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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서울명일동) 칼국수

| 조회수 : 5,497 | 추천수 : 156
작성일 : 2006-08-12 17:54:09
처녀적..
무지 자주 다니던 집이에요.

아래에도 적었지만 면종류 무지 좋아하는 아짐이라..

위치는 명일동 성덕여상에서 삼익아파트 쪽으로 걸어나오시다가 명일여중쪽 가는길로(어찌 설명해야 하는지^^;;)쭉 올라오시다 보면 아주 작은 가게처럼? 보이는 칼국수집이 있어요 잘못하면 지나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게 내부가 입구보다 무지 넓어 살짝 놀라고^^

일던 칼국수랑 수제비 둘중 하나인거 같은데 전 항상 섞어를 시켰습니다.
적당히 칼국수에 수제비 섞여나오고 그 고추...가 있는 양념장..넘흐 맛있어요.

대충 양념장 섞어 먹으면..아..침돕니다.
뭐 그닥 크게 환상적인맛 아니지만(요즘은 조개칼국수가 무지 맛나잖아요.여긴 그냥 칼국수거든요)
자꾸 먹다보면 뭔가 끌리는듯한..특히 양은 거의 혼자 다 못먹을정도이고..

다 먹고는 써비스 요구르트 먹는맛도 재미났었는데.

여기 아직 있나요?
예전 첫아이 임신하고 하두 먹고싶어서 차로 2시간 달려가 먹은기억도 나고...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스케이프
    '06.8.12 5:55 PM

    참.계산도 본인이 직접 하던집이에요.다 먹고 나면 계산하는곳에 가서 돈 넣고 잔돈 알아서 거슬러오던.ㅋ

  • 2. 윤구랑
    '06.8.12 11:26 PM

    1차 삼익그린 아파트 정문앞 사우나 있는 건물에 있는
    손칼국수 집 말씀하시는건가요??
    친정이 그 근처라 자주 지나가요~

    물론 아직 지금 있어요~ 여전히 사람도 많고 맛도 좋답니다~
    지금은 멀리 계시나 보네요...포장해서 보내 드릴수도 없구...
    근처오시면 자신있게 찾으세요...성황중이랍니다~

  • 3. 이스케이프
    '06.8.13 6:24 AM

    어머.윤구랑님.맞아요^^.
    그곳 이름도 가물하고(정확한 이름도 없었던 거 같아서.) 위치도 뭐라 딱 꼬집어 설명못했는데.
    정확히 알고계시네요. 아직도 성황리에??^^;; 장사하고 계시다니 담번에 한국들어갈떈 꼭 들러봐야 겠습니다. 윤구랑님의 포장이야기에 눈에서 눈물이 다 핑 돌았어요.
    제가 명일여중 1회졸업생이라 명일동에서의 추억도 많은데..
    멀리 살다보니 자주 가지 못해 안타깝네요.
    친정식구들이라도 찾아가보라고 해야겠습니다.고마워요 윤구랑님.^^

  • 4. 윤구랑
    '06.8.13 2:19 PM

    아하~ 외국에 계시는구나~
    전 어디 지방에 계시나 했어요~

    저도 명일여중 5회인데~선배님이시네요~
    어디서든 건강하세요~!!

  • 5. 두아들맘
    '06.8.13 6:32 PM

    명일여중 1회시라구요??
    전 2회 졸업생이에요....
    그 칼국수집 무지 자주갔던 곳인데..

  • 6. 사탕발림
    '06.8.13 9:53 PM

    저도 자주 가는 집입니다... 총각김치가 맛있는 집이지요.
    울 신랑이랑 가면 한명은 늘 곱배기를 시켜 먹지요. ^^

  • 7. 재은공주
    '06.8.13 10:02 PM

    앗! 저는 명일여고 6회인데... ^^
    그 칼국수집은 매운 고추와 그 잘 익은 열무김치가 끝내주는 집이죠.
    지금 집 의정부인데,
    지난 주 일요일에도 갔다왔습니다. ^^

  • 8. 은빛 자전거
    '06.8.17 11:29 AM

    요기서 보고 제가 갔다왔거든요.
    맛있었어요.
    이름은 별미 손칼국수에요

  • 9. 다은맘 연주
    '06.9.17 3:10 AM

    다들 맛있다고 하셔서 갔는데...
    전 실망했어요~~친한 친구집이 근처라 얘기했더니...그 친구도 이미 맛을 본지라....별로 안가고 싶어하는데...제가 가자고 우겨서 갔는데...전 다신 안가고 싶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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