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 무지 좋아하는 울신랑에게
거래처분이 함 가보라고 소개시켜준 식당입니다.
일산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 찌그러져가는 듯한 식당입니다.
청국장에 제법 큰 고기덩어리도 있어서인지 맛이 진합니다.
소고기만 팔아 고기 값이 만만치 않지만 고기도 맛있습니다.
저흰 주로 소금구이만 먹는데... 육즙이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예전엔 고기 맛이 조금 들쑥날쑥 했는데...
지배인인듯한 아줌마가 온 뒤론 고기맛이 일정하네요.
같이 나오는 국물김치는 따로 판매도 할 만큼 맛있습니다.
예전엔 청국장도 5인분씩 판매도 했었는데 아줌마가 온 뒤론
판매가 되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이젠 고기먹지 않으면 맛볼 수가 없습니다.
참고로 오후 3시까지만 판매하는 갈비탕도
제가 그동안 먹어봤던 갈비탕 중에 제일 진하고 맛있었던 같습니다.
애니골에도 같은 메뉴의 양수면옥이 있지만
고기맛이나 청국장 맛은 일산역 앞이 낫지 싶습니다.
좀 저렴히 청국장을 맛보실려면 대화마을 양수면옥에 가시면 됩니다.
돼지갈비만 파는 집이거든요.
그래도 청국장 맛은 일산역 양수면옥이 제일이네요.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일산역/양수면옥/청국장
빨강물고기 |
조회수 : 6,511 |
추천수 : 216
작성일 : 2006-08-17 21: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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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방울코공주
'06.8.17 10:12 PM어 청국장 이제 안파나요? 잡고기랑 같이 해서 팔았었는데.. 거기 청국장 냉동시켜서 1년 내내 잘 먹거든요. 청국장 30년을 안먹다가 시어른들과 양수면옥에서 식사하다 청국장 먹어본 후 그 맛을 알아버렸다지요. 애니골이나 정발산 양수면옥에서도 안팔려나 모르겠네요. 조금 있으면 떨어질텐데..
2. 새콤달콤
'06.8.18 12:26 AM저두 애니골, 정발산보다.. 일산역앞에 맛있는거 같더군요.. 거기 물냉면도 맛있어요.. 저 물냉면 잘 안먹는데.. 여기가면 한그릇 비우고 나온답니다. 일산님들 양수면옥에서 번개하면 좋겠네요 후후
3. 유니
'06.8.18 8:46 AM저도 이 집 청국장 먹어보고 완전 변해버렸는데요..근데 이 집 청국장 먹고 물 엄청 마시고...속이 답답했답니다. 보통 외식하고도 걍 그러저러한 별로 예민하지 않은 입맛과 몸인데두...조미료 탓일까...너무 속이 안 좋았어요..울 남편도 그렇고....
그렇지만 꼭 다시 가서 먹어보고 싶은 맛이예요...이번에는 일산역으로 가야지..저번에 애니골로 갔거등요4. 지원
'06.8.18 11:28 AM오늘저녁에 친정엄마모시고 한번 가봐야겠네요^^
저도 엄마도 청국장 좋아하거든요5. 캐시
'06.8.18 5:31 PM애닛골은 가지마세요
집은 잘지었는데 너무 양도 적고 가격은 비싸고..
정발산에 있는집도 청국장이나 김치가 맛있어 가끔 사먹어요 김치는 조미료맛이 좀 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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