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하려구 하는데요...

[지연*종현맘]

다음주가 아버님 생신이라서 잡체를 해가야하는데 다른건 대충하겠는데 당면을 삶고나서 찬물에 헹궈야하나요 아님 그냥 식용유두르고그냥 볶는가요?
당면이 퍼지지않게 맛있게 하고싶은데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당면이나 야채볶을때 포도씨유로 하면 더 나을까요?  고수님들 갈켜주세용...

[아름다운여인]

네 당면 볶을때에 식용유 보다는 포도씨유가 아무래도 덜 느끼하죠^^

[창조]

일단 삶을때 너무 퍼지지 않게 잘 삶으세요. 부드러워질 정도로만 삶으시면 될것 같구요.
찬물에 헹궈서 체에 받쳐두고 물을 잘 빼세요. 그리고 간장과 설탕 참기름으로 면을 양념
해둡니다. 양념이 배게 두고 소고기를 비롯 나머지 양념들을 따로따로 볶아낸 후 마지막
에 양념과 면을 같이 넣어서 살짝 볶아내면 완성이 되는데요.
이때 주의할 점은 당면이 미처 흡수하지 못한 간장이나 참기름등은 따라내버리고 당면만
을 넣어서 볶으셔야 한다는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불어서 질척해져 버리거든요.
당면 색깔이 투명하게 변하면 완성입니다. 또 녹색 야채는 마지막에 넣어서 색깔이 변하
지 않다록 하는것도 주의하시구요..

또 기름은 포도씨유가 아무래도 가벼운 느낌인것은 사실인데요. 잡채에는 참기름도 많이
들어가고 해서 포도씨유를 넣는다고 크게 담백해지지는 않더라구요.

[레드문]

난 삶구난후 물에 헹구지 않는데.
삶는 물에 간장이랑 식용류조금 넣어주고 삶은후 채반에서 물기 뺀다음 바로 버무린답니다.
그래야 불지 않더라구요....

[예빈맘]

저도 윗분처럼 당면 삶은후 찬물에 헹구지 않는답니다. 그래야 식어도 당면이 불지 않아요.
당면을 삶아 식히면 엉겨붙는데 참기름,간장,설탕으로 양념하면 풀어진답니다.

[개똥이]

찬물에 헹구지 않음 뜨겁지 않아요?? 아님 조금 식을때까지 두나요??

[taikou]

당면은 꼭 찬물에 씻어서 전분을 제거해주어야 붙지않는대요.
그 다음 기름에 볶으시면 좋아요.

[프리티]

당근 뜨겁죠.
앗 뜨거 연발하며 정신없이 양념이랑 섞는답니다.
섞으면서 자연스럽게 식혀집니다.
찬물이 면발을 코팅해서 양념이 잘 배이지 않는다고 배웠거든요? 그래서 전 안 헹구는데.....
뜨거운것 절대로 못 만지는 분이라면?
면장갑 위에 일회용 장갑 끼고 버무리면 됩니다.

포인트 !!
당면을 삶기 전 물에 불려 놓았다가 삶는 물에 진간장과 설탕을 물에 타면 면발에 간이 골고루
배여서 감칠맛이 난답니다. 야채들맛과 겉돌지 않구요.

[박정혜]

답이 늦었는데...
저는 이렇게 하는데요.
당면을 찬물에 담가둬요. 그리고 야채를 준비하고 볶으나 무침하거나 준비하는 동안 약간 불어요.
그리고 후라이팬에 다시마물을 당면이 퍼질만큼 부어요(저는 이것도 없어면 멸치다시물이거나 이것도 없으면 표고버섯 몇개넣고 우려서 그물에 해요.
후라이팬의 물이 끓기시작하면 진간장으로 색깔좀내고 설탕. 국간장.넣고 끓이면서 익혀요. 그럼
삶는 수고로움이 없어도 되고 빠르고.
금방부드러워져요 그리고 야채나 다른것 볶아놓은것 넣고 참기름 깨소금 휘리릭... 끝 이방법이 제일 빠르던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