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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수목원 맛있는 식당 추천

| 조회수 : 1,610 | 추천수 : 7
작성일 : 2005-10-31 21:30:22
광릉 수목원 근처 맛있는 식당 아시는 분은 추천 좀 하시라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카치노
    '05.11.1 8:34 AM

    포천, 일동 쪽으로 조금 더 오시다보면 우측에 참나무쟁이 꼭 가보세요.. 옛날 집들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만들었는지, 원래 그런 컨셉으로 가는지, 소도 키우고 닭도 있어요, 한정식집이고, 메뉴는 낮것상이 일인분에 15000원, 진지상이 25000원? 수라상은 5만원? 정도인데, 낮것상도 괜찮아요..
    잡채랑, 불고기, 탕평채, 전 조금, 가자미무침(홍어는 아닌듯) 나오고 찌개랑 반찬 쪼로록 한상 차려지고 숭늉에 백련초차까지... 골프치고 나서도 많이 오구요 저희는 친정식구들 오랜만에 오셨을때 대접했어요
    삼청동의 용수산 같은 곳보다 조금 저렴하고 양도 넉넉히 나오는 편이예요, 서울은 넘 야박하게 줘요..
    또, 좌측으로 막국수랑 수육 파는 식당 하나가 있어요, 이름이 가물가물 한데요, 막국수는 솔직히 제가 강릉 살때 먹었던 맛에 길들여져서 그저 그렇더라구요, 근데, 수육 시키면 더덕이 나와요~~ 15000원, 2만원 정도 하는데, 더덕 주는 데가 흔치 않으니 맛있더라구요
    건물 딱 하나 있는 곳인데, 우앙~~ 정작 이름이 생각이 안 나니....^^;;;
    그리구, 서울쪽으로 오시는 길목에 좌측으로 늘봄가든, 여기는 주변에서 가족행사나 손님접대할때 가장 인기 좋은 곳이예요, 홈피도 있는데, 샤브샤브 맛있어요.. 갈비는 좀 비싼데 깔끔하게 나옵니다
    참나무쟁이 추천입니다..

  • 2. 저우리
    '05.11.1 9:00 AM

    저도 모카치노님 답습 합니다!^^

    저희 부부는 어디 잘한다고 하면 도저히 궁금해서 못참는 성격이라
    가봤습니다.

    참나무쟁이에 저도 한표 던집니다!^^
    그곳은 4계절 그 나름대로 멋집니다.
    창가 쪽으로 앉으면 물가에 오리들도 노니고 산이 완전 그림입니다.
    눈 내리는 겨울 앞산도 멋지구요.
    지금쯤은 단풍 들었겠습니다.

    여름에는 개울가 마루에서 먹어도 시원하고 좋더군요.

    참 모카치노님~
    낮것상 가격이 올랐어요?
    몇달전에는 13,000원이었던것 같은데요?

    아 맞아요!
    약간밑에 참나무쟁이 건너편쪽으로 김치말이국수집 있습니다.
    국수집도 두어집이 있는데 유명한 집은 찻길쪽 집 말고 뒷편에 있는 집이라 그러대요.
    국물이 달작지근하지요?
    그런대로 시원하게 먹었던 기억 있구요.

    늘봄가든요 ㅎㅎ
    그집이 예전보다는 조금 못해진듯 하지만 그런대로 먹을만하지요.
    늘봄 건너편 2층 우남하우스도 괜찮다고들 하더라구요.
    저는 안가봤습니다.

    참나무쟁이랑 국수집은 광릉수목원에 오셨다가 가실라면 다시 나와서
    포천방향으로 좀 올라가긴 해야하지만 가보시면 그다지 후회는 안하실듯해요.

  • 3. 하늘땅만큼
    '05.11.1 11:58 AM

    두 분 감사 감사
    참나무쟁이 필 꽂혔습니다

  • 4. 푸른심장™
    '05.11.1 12:01 PM

    포천 그 뒷쪽 국수집이...얼마전 식품위생검사 하고 다니는 TV프로에 나왔더군요...
    친정부모님 모시고 그집가서 먹고온 다음날...ㅡ.ㅡ;;
    지금은 어떨런지 모르겠지만..ㅡㅡ;;
    광릉 수목원쪽으로 가신다면...수목원지나 조금 더 올라가셔서...
    고모리 욕쟁이 할머니집 한번 가보세여..
    손두부와 우거지지짐을 메인으로 시골밥상 차려주는곳인데...
    굉장히 유명한 곳이죠...유명해지고 나서 예전만 못하지만...지금도 나름대로 괜찮습니다...

  • 5. 수러브
    '05.11.1 12:07 PM

    푸른심장님 저두 그 욕쟁이할매집이 하도 유명하대서 가봤는데, 당최 우거지지짐이라는게 그냥 뭔 풀떼기 씹어먹는것같이 맛이 그렇드라구요.. 그런데도 그집이 그렇게도 유명한지 항상 주차장이 만차상태이고, 두어번 가봤는데, 주말이라 그랬는지 두번다 번호표까지 받아서 30~40여분씩 기다렸다가 먹다왔었네요. 근데, 우거지지짐이 원래 그맛에 먹는건가요??

  • 6. 푸른심장™
    '05.11.1 12:40 PM

    원래 그 우거지지짐이 연하고 부들부들하게 조려져서 나왔었어여..
    직접 담근 된장으로 굵은 멸치 듬뿍 넣어서 냉면그릇으로 푸짐하게 한그릇 나왔더랬지요...
    그거 한그릇이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을만큼 맛났더랬는데...유명해지고 나서는...
    반찬 가짓수를 늘리는데 더 신경을 쓰시는겐지...옛날 그맛은 아니더라구요...

    다만 아직도 그정도 가격에 그정도 맛이면 지나다가 한번쯤 들려볼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툇마루에 앉아서 그집 손두부에 동동주한잔 마셔주는 것도 괜찮고...ㅎㅎㅎ

    두번 다 30-40분이나 기다려서 드셨다니...ㅡ.ㅡ;;
    그집이 엄청 유명해지긴 유명해졌나봐요...ㅡㅡ;;;

  • 7. 모카치노
    '05.11.2 12:46 AM

    김치말이국수집은 여름엔 시원하게, 또 겨울엔 베어스타운에서 스키타고나서 많이들 먹으러 가더군요^^
    저우리님, 낮것상이 13000원인가 했던것도 같습니다^^;
    우남하우스는 정말정말 별루예요.... 반찬들이 그야말로 정성이 없는 식당 밑반찬 수준..
    갈비도 질기고 양도 쪼끔, 몇 만원 버리고 온 느낌이었어요, 갈비탕은 좀 나은지 많이들 드시던데, 갈비에 놀라서 한번 가고는.. 우남하우스 겉만 삐까번쩍입니다요, 정말정말 별루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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