 잘 모릅니다.
또...돈없던 시절에만 인천에서 놀아서.ㅋ
싼곳만 알고요....ㅜㅜ

1.신포 닭강정
-몇달전 첨 먹어봤어요.
이거 먹으러 일부러 오는 사람도 있다길래^^동생이 사왔죠.
맛은...양념통닭 비슷한데
포장해온 포장지 밑에 기름이 흥건합니다...
기름이 좀 많고요.
달고 맵습니다.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저에게 별로라~함 맛만 봤습니다.

2.신포동 청실홍실
메밀국수랑 만두로 유명한 집이죠...
요즘 하나 맛난 음식도 많아서...
지금은 어떨까 모르지만...
과거엔 적당한 값에 무갈은것도 통째로 주고...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신포동 나가면 자주 사먹었죠.
같은 추억이 있는 분들이 많을 거에요.

3.화평동 냉면
아직 못먹어봤습니다.
양도 적은데 많이 줘봤자고...
엄마가 드럽다고....ㅠㅠ.가지 말라고 하셔서...아직 한번도...^^;

4.송도 아시죠?
송도로 밥먹으러 가면...여기 갑니다.
'천지연'점심 정식이 9900원인데
반찬 잘 나오고요. 밥과 고추장불고기같은거 구워먹어요.
서빙하시는 분들 의상이 장금입니다.
갠적으로 짧은 미니스커트 입고 서빙하는건 넘 싫어하는데...참으로 맘에 드는 의상이에요.
암턴 가격대비 강추고...오후2시까지만 주문받아요.일욜은 점심정식 안합니다.
옆에 경복궁도 아주~좋은데 조금 비싸죠.
내부가 좀더 고급스럽고 한적해요.

5.메뉴판에서 검색해서 간 어부김씨(?)란 횟집이 있어요
학익동 근처인데...찾아가기는 약간 어렵기도 합니다.
스끼다시가....전부...횟감?이라...시댁어른들이 좋아하셔서 몇번 갔었어요.
7만원이면 4~5명이 먹고요.
한적하고 서비스도 좋은 편이에요.
분위기는 평범합니다.
메뉴판에서 찾아보세요~

6.이화순대
네이버 검색해도 잘 나옵니다.
워낙 유명하죠
전 한번 먹어봤는데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냄새안나는 아주~담백한 순대맛입니다.
전 갠적으로...찐한 순대맛도 좋아하는 편이라 아바이 순대쪽이 더 좋습니다만
요런거 잘 못드시는 울 엄니도 좋아하십니다.
단...본점은 글쎄
주 5일근무를 한다네요...ㅠㅠ.다시 먹어보기가 힘듭니다.
분점으로 만수동?인가 다른곳을 같는데 맛이 틀립니다.
가격은 6천원.같은 체인점이랄수 없는 맛이에요.
나쁘진 않지만 특징적이진 않았고...냄새도 좀 있답니다.

요즘 맛난곳은 연수동,학익동인것 같아요.
학익동도 몇곳 가봤는데 위치를 잘 몰라서...

대략...간장게장하는 곳인데...나물여러가지랑 비빔밥도 같이해요.
게장이 안짜고 약간 단맛도 나고...들어가는 재료가 여러가지라 하네요.
여기도 점심시간 자리없는 곳이라더군요.
푸짐히 주셔서 좋았고요.
위치는 학익동...법원~어쩌고 근처에요.

애기가 깨서 이만...ㅠㅠ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oma
    '06.8.20 12:16 AM

    인천분이라니 반가워요^^저만 반가운가요!!ㅋㅋ
    님이 말씀하신곳중에 두곳만 빼고 다 가봤어요..저두 인천토박이 이거든요...
    신포통닭은 많은분들이 좋아해요..님말씀처럼 기름이 좀 많아두 달달하고 매콤해서 좋아하고요..
    청실홍실에서 만두만 먹어봤는데 제가 좋아하는 만두스탈..피가 얇고 조금만 만두 넘 좋아해요.
    화평동냉면은 고등학교 때 첨먹어봤는데 그땐 진짜 양 많았거든요..근데 가면갈수록 양이 줄어요..
    맛두 그다지 맛있는건 아니건 같아요..
    송도 천지연에서 점심정식은 못먹어봤어요..9900원에 그정도면 괜찮은거 같네요..전 주로 저녁때
    고기 먹으러 갔는데 반찬이랑 겉절이 맛있어요..특히 고기두 맛있구 서빙하시는 분들두 친절하고
    좋아요..비싸서 그렇지ㅋㅋ
    이화순대두 맛나고 좋아요..냄새안나고
    저랑 비슷하게 다녀본분이 있으니 반가웠네요^^

  • 2. 달래맘
    '06.8.20 7:03 PM

    반가와요 저도 인천에 살아요 정말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는집을 많이 아시네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아구탕이랑 회무침도 저렴하면서 괜찮은것같아요...

  • 3. cathy
    '06.8.30 2:31 PM

    위에 3번 화평동 냉면은 제가 자주 갔던데라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크리스님 말대로 깔끔하고 산뜻한 냉면을 좋아라 하는 분은 맛도 컬컬하고 지저분하게 느끼실 수도 있을것 같은데요...그래도 인천의 명물로 통하니 맛을 보고 평가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전 인천토박이인 고모 덕분에 알게된 곳인데... 그 수많은 화평동냉면 가게에서도 저마다 원조니 본가니 하니 가서도 헷갈리실 것 같아 소스 드립니다.
    이상하게도 잘되는 곳은 미어터지고, 안되는 곳은 정말 황량하기 그지 없는 그곳, 호객행위가 남다른 그곳에서 정말 원조인 집은 동인천역에서 굴다리 밑으로 가게 될 경우 냉면골목 젤 끝에 위치한 원조할매어쩌구 하는 곳인데 번호가 1번부터 4번까지 있는 집입죠. 그 가게 모두 주인은 할머니 한분이고, 돈도 한곳에서 받죠. 그곳이 젤 유명한데... 지저분하긴 또 지저분하죠...ㅋㅋ 그런걸 즐기시는 분이라면 강추~
    냉면도 깔끔한 국물이 아니구... 열무랑 다대기(양념장)가 흠씬 들어가 있고... 주먹만한 얼음 동동 떠있으며.. 참기름과 참깨가 우수수수... 생각만해도 안깔끔하긴 한데 양은 정말 많아요... 물론 사리도 공짜... 여자인 저도 사리까지 먹는다니까요. 푸헤헤 워낙 냉면매니아라 안가리고 다 먹습니다.
    좀 지저분한듯하고, 깔끔한 맛도 아니지만... 그래도 3500원에 푸짐한 그곳이 항상 정감어려... 신랑과 저는 가끔 놀러가듯 갑니다. 줄서서 먹을때도 있지만요^^ 더티함의 매력이랄까???ㅋㅋㅋ
    저때문에 더 안가시는 분 생길것 같지만... 한번 드셔보시고 판단해 보세요~

  • 4. 엘레나
    '07.7.25 9:01 AM - 삭제된댓글

    화평동냉면은 먹을게 못됨.
    고교시절에 뭣모르고 친구들하고 자주 먹었는데
    다 커서 다시 가보니 그런 음식 먹은게 이해안감....
    너무 더럽고.. 호객행위 때문에 입맛 싹 가셔요.
    진짜 더러움....
    맛도 절대......
    맛보다 양이 먼저인 분들에게만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런 음식이 인천 대표음식이라니 아주 창피합니다..

  • 5. eunj00cho
    '12.5.22 6:15 PM

    경복궁은 자주 갔었는데 천지연도 좋다고 하시니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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