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에서 새콤한 냄새가..

[보들이]

누가 주셨는데 (집에서 한거) 오늘 아침에 찌개 끓이고 보니

좀 새콤하네요

김치를 넣은것도 아니고 그냥 무만 넣고 했는데도 ㅠㅠ

상한걸까요?

가져온지 한 4일 되었구 냉장고에 보관했는데...

청국장을 다시 꺼내 보니 거기서 새콤한 냄새가 나네요  --;;

여기서 청국장에 관한 검색을 해봤는데 딱히 저와같은 경우는 없으셔서
다시 여쭤봅니다

부디 답변을 .......

[마돈나]

글세요
지도 친정 엄니가 해다 주신건대 새콤 하진 않은것 같은대요

[로미쥴리]

아파트 장터에서 사다가 1주일동안 냉장고에 방치해뒀다 끓였더니 새콤한 냄새가 나더군요
욱...
그냥 버렸습니다.
새콤한 냄새가 상해서 쉰냄새 같아요.
그후로 청국장 사오면 먹을만큼씩 잘라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보들이]

마돈나님은 아마 보관을 잘하신거같네요

로미쥴리님 아무래도 버려야겠죠?

저도 이번에 처음알았어요 청국장은 냉동보관해야한다는 사실을 ..ㅠㅠ

답변감사드립니다

버릴때 버리더라도 왠지 확인받아야 할거같아서요 ^^;;;

아깝네요

[Connie]

마마님네 청국장은 김치냉장고에서 10 일 - 30 일 정도 보관가능하다고 들었는데요??

[remy]

현석마마님의 경우엔 금방 한 청국장일거예요...
그러니까 주문하고 몇일 판매자가 보관한다면 받아서 4일이 지나면 이미 유효기간이 넘은거지요..
집에서 직접 만든 청국장은 만들고 나서부터 냉장보관 10일정도 가능합니다.
소금을 넣어서 찧은 거라면 냉장해도 30일까지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상태라면 일주일이면 냉장고에서도 상하기 시작합니다.
핸드메이드(!!) 청국장은 구매하시면 꼭 냉동보관하세요. 냉동하면 6개월에서 10개월까지 갑니다..
사실 전 제가 만들고 냉동해놓고 일년정도도 두고 먹는데 맛의 변화는 없어요...ㅋㅋ
그렇지만 그렇게까지 말씀드리진 못하고 보통 6개월까지라고는 합니다.
청국장은 냉동해도 전혀 맛과 영양분에 변화가 없으므로 이왕이면 냉동보관을 추천해드립니다.
한번 먹을만큼 비닐팩에 넣어서 평평하게 눌러 냉동한 다음,
끓고 있는 찌게냄비에 냉동 그대로 넣으시면 끓으면서 해동됩니다.
미리 해동시키실 필요도 없어요.

참.. 새콤한 것은 제 생각에도 상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처분하시고 다음번엔 꼭 냉동보관하세요..

[보들이]

방금 버리고 왔습니다

remy님 말씀이 맞는거 같네요
진작 좀 알았으면 좋았을걸....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겠습니다 ^^;;;

Connie님 맛있게 드세요. 저처럼 실수하지 마시고 ^^

[remy]

헉.. 현석마마님이 아니라 경빈마마님이지 않나요??
지금 보다보니 현석마마님은 제가 애용하는 장아찌 레시피 주인이시구, 청국장은 경빈마마님이.....^^;;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